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탄의 특별한 초대...’제1회 부탄 ESG 관광포럼’, 오는 8월 27일 출발
- 1차에 한해 관광세 500달러 면제, 5성급 호텔 이용 등 특전
- 부탄 산업통상부장관 VIP 만찬 초대
- 태국 방콕 경유, 부탄에어라인 직항 전세기 이용
2025-07-30 조용식 기자
부탄은 ‘국민 행복 정책’ 개념을 헌법에 명시하고 있는 부탄. 건강한 삶과 환경의 가치를 느낄 수 있는 웰니스(Wellness)가 있는 부탄에서 특별한 행사가 열린다. 바로 ‘제1회 부탄 ESG 관광활성화 포럼’이 오는 8월 27일 부탄 야리케이호텔 컨벤션홀에서 개최된다.
한국부탄우호협회 김민경 대표는 “이번에 개최되는 ‘2024 부탄 ESG 관광활성화 포럼’ 개최를 통해 지속 가능한 관광 가치 창출 기회 마련 및 지속적인 부탄과 한국의 국제교류 확대 등 관광과 경제 산업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국부탄우호협회가 주최·주관하는 ‘2024 부탄 ESG 관광활성화 포럼’은 8월 27일부터 9월 2일까지 5박7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제1회 ESG 관광 포럼’ 참가자에는 5성급 호텔인 야리케이 호텔 또는 동급 호텔을 이용하며, 부탄 관광세(1일 100달러)가 5일 동안 특별히 면제(500 달러: 한화 약 70만원)되는 혜택도 주어진다.
또한, 리옹포 남걀 도르지(H.E. Mr. Lyonpo Namgyal Dorji) 부탄 산업통상부장관이 이번 참가자를 위해 VIP 만찬에 초대한다. 이와 함께 부탄의 국민가수인 우켄의 특별 공연과 전통문화 공연도 개최될 예정이다.
부탄 외교부 승인을 받아 15년째 부탄과 관광·문화 부문에서 가교 역할을 하는 한국부탄우호협회의 김민경 대표가 함께 동행해 현지에서 원활한 소통과 교류가 기대되고 있다.
‘제1회 부탄 ESG 관광활성화 포럼’의 상세 일정(도표 참조)을 살펴보면, 인천공항을 출발, 태국 방콕을 경유(5시간)하여 부탄으로 직항하는 항공 스케줄로 부탄에서의 일정이 반나절 이상 늘어난 것이 특징이다.
또한, 28일과 29일 이틀간의 ESG 포럼(오전)이 진행되며, 28일 오후 시간에는 고대 종과 티베트 성구가 보존된 국립 도서관과 메모리얼 초르텐을 돌아보게 된다. 29일에는 정부청사이자 불교 사원의 역할을 하는 타쉬쵸 종, 탄드라의 뜻을 지닌 심토카 종, 51.5 미터의 거대한 불상인 부다 도르덴마 상(뷰포인트), 유기농 시장 등을 방문한다.
30일에는 히말라야를 볼 수 있는 도출라봉과 부탄 초대 국왕의 즉위식이 열렸던 아름다운 푸나카 종, 라마 드룩파 킨래를 위해 지어진 치미라캉 사원 등을 둘러본다. 이후 팀푸로 이동한다.
31일에는 부탄의 상징으로 불리는 탁상 사원을 돌아보게 된다. 부탄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이자 랜드마크인 탁상 사원까지는 약 5~6시간 정도 소요되는 트래킹으로 진행된다. 오래 걷기가 불편한 참가자도 걱정할 필요가 없다. 조랑말이 대기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보석 위의 요새라는 파로 종과 나선형 모양의 파로 국립 박물관을 방문한다.
9월 1일에는 호텔 조식 후 파로 국제공항으로 출발해 오전 10시 35분 방콕으로 출발한다. 오후 4시 5분 태국 방콕국제공항에 도착, 방콕 경유 후 오후 11시 30분 방콕국제공항에서 인천국제공항으로 출발하게 된다. 마지막 날인 9월 2일에는 오전 6시 55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다.
이번 제1회 ESG 투어는 선착순 100명으로 이뤄지며, 참가 신청 및 자세한 문의는 한국부탄우호협회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