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호텔] 롯데, 한화, IHG
2025-08-05 김희연 기자
롯데리조트 부여, 8월 여름 휴가 이벤트 선보여
롯데리조트 부여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새로운 이벤트를 선보인다. 우선 롯데리조트 부여는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브랜드 ‘하겐다즈’와 협업해 오는 8월 14일까지 아이스크림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하겐다즈 아이스크림 트롤리가 비치된 리조트 내 워터파크 ‘아쿠아가든’의 야외 수영장에서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2시까지 지정된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수영장 사진을 SNS에 업로드하면 하겐다즈 모나카 아이스크림을 제공한다. 고소한 모나카 과자 속에 바닐라 아이스크림과 벨지안 초콜릿 아이스크림을 넣어 두 가지 맛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아이스크림이다. 롯데리조트 부여와 인접한 백제문화단지에서는 8월 16일과 17일 양일에 걸쳐 ‘한여름 밤의 백제궁 힐링 콘서트’가 열린다. 첫날 먼데이키즈 이진성, 케이시, 둘째날 경서예지, 우디 등 음원차트 강자들이 이틀간 공연을 선보인다. 버스킹과 마술쇼, 풍선 아트 등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푸드트럭의 트렌디한 먹거리도 함께 즐길 수 있다. 백제문화단지 SNS 계정 팔로우 후 콘서트 게시물 내 친구를 태그하거나 댓글을 다는 인스타그램 리그램 이벤트에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힐링 콘서트 입장권을 무료 증정한다. 오는 8월 15일까지 네이버 사전 티켓을 구매하면 10% 할인이 제공되며, 롯데리조트 부여 투숙객 대상으로는 별도의 티켓 할인도 제공한다. 콘서트가 열리는 백제문화단지는 지난 2010년에 문을 연 24만평 규모의 역사테마파크로 국내 최초로 삼국시대 백제 궁궐을 재현한 곳이다. 백제 시대 건축물과 문화재 등을 섬세하게 재현해 다양한 역사문화를 체험해볼 수 있다. 한편 롯데리조트 부여 관계자는 백제역사문화탐방 시티투어와 매직버블쇼, CPR 체험 이벤트 등 다수의 가족 여행용 콘텐츠들을 8월 동안 정기 운영한다고 밝혔다.한화리조트 거제 벨버디어 각광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한화리조트 거제 벨버디어 웰니스 프로그램 이용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거제 벨버디어는 남해 전망을 바라보며 휴식과 미식, 레저, 웰니스 체험 등이 모두 가능한 프리미엄 복합 리조트로 쉼이 있는 여행을 원하는 고객들에게 각광받고 있다. 웰니스는 웰빙(well-being)과 행복(happiness), 건강(fitness)의 합성어로 여행을 통해 심신의 안정을 회복하는 활동을 의미한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웰니스 관광지 방문객 수가 2020년 360만 명에서 지난해 2200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웰니스 관광시장 규모도 2022년 54억 달러(약 7조 4천억 원)까지 늘어나는 추세다. 거제 벨버디어는 2018년 10월 오픈과 동시에 다양한 웰니스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국내 웰니스 산업을 이끌었다. 여름휴가 시즌에는 휴식과 여행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마련했다. 섬&섬 이수도 트레킹, 맘 웰니스 클래스, 악력 왕을 찾아라 등 총 3개 프로그램을 8월 한 달간 운영한다. ‘섬&섬 이수도 트레킹’은 보트 투어와 이수도 트레킹, 레이트 체크아웃을 포함하며 매회 대기 인원이 있을 만큼 고객 참여율이 높다. 보트 투어는 거가대교, 부산, 대마도까지 한눈에 보이는 이수도와 매미성, 저도 등까지 탐방 가능하다. ‘맘 웰니스 클래스’는 육아에 지친 엄마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지난달 성황리에 마친 50대 이상 시니어 클래스에 이어 준비했다. 맘 웰니스 클래스는 몽돌해변 전망 스튜디오에서 전문 강사와 함께 명상, 요가 등을 진행한다. 이외에도 인바디 측정을 통한 1:1 건강 상담, 모닝 요가, 힐링 명상, 수면 개선 프로그램 등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한화리조트 공식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관계자는 “거제 벨버디어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지정한 6년 연속 우수 웰니스 관광지”라며 “지난해 웰니스 프로그램 이용객은 2022년 대비 30% 이상 증가했고 매년 늘어나는 추세”라고 말했다. 거제 벨버디어는 탄탄한 웰니스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2020년부터 코로나19 방역 관계자 및 의료진, 소방관 등을 위한 치유 관광 패키지를 선보였다. 문화체육관광부, 보건복지부, 한국관광공사가 함께한 이 패키지는 스위트 객실과 석식, 웰니스 프로그램, 웰컴 키트 등으로 구성됐다. 총 1300여 명의 의료진, 소방관이 참여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IHG 호텔 & 리조트, 식량 불안 문제 해결 나서
IHG 호텔 & 리조트가 글로벌 비정부기구인 기아대책행동(Action Against Hunger, 이하 AAH)과 다년간의 새로운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IHG는 전 세계 수백만 명의 식량 불안과 기아 퇴치를 위한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전 세계 약 3분의 1에 해당하는 인구가 빈곤, 분쟁, 비효율적인 식량 시스템, 기후 변화 등의 요인으로 인해 다음 끼니를 어디서 마련해야 할지 모르는 불확실한 상황에 처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IHG는 책임 경영 방침인 ‘저니 투 투모로우(Journey to Tomorrow)’의 일환으로 3천만 명의 삶을 개선하겠다는 약속을 했다. 이를 위해 IHG는 100개국 이상의 지역사회에 있는 수천 개의 호텔을 통해 오랫동안 식량 안보 개선 노력을 지원해 왔으며, 재난 구호 활동 지원 및 기술 교육 제공에도 힘쓰고 있다. Action Against Hunger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선별, 치료 및 지속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수십 년간 동아프리카, 중앙아프리카, 서아프리카, 아시아, 미주, 중동 및 유럽 전역에서 기아 예방, 검사 및 치료 활동에 힘써 왔다. IHG는 아동의 영양실조 징후를 조기에 발견하고 지역 사회 봉사 프로그램을 통해 생명을 구할 수 있도록, 선별 검사 프로그램에 중점을 두었다.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AAH의 영양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자금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IHG는 전 세계 수백만 명의 고객과 함께 해당 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자 ‘IHG 원 리워즈(One Rewards)’ 포인트를 기부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예를 들어, 1만포인트가 기부될 때마다 약 124명의 아이들이 필요로 하는 치료의 첫 단계인 영양실조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또한, 평균 7500 포인트로는 영양실조 아동에게 6주 동안 영양가 있는 음식을 제공하여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이 가능하다. 엘리 마루프(Elie Maalouf) IHG 호텔 & 리조트 CEO는 “음식은 호텔과 호스피탈리티 산업의 중심에 있으며, 사람과 지역사회에 영양을 공급한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지구상의 모든 사람을 먹일 수 있을 만큼의 음식이 생산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수백만 명이 심각한 식량 부족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아 문제는 사회, 단체, 기업이 함께 노력하면 전세계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 IHG 호텔 & 리조트는 오랜 기간 현지 시장의 훌륭한 자선단체들과 파트너십을 맺어왔으며, 생명을 구하는 일에 있어 AAH와 협력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우리는 함께 힘을 모아 사람들이 충분한 영양을 섭취하고, 항상 환영 및 존중받는 세상을 만드는 데 지속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고자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