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움직이는 거실 벽장 ‘H 트랜스포밍 월&퍼니처Ⅲ’ 선보여

다기능 벽면 맞춤형 거실장 ‘월플렉스’로 홈오피스 및 게스트룸 등 거실 공간 활용

2025-08-13     최용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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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리뷰=최용운 기자] 아파트 내부 공간 활용기술로 소비자 선택의 폭을 확장해 온 현대건설이 새로운 ‘H 트랜스포밍 월&퍼니처’를 선보였다. 현대건설은 13일 원 스페이스 멀티 유즈(One Space Multi Use) 콘셉트의 H시리즈 ‘H 트랜스포밍 월&퍼니처Ⅲ’를 공개했다고 이날 밝혔다. 현대건설이 이번에 공개한 상품은 거실의 벽을 이동해 공간의 활용을 극대화한 것으로, 버튼 하나로 거실 월플렉스을 이동시키고 리모컨을 조작해 벽에 매립되어 있던 책상과 퀸사이즈 침대를 배치해 하나의 공간을 다양한 형태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H 트랜스포밍 월&퍼니처Ⅲ는 계절의류·이불 등 다양한 물품을 수납할 수 있는 대형 수납장과 전동 침대, 책상으로 구성돼 있으며, 월플렉스 이동 조건에 따라 공간을 분할해 게스트룸 및 홈오피스(Home Office)로 활용 가능하다고 현대건설은 전했다. 거실 월플렉스를 이동시킨 후, 벽면에 매립된 1인용 책상과 퀸사이즈 침대를 펼치면 홈오피스 및 게스트룸 공간이 마련되고, 사용하지 않을 때는 가구를 접은 뒤 월플렉스를 이동시켜 거실공간을 넓게 활용할 수 있다. 책상과 침대는 전동식으로, 리모컨 조작만으로 펼치고 접는 동작이 가능하다. 월플렉스 안에는 곳곳에 수납장을 구성하여 최대한 많은 양의 수납이 가능하도록 계획했으며, 유리 장식장을 구성해 거실 공간의 고급성도 추가했다. 벽체 코너 부위는 부드러운 곡선 디자인을 적용해 심미성을 강조했다. 대형 가구를 이동시키는 만큼 고하중을 버티는 설계와 각종 장치로 내구성과 정숙성을 확보했다. 또, 무빙 수납장 측면 및 하부에 구동 시 발이 끼거나 밀리는 것을 방지하는 센서 기능을 적용해 안정성을 높였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라이프 스타일 변화에 따라 새로운 주거공간을 제시해 온 현대건설은 가변형 시스템으로 공간 활용성을 높이는 기술을 지속 선보여왔다”며 “차별화된 기술 및 품질로 주거 트렌드를 선도하며 끊임없는 기술개발로 현대건설 공동주택만의 독보적인 가치를 부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H 트랜스포밍 월&퍼니처Ⅲ는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5차 견본주택 및 힐스 캐스팅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