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뭐했니?] 농협

2025-08-02     최용운 기자
농협(회장 강호동)은 2일 경기 고양시 농협중앙교육원에서 범농협 직원 150여 명을 대상으로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 이념과정’ 교육을 수료식을 진행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날 수료식에는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의 특강도 진행됐다. 같은 날 농협경제지주(대표 박서홍)는 폭우로 농작물 침수, 시설물 파손 등 대규모 피해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충남 부여군의 피해 농가의 수해복구 지원에 나섰다. 앞서 1일에는 대구축산농협에서 개최된 ‘청탁금지법 관련 관계부처·이해관계단체 현장 간담회’에서 농축산물 소비활성화를 위한 선물가액 한도상향 필요성에 대해 정부에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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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 이념과정’ 교육

농협은 경기 고양시 소재 농협중앙교육원에서 범농협 직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협의 정체성 확립을 위한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이념과정’을 실시했다. 2일 진행된 수료식에는 ‘농협이념과 임직원의 자세’를 주제로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의 특강이 진행되었다. 개편 후 첫 실시된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이념과정’은 3박 4일 교육으로 이론과 토론, 그리고 농촌 현장체험 등으로 구성되었다. 교육대상과 방식도 과거의 장점을 반영하면서 변화를 주었다. 교육대상을 농축협과 중앙회, 계열사 직원으로 혼합하여 교육을 통해 범농협이 하나의 조직이라는 인식을 갖도록 구성했다고 농협 측은 전했다. 강호동 회장은 “농협이념교육을 통해 우리 직원들의 가슴속에 농협의 존재가치를 한 번 더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변화와 혁신으로 하나 된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 구현을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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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협경제지주, 집중호우 피해 농가 수해복구 지원

농협경제지주는 2일 폭우로 농작물 침수, 시설물 파손 등 대규모 피해로 지난달 25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충남 부여군의 피해 농가를 방문해 수해복구 지원활동에 나섰다. 이날 임직원 40여 명은 부여군 임천면 소재 오이 재배 농가에서 시설 하우스 내부의 오염된 비닐과 폐기물을 정리하는 등 피해 복구 작업에 일손을 보탰다. 박서홍 대표이사는 “피해를 입은 농업인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수해복구 지원을 통해 농가가 하루 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경제지주는 지금까지 전북, 충북, 충남의 집중호우 피해 농가를 찾아 임직원 일손돕기를 시행해왔으며, 아직까지 복구가 미완료된 지역을 대상으로 8월에도 농가를 방문해 수해복구 작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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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협경제지주, 국민권익위원회에 농축산물 선물가액 한도상향 건의

농협경제지주는 1일 대구축산농협에서 개최된 ‘청탁금지법 관련 관계부처·이해관계단체 현장 간담회’에서 농축산물 소비활성화를 위한 선물가액 한도상향 필요성에 대해 건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선물가액 조정에 대한 현장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안병우 농협축산경제 대표이사와 정승윤 국민권익위원회 사무처장를 비롯해 최성문 대구축산농협 조합장, 김용준 상주축산농협 조합장, 각계 생산자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소비침체와 호우피해로 고통 받고 있는 농업인들의 경영안정을 위해, 청탁금지법 상 농축산물 선물가액 한도상향 등 세심한 정부정책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