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리뷰=박영주 기자] ‘오늘의 핫플’은 소비자들이 가볼만한 행사나 장소를 소개하는 코너다. 여름철 성수기를 맞아 많은 기업들이 휴가를 떠나는 이들을 공략하기 위한 다채로운 이벤트를 전개하고 있다.
소노인터내셔널은 쏠비치·소노캄 등 6개 사업장에서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는 ‘소노 페스타’를 진행하며, BBQ는 ‘2024 한강나이트워크 42K’ 행사가 진행되는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원바이트-럭(One-bite-Truck)’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오뚜기는 올해로 20회를 맞은 ‘화천 토마토축제’ 후원에 나섰으며, SPC는 휴가철 방문하기 좋은 특색있는 파스쿠찌 매장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소노인터내셔널
콘서트, 디제잉 페스티벌, 민속체험까지…‘소노 페스타’ 진행
대명소노그룹 소노인터내셔널(회장 서준혁)은 올여름 쏠비치‧소노캄 등 전국의 6개 리조트에서 다양한 문화행사를 통해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2024 소노 페스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먼저 29일부터 8월10일까지 관람객들의 귀를 호강시킬 ‘소노 어게인’ 콘서트가 열린다. ▲7월29일 소노캄 제주 펫 잔디광장 ▲8월1일 쏠비치 진도 프로방스 광장 ▲8월3일 소노문 단양 대형주차장 ▲8월10일 델피노 스톤헨지 광장에서 저녁 8시부터 9시까지 진행되며, 가수 이석훈과 뮤지컬 배우 여은 등이 출연진으로 나선다.
쏠비치 양양에서는 ‘프라이빗 비치 콘서트’가 두차례 예정되어 있다. 8월3일 가수 유브이(유세윤 뮤지)가 디제잉 페스티벌로 해변의 분위기를 뜨겁게 달구고, 8월4일 가수 펀치가 낭만적인 발라드 버스킹을 선보인다. 저녁 8시부터 9시까지 진행되는 공연 외에도 이색적 포토존과 비치 바(BAR)가 추가운영된다.
지난 5월 경북 청송에 새로 문을 연 소노호텔앤리조트의 한옥 브랜드 ‘한 바이 소노’에서는 민속촌 콘셉트의 ‘퓨전 판타지 조선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7월29일부터 8월4일까지 일주일 간 저글링과 마임쇼 같은 즉석 퍼포먼스는 물론 전통 액세서리 만들기 클래스, 한복대여, 보물찾기, 전통놀이 체험 등이 마련됐다.
소노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올여름 리조트 투숙객들에게 즐거움을 드리고자 지역별 분위기와 걸맞는 콘셉트의 문화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며 “2024 소노 페스타를 통해 감동‧힐링‧즐거움까지 모두 누려보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BBQ
핫플레이스에 BBQ가 간다…‘원바이트-럭’ 캠페인
BBQ가 가장 핫한 지역을 찾아다니며 소비자를 직접 만나기 위한 새로운 오프라인 캠페인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2024 한강나이트워크 42K 행사가 진행되는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원바이트-럭(One-bite-Truck)’ 캠페인을 진행하는 것이 골자다.
원바이트-럭은 한입을 뜻하는 ‘원 바이트(One bite)’와 ‘트럭(Truck)’의 합성어로, BBQ가 자체 푸드트럭을 활용해 소비자를 직접 찾아가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MZ세대가 몰리는 핫플레이스 등 유동인구 밀집 지역에서 무료샘플을 제공하고 현장 프로모션과 인증 이벤트 등을 통해 오프라인에서 고객 접점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BBQ는 오는 27일 오후 6시에 ‘한강나이트워크 42K’가 진행되는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을 찾아가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입에 먹을 수 있는 황금올리브치킨과 양념치킨을 한조각씩 무료제공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방문객을 대상으로 할인 또는 치즈볼 쿠폰을 증정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BBQ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MZ세대와의 접점을 확대하고, 소비자 대면 마케팅으로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고자 한다”며 “참가자들에게 BBQ의 맛과 품질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브랜드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뚜기
올해 20회째 ‘화천 토마토축제’ 후원…프로그램 마련
오뚜기가 올해 20회째를 맞은 ‘화천 토마토축제’를 후원한다고 밝혔다. 오뚜기는 2004년부터 후원을 이어왔다. 이번 토마토축제는 내달 1일부터 4일까지 강원특별자치도 화천군 사내면 사창리 문화마을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는 ‘토마토로 하나되는 웰컴투 화천’을 부제로, 토마토를 주제로 한 체험·전시·공연과 농특산물 판매 등으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행사장은 ▲야(夜)호(好)존 ▲이벤트존 ▲워터존 ▲체험존 ▲마켓홍보존 ▲밀리터리존 등 6개의 테마구역으로 구성된다. 올해 신설된 야호존에서는 전야제와 축제 선포식, 15사단 승리부대 장병의 밤 등이 펼쳐지며 이벤트존은 축제의 백미인 ‘황금반지를 찾아라’를 비롯한 즐길거리로 채워진다.
