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뭐했니?] SK

SK C&C, 행복얼라이언스, SK행복나눔재단

2025-07-25     박영주 기자
[파이낸셜리뷰=박영주 기자] SK C&C는 현대이지웰의 ‘기업 복지몰 특화 DX 이커머스 플랫폼’ 구축 사업에 착수해 변화하는 고객요구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디지털 환경을 구축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SK가 설립한 구매 서비스 회사 행복나래가 운영하는 행복안전망 ‘행복얼라이언스’는 남양주시, SK매직과 함께 결식우려아동에 도시락을 지원하는 프로젝트에 나섰다.  SK그룹의 사회공헌 전문 재단인 SK행복나눔재단은 시각장애 아동을 둔 부모 120여명을 대상으로 ‘시각장애 아동 점자 문해력 향상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한 부모 교육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사진=SK

#SK C&C 
현대이지웰 ‘기업 복지몰 특화 DX 이커머스 플랫폼’ 구축 사업 착수

SK C&C(사장 윤풍영)는 현대이지웰(대표이사 장영순)의 ‘기업 복지몰 특화 DX 이커머스 플랫폼’ 구축 사업에 착수했다고 25일 밝혔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의 토탈복지서비스 전문기업 현대이지웰은 공공기관 및 민간기업을 대상으로 다양한 기업 복지 서비스와 상품‧콘텐츠를 제공하는 B2B 쇼핑몰을 운영 중이다. 

이번 사업은 현대이지웰 복지몰 쇼핑 채널이 변화하는 고객요구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디지털 환경을 구축하고, 서비스 편의성을 향상시키고자 추진됐다. 
 
SK C&C는 현대이지웰이 고객기업 B2B 쇼핑몰을 중단없이 운영할 수 있도록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으로 전환한다.

쇼핑몰 운영에 맞춘 유연한 프로그램 개발‧변경‧배포 등을 지원하기 위해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MSA) ▲지속적 통합/지속적 배포(CI/CD) ▲데브옵스(DevOps) ▲ 쿠버네티스(K8S) ▲컨테이너 서비스를 제공한다. SK C&C가 다년간 쌓아온 클라우드 구축 노하우를 담은 보안 기술 아키텍처를 적용하고, 퍼블릭 클라우드 환경 내 영역별 데이터 및 네트워크 암호화를 통한 데이터 보안성도 확보한다. 특히 접속량이 많은 상품전시와 이벤트 영역은 퍼블릭 클라우드로 이관해 신속한 운영 대응 체계를 확보할 방침이다. 퍼블릭 클라우드 내 오토 스케일링 기능을 통해 대용량 트래픽이 발생하더라도 시스템 과부하를 자동으로 해소하고, 각 고객사 복지몰 서비스 채널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예기치 못한 장애에도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한다. 퍼블릭 클라우드와 프라이빗 클라우드 간 데이터베이스 동기화를 통해 클라우드 인프라 변경으로 인한 문제도 최소화한다. 현대이지웰 특화 표준 UI/UX를 제정해 고객과 복지몰 관리자 모두의 편의성을 극대화하고 복지SHOP, 전문관, 제휴 콘텐츠 등 대고객 서비스는 동일한 UI/UX 로 통합된 하나의 뷰로 제공해 고객 편의성을 한층 높일 계획이다. 또한 관리자는 표준 UI/UX 템플릿에 기반을 둔 관리자 통합 기능을 통해 몇번의 클릭 만으로도 고객사별 맞춤 복지몰을 생성할 수 있게 된다.  고객 데이터 분석을 통해 맞춤 서비스 및 개인화 마케팅 역시 강화한다. 복지몰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주요 관심상품, 접속 시간대, 구매목록 등 쇼핑 행동 패턴을 분석해 이용자가 필요로 하거나 좋아할 만한 상품을 추천한다. 추천상품은 구매 우선순위를 예측해 먼저 표시한다. 향후 SK C&C는 엔터프라이즈 AI 솔루션 솔루어(Solur)를 활용한 다양한 생성형 AI 기반 하이퍼오토메이션 서비스를 마련해 현대이지웰 구성원들이 AI를 기반으로 비즈니스 혁신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SK C&C 이종찬 애플리케이션 서비스그룹장은 “현대이지웰이 복지몰 서비스 전반에서 이용자가 체감할 수 있는 새로운 DX 쇼핑경험을 창출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구성원들이 디지털 기술을 자유롭게 활용해 지속적인 디지털 업무 혁신과 고객 맞춤형 쇼핑 혁신을 주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사진=행복얼라이언스

#행복얼라이언스 
남양주시-SK매직과 결식우려아동 지원 위해 ‘행복두끼 프로젝트’

