국민의당 신임 원내대표에 주승용
러닝메이트 정책위의장에 조배숙 당선
2017-12-29 이성민 기자
[파이낸셜리뷰=이성민 기자] 국민의당이 29일 오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박지원 원내대표 후임으로 주승용 신임 원내대표를 선출했다.
또 러닝메이트인 정책위의장에는 조배숙 의원이 당선됐다. 이들은 재선의 김성식-권은희 의원 조와 접전을 벌인 끝에 승리했다.
국민의당은 원내대표 선출은 전체 의석 38명 중 박선숙, 김수민 의원이 당원권 정지로 36명이 투표에 참가했으나 박주선 의원이 부상으로 부재자투표로 한표를 행사해 모두 35명이 이날 선거에 참여해 주 의원이 승리함에 따라 앞으로 5개월간 국민의당 원내 사령탑을 이끌어가게 됐다.
한편, 국민의당 원내대표 선거에는 박지원 전 대표가 김성식을, 정동영 의원이 주승용 대표를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