오뚜기는 방문객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축제의 열기를 더할 계획이다. 오는 2일과 3일 양일간 ‘오뚜기와 함께하는 천인의 식탁’을 운영해 1000인분의 토마토 파스타를 만들어 참가자들에게 제공한다.
마켓홍보존에 조성된 ‘오뚜기 홍보관’에서는 오뚜기 제품을 직접 맛볼 수 있도록 시식행사를 진행하고, 토마토 케챂을 포함한 대표 제품을 전시·판매할 예정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지역 농산물 수요 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여름철 대표 축제로 꼽히는 ‘화천 토마토축제’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동반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 말했다.
#SPC
도심 속 정원, 갤러리 카페, 노을 맛집…파스쿠찌에서 ‘카캉스’
SPC그룹 파스쿠찌는 덥고 습한 날씨 속 쾌적하고 시원한 장소에서 달달한 디저트를 즐기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카캉스(카페+바캉스)를 제안했다. 파스쿠찌가 선보인 특색있는 매장들이 그 주인공이다.
지난 4월 새롭게 오픈한 ‘파스쿠찌 센트로광안리점’은 광안리 해수욕장 바로 앞에 위치한 매장이다. 젤라또 특화 매장인 만큼 거꾸로 세워진 아이스크림콘을 들면 각종 토핑이 와르르 쏟아지는 ‘와르르 젤라또’ 등의 이색 메뉴를 맛볼 수 있다. 야경명소로 잘 알려진 광안대교를 한 눈에 담을 수 있는 위치에 있어 매주 토요일마다 광안대교에서 펼쳐지는 드론쇼를 편안하게 관람할 수도 있다.
‘파스쿠찌 변산해수욕장점’은 서해안 3대 해수욕장 중 하나로 꼽히는 전북 부안군 변산해수욕장에 위치해 있으며, 전 층에 통창을 적용해 개방감을 높인 오션뷰 카페다. 2층 루프탑 좌석에서는 드넓게 펼쳐진 푸른 바다를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는데 일몰명소를 찾는 여행객과 인근 캠핑장을 찾은 방문객들이 커피 한잔 즐기기 좋다.
‘파스쿠찌 진하비치점’도 특별한 오션뷰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울산의 일출 명소이자 고운 모래사장과 맑은 물빛으로 여름 여행지로 인기 있는 진하해수욕장에 인접해 있어 여유롭게 여름휴가를 즐기기에 좋다. 백사장 바로 앞에 위치해 1층 창가 좌석에서는 해변에서 커피를 마시는 듯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지난 5월 오픈한 ‘파스쿠찌 영종갤러리DI점’은 인천 영종도 마시안해변과 용유도해변에 인접해 있어 카캉스 장소로 더욱 눈여겨볼 만하다. 넓은 부지에 실내 매장, 미술 전시관, 정원 등 곳곳에 많은 볼거리가 있다. 정원에는 대형 판다 조형물이 설치된 포토존이 있어 가족‧연인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기 좋고 야외 공간은 반려동물과 함께할 수 있다.
대전 중구에 위치한 ‘파스쿠찌 대전석교DI점’은 지난 3일 새롭게 선보인 신규 매장이다. 매장 앞에 정원이 있고 외관은 마치 고급주택 같은 분위기를 풍긴다. 내부는 개방감이 느껴지는 복층 구조로 창가 좌석에서는 넓고 큰창을 통해 정원을 바라볼 수 있고 2층에는 야외 테라스를 조성해 탁 트인 풍경과 함께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에 제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