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행복ICT, 사회복지기관 8곳에 웹사이트 기증

2017-12-30     전예빈 기자
[파이낸셜리뷰=전예빈 기자] 재단법인 행복ICT는 지난 29일 서울시 성동구 성수동 (재)행복ICT 본사에서 ‘2016년 공익 웹사이트 기증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행복ICT’는 지난 2011년 SK C&C와 SK텔레콤, 행복나눔재단 등이 기금을 공동 출연해 설립된 장애인 중심 사회적 IT기업이다. 이날 행사에는 행복ICT 김석경 대표, 성남시자원봉사센터 박성홍 센터장을 비롯한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축한 웹사이트 정식 오픈 및 시연이 진행됐다. 이에 앞서 행복ICT는 성남시 사회복지사협회, 성남시 중원지역 청소년센터, 중앙동 복지회관, 태평4동 복지회관, 성남시 열관리시공협회, 성남시 자율방 재단, 고등동 복지회관, 시대복지 공감 등 사회복지기관 8곳에 웹사이트를 무상으로 구축했다. 특히, 이번 웹사이트 구축에는 행복ICT 소속의 장애인 IT전문가들이 직접 나서서 장애와 상관없이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웹접근성 기반의 웹사이트를 구축했다. 뿐만 아니라 행복ICT는 1년간 웹사이트 호스팅 비용 및 유지보수를 지원할 예정이다. 행복ICT는 지난 2012년부터 SK C&C와 함께 성남지역 사회복지기관과 사회적기업을 대상으로 총 26개의 웹사이트를 무상으로 제작·지원해오고 있다. 김병두 행복ICT 이사장 겸 SK C&C 지속경영본부장은 “이번에 구축된 사회복지기관의 웹사이트를 통해 장애와 상관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정보를 접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행복ICT는 사회복지기관의 정보화 수준을 높이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