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뭐했니?] 롯데

2024-08-13     박영주 기자
[파이낸셜리뷰=박영주 기자] 롯데호텔앤리조트에서는 한가위를 앞두고 호텔리어들이 선별한 상품들로 구성된 ‘2024 추석 선물세트’를 선보였으며, 롯데리아를 운영하는 롯데GRS는 2030세대를 겨냥해 선보인 ‘우이락 고추튀김’ 등이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 제로슈거 소주 ‘새로’를 앞세워 마케팅을 펼치고 있는 롯데칠성음료는 무더운 대구 동성로에 ‘새로 얼음 동굴’ 팝업스토어를 오픈했으며, 롯데그룹 차원에서는 경제6단체와 에너지 절약을 위한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다. 
/사진=롯데호텔앤리조트

#롯데호텔앤리조트
호텔리어가 엄선한 상품들로 구성…‘2024 추석 선물세트’

 
롯데호텔앤리조트가 다가오는 한가위를 맞아 ‘2024 추석 선물세트’를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선물세트는 정육‧수산‧주류‧침구 등 각 분야에서 오랜 경력과 노하우를 쌓은 호텔리어들이 엄격한 기준과 산지 조사를 거쳐 선별한 다채로운 상품으로 구성됐다.

‘BMS(Beef Marbling Score) No.9’ 선물 세트는 1++ 등급 한우 중에서도 마블링 지수 최고 등급인 9등급 한우만을 엄선한 제품으로 진한 풍미에 가득한 육즙을 자랑한다. 지역 대표 특산물인 1+ 등급 ‘횡성한우’와 다양한 부위를 담아 실속있게 구성한 ‘한우모음’ 등은 매년 명절 인기 상품으로 손꼽히는 대표 품목이다.  지역 특산물로 구성한 상품도 눈길을 끈다. ▲법성포 앞바다에서 잡아 올린 참조기를 천일염으로 절인 후 해풍으로 말린 ‘영광 법성포 굴비’ ▲강원도 청정 자연에서 키워낸 자연송이를 벌꿀에 재운 ‘자연송이 산삼배양근 세트’ ▲부드러운 과육과 높은 당도를 자랑하는 ‘청도산 곶감’ 등 지역 특색을 담은 여러 선물세트가 눈길을 끈다. 

애주가와 주류 수집가의 마음을 사로잡을 주류도 다양한 라인업을 자랑한다. 특히 프랑스의 정통 코냑 명가인 레미 마르탱(Remy Martin)의 ‘루이 13세 레어 캐스크 42.1(Louis Xlll Rare Cask 42.1)’은 전세계 775병만 생산된 최상급 한정판 코냑이다.
 
시그니엘 로비의 고급스러운 우디향을 담은 시그니엘 디퓨저와 룸 스프레이를 비롯해 롯데호텔앤리조트 상품권, 롯데호텔 김치, LA갈비 세트, 롯데호텔 침구 해온 등 자체 브랜드(PB) 상품도 구성했다. 

이번 선물세트는 추석명절 전인 9월14일까지 판매되며, 사전예약 기간은 16일부터 25일까지다. 시그니엘 서울과 부산, 롯데호텔 서울, 월드, 부산, 제주, 울산과 롯데호텔 이숍(e-SHOP) 등에서 예약 및 구매 가능하다. 판매기간 동안 롯데백화점 본점, 잠실점, 동탄점, 분당점, 인천점, 부산본점 6곳에서 팝업 스토어도 운영된다. 
/사진=롯데GRS

#롯데GRS 
롯데리아 ‘우이락 고추튀김’ 등 이색메뉴 MZ세대에 통했다

 
롯데GRS(대표이사 차우철)가 운영하는 버거 프랜차이즈 브랜드 롯데리아는 ‘우이락 고추튀김’ 등 한국적 맛과 이색 2030세대 트렌드를 접목해 선보인 한정메뉴가 두달 만에 판매량 90만개를 기록하는 등 성과를 냈다고 13일 밝혔다.

롯데리아는 ‘TASTE THE FUN’ 브랜드 슬로건 아래 한국적 맛의 차별화한 메뉴를 제공하고자 지난 6월에는 ‘우이락 고추튀김’, 지난 7월에는 ‘불고기포텐버거’을 차례로 선보였다. 

‘롯리단길’을 통해 출시한 ‘우이락 고추튀김’은 국내산 대형고추를 활용한 디저트 메뉴로, 압도적 크기와 바삭한 외피의 특징으로 롯리단길 메뉴 중 최단기간인 두달여 만에 판매량 90만개를 기록했다.
 
K-버거 대표 메뉴 육성 프로젝트를 통해 출시한 ‘불고기포텐버거’는 리아 불고기와 국내산 청양고추, 깻잎, 매실을 활용해 불고기의 풍미를 극대화한 메뉴로 출시 한달 만에 판매량 55만개를 달성했다. 