사회공헌 네트워크 행복얼라이언스(사무국 행복나래)가 남양주시-SK매직과 함께 결식우려아동에 도시락을 지원하는 남양주시 ‘행복두끼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행복두끼 프로젝트’는 기업, 지방정부, 일반 시민 그리고 지역사회의 민관협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방법으로 아동결식 문제를 해결하는 행복얼라이언스의 주요 사업이다.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남양주시 내 결식우려아동 60명에게 10개월간 1만3200여식의 도시락을 지원한다. 지난 24일 경기도 남양주시청 여유당에서 진행된 ‘행복두끼 프로젝트’ 협약식에는 김승혁 SK매직 B2C영업실 실장, 홍지선 남양주시 부시장, 조민영 행복얼라이언스 본부장, 최준 행복도시락사회적협동조합 사무국장이 참석했다.  남양주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행복얼라이언스와 협력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결식우려아동 문제 해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원활한 프로젝트 진행을 위해 지자체 및 참여기업, 사회적 기업의 서로 다른 역량을 살린 체계적 운영 시스템도 구축했다.  SK매직은 도시락 공급에 사용되는 사업비를 기부했으며, 행복도시락사회적협동조합은 제조 및 배송을 맡았다. 남양주시는 지원 대상자 발굴 및 행정지원은 물론, 사업종료 후에도 후속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행복얼라이언스 멤버사인 SK매직은 후원금을 기부하는 한편, 방문 관리 담당 MC(Magic Care)로 구성된 봉사단이 남양주시 결식우려아동에게 전달될 도시락 포장 자원봉사에 나서면서 아이들을 위한 사회 안전망(Safety-Net) 구축에 힘을 더했다. 조민영 행복얼라이언스 본부장은 “지속가능한 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해 힘을 보태주신 남양주시와 SK매직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행복얼라이언스는 모든 결식우려아동이 건강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업 및 지방정부와 유기적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 전했다. 한편, 행복얼라이언스는 복지혜택이 닿지 않는 아이들도 함께 행복한 세상을 만들고자 121개 기업, 88개 지방정부, 42만명의 일반시민이 함께 만드는 행복안전망이다. 행복얼라이언스 운영 사무국인 행복나래는 SK가 설립한 구매 서비스 회사로, 사회적 가치 창출에 이익 전액을 사용하고 있다.
/사진=SK행복나눔재단

#SK행복나눔재단
시각장애 아동 부모 120여명 대상 ‘교육 프로그램’ 진행

SK그룹의 사회공헌재단 SK행복나눔재단(이사장 최기원)은 ‘시각장애 아동 점자 문해력 향상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한 ‘부모 교육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시각장애 아동 점자 문해력 향상 프로젝트는 행복나눔재단 세상파일이 2020년부터 추진 중인 사회변화 프로젝트다. 시각장애 아동이 자립하고 성장하는데 기초가 되는 ‘점자’의 교육기관, 교재‧교구, 선생님 등이 부족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작됐다. 프로젝트는 6세~13세 시각장애 아동을 위한 점자 학습교재‧교구를 개발하고 체계적인 점자교육을 제공해 점자 문해력을 향상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국내 최초의 점자 일일학습지 ‘점프 JUMP’가 대표적인 성과 중 하나다. 현재까지 전국 시각장애 아동 131명이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세상파일은 5년간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아동의 효과적인 점자 학습을 위해서는 가정 내 부모의 역할이 중요함을 발견하고, 부모 대상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진행하는데 힘써 왔다. 그 일환으로 마련된 ‘부모 교육 프로그램’은 시각장애 아동 부모에게 유용한 정보와 교육을 제공하고 부모 간 고민과 생각을 나누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시각장애 자녀의 ▲양육 ▲진로 ▲여가 ▲사춘기 등 다양한 주제로 5회차에 걸쳐 이뤄졌다. 프로그램에서는 시각장애 전문가가 강연하는 한편, 시각장애인 대학생·사회인·학부모 등 당사자가 특별패널로 함께해 현실적이고 생생한 내용을 나눴다. 또한 부모들이 유용한 정보와 고민, 경험 등을 나누는 소통의 자리도 마련됐다. 교육에 참여한 시각장애 아동 부모 120여명은 아이가 성장하며 생기는 고민이 많은데 관련 교육을 해주는 곳이 전혀 없어 아쉽던 와중에 프로그램에 참여해 좋았다며, 비슷한 고민을 가진 부모님들과 교류할 수 있어 힘이 됐다는 소감을 밝혔다. 세상파일은 이번 교육에 앞서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아동 부모를 대상으로 ‘부모 점자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 바 있다. 부모가 직접 점자를 익혀 가정 내에서 아이들의 점자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점형 익히기 ▲점자 읽기 ▲점자 쓰기 등 체계적인 점자 교육을 제공했다. 프로젝트를 담당하는 여혜진 행복나눔재단 세상파일팀 매니저는 “부모님들이 기대했던 것보다 더 많은 참여와 호응을 보여주셔서, 이러한 교육과 소통의 자리가 필요하다는 걸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지속적인 부모 교육을 통해 시각장애 아동을 양육하는 부모의 역량이 강화되고 아동의 변화와 성장으로 이어지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SK행복나눔재단은 창의적이고 지속가능한 사업모델을 개발하는 SK그룹의 사회공헌 전문 재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