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CE, '신세계' 신용등급 ‘AA’로 하향 조정

2017-12-30     서성일 기자
[파이낸셜리뷰=서성일 기자] NICE신용평가는 신세계 장기 신용등급을 AA+에서 AA로 하항조정했다고 30일 밝혔다. NICE신용평가는 불리한 영업환경과 같은 수익성 부담요인과 더불어 높은 투자부담 및 재무구조 보완책의 조기실현 부족 등에 따라 예상보다 현금창출력 대비 채무부담이 높은 수준을 보일 것으로 전망되는 점 등을 고려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NICE 관계자는 “신세계가 당초 제시한 경영목표 대비해서는 신규점의 실적이 전반적으로 하회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같은 관계자는 “백화점 3사를 중심으로 한 점포망 확대 추이, 업태 내외 경쟁심화, 면세점 업계 내 단기간 사업자 수의 큰 폭 증가 등을 감안할 때, 향후 경쟁구도상 부담요인도 상존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