실제 CRM 연령대별 구매율 분석 결과에서도 우이락 고추튀김과 불고기포텐버거의 2030세대의 구매율은 각각 약 55%, 64%로 나타나 타깃 메뉴 개발의 효과를 확인했다는 설명이다. 우이락 고추튀김은 여성 고객의 구매율이 60% 이상 차지했으며, 두개의 패티로 구성해 든든한 특징의 불고기포텐버거는 남성 고객의 구매율이 여성 대비 약 2배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롯데리아는 메뉴별 특징에 따른 고객 반응을 바탕으로 향후 신메뉴 기획시 연령대‧성별 등 타깃 고객의 특징을 분석해 메뉴 개발에 접목할 계획이다. 롯데GRS 관계자는 “한국적 맛을 접목한 메뉴들의 인기에 힘입어 K-버거 대표 메뉴 육성 프로젝트를 통해 ‘리아 새우’를 활용한 신메뉴를 개발 중에 있다”며 “향후에도 K-트렌드를 접목한 다양한 이색 메뉴들을 통해 맛있는 즐거움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새로
/사진=롯데칠성음료

#롯데칠성음료 
‘새로 얼음동굴’ 팝업스토어…무더운 대구 속 시원한 동굴

롯데칠성음료는 제로슈거 소주 ‘새로’가 대구 동성로에서 운영 중인 ‘새로 얼음 동굴(새로 -2.57℃)’ 팝업 스토어에 대한 젊은 세대의 관심이 높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팝업스토어의 콘셉트는 ‘가장 무더운 대구에 가장 시원한 동굴’이다. 프로그램 중 예약제로 운영되는 ‘새로구미’의 한복 체험 이벤트는 전 타임이 매진될 정도로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다. 주말 일 방문객수 역시도 1000명을 달성했다.  9일부터 대구 동성로에서 운영 중인 ‘새로 얼음 동굴(새로 -2.57℃)’ 팝업스토어는 오는 25일까지 운영되며, 방문시 현장 키오스크 등록을 통해 입장 가능하다.
/사진=대한상공회의소

#롯데그룹
경제6단체와 에너지 절약 위해 ‘실내온도는 26℃’ 캠페인 진행

대한상공회의소, 한국경제인협회, 한국무역협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경영자총협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등 경제 6단체와 롯데가 에너지 절약 캠페인에 합류했다. 폭염 속 전력수요가 급증하면서 경제계가 선제적으로 ‘온도주의’에 나선 것이다. 건물 에너지 절약 실천법은 1도 높이고, 1시간 전 끄고, 1개씩 소등하자는 것을 골자로 한 ‘1-1-1 방식’이다. 구체적으로는 ▲실내 온도는 1도 높인 26도로 유지 ▲업무 종료 1시간 전 냉방은 끌 것 ▲사용하지 않는 사무실 조명은 1개라도 끄기 등이다.  폭염으로 냉방사용이 급증하면서 지난주 5일 전력수요는 93.8GW(기가와트)로 종전 최대치를 넘어섰고, 당일 전력 예비율은 9%까지 떨어졌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올여름 최대 전력수요를 최대 97.2GW까지 바라보고 있다. 한국경영자총협회 이동근 부회장은 자체 트위터와 페이스북에 에너지절약 손현수막을 펼치고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이 부회장은 “기후변화가 심각해지고 있는 요즘 많은 기업들이 온도주의에 동참하는 생활밀착형 에너지절약을 실천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국경제인협회 김창범 부회장은 에너지절약 손현수막을 직원들과 함께 들고 있는 사진을 홈페이지 메인에 게시했다. 김창범 부회장은 “이번 온도주의 캠페인 참여로 에너지 절약에 적극 동참하는 경제계의 노력이 우리나라 에너지수급 안정화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무역협회과 중소기업중앙회은 홈페이지에 포스터와 카드뉴스 방식으로 에너지절약의 구체적 실천요령을 설명하면서 무역업계와 중소기업들의 참여를 요청했다.  중견기업연합회는 이호준 부회장이 환경위기의 절박성과 에너지절약의 중요성을 직접 설명하는 영상을 통해 친환경인식 및 에너지절감에 대한 공감과 실천을 호소했다.  롯데그룹은 대형상업건물이 많아 각 계열사 소셜미디어를 통해 캠페인 소개와 전 직원(5만5천여명) 참여를 요청하고 있다. 대한상의는 전국 72개 지역상공회의소와 연계해 건물 출입구 등에 ‘온도주의’ 스티커를 부착하고 구상공회 조직을 통한 11만 소상공인에게도 에너지 실천과제를 배포‧안내했다. 소통 플랫폼을 통해 에너지절약 아이디어를 공모, 생활 속 실천가능한 방안을 수렴하기도 했다.  대한상의 박일준 부회장은 “우리는 대부분의 에너지를 수입하는 현실이고, 거스를 수 없는 AI 시대를 맞아 전력수요 증가는 필연적으로 예상돼 에너지절약은 더욱 중요해졌다”며 “무더위로 전력사용량이 늘어나는 시기에 경제단체와 기업들이 한뜻으로 나서는 만큼 전력수급안정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