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행복얼라이언스, 경남 통영·전남 함평과 맞손...결식우려아동 지원 박차

2025-08-14     이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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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리뷰=이영선 기자] 사회공헌 네트워크 행복얼라이언스(사무국 행복나래㈜)가 통영시함〮평군과 각각 ‘행복두끼 프로젝트’ 협약을 맺고, 복지사각지대 아동 결식 문제 해결에 나선다. 14일 행복얼라이언스에 따르면 '행복두끼 프로젝트'는 기업, 지방정부, 일반 시민 그리고 지역사회의 민관 협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방법으로 아동 결식 문제를 해결하는 행복얼라이언스의 주요사업이다.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두 개 지역 내 결식우려아동에게 영양가 고려한 도시락을 지원,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지원체계를 구축확〮대한다. 경남 통영시는 지역 내 결식우려아동 25명에게 총 1만3200식을, 전남 함평군은 40명에게 총 1만400식을 제공할 계획이다. 각각 협약에 따라 참여 기업 및 지방정부의 전문성을 살린 역할 분담 시스템을 구축해 결식우려아동들을 효율적으로 지원한다. 행복얼라이언스 멤버사는 도시락 제조 비용을 기탁하고, 행복도시락사회적협동조합은 도시락 제조 및 배송을 맡아 아이들이 성장에 필요한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도록 관리한다. 통영시 및 함평군은 식사 해결이 어려운 복지사각지대 아동을 지역 내에서 발굴하고, 도시락 지원 기간 종료 후에도 지원 대상 아동을 급식 제도에 편입시키는 등 체계적 제도를 마련해 사회안전망 조성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조민영 행복얼라이언스(사무국 행복나래㈜) 본부장은 “아이들을 위한 사회안전망 구축에 노력해 주신 통영시와 함평군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기업과 지역사회, 지자체 등과 협력 확대로 도움이 필요한 전국 곳곳에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아동 결식 문제 해결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행복얼라이언스는 복지 혜택이 닿지 않는 아이들도 함께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121개 기업, 90개 지방정부, 42만 명의 일반 시민이 함께 만드는 행복안전망이다. 행복얼라이언스 운영 사무국인 행복나래㈜는 SK가 설립한 구매 서비스 회사로서, 사회적 가치 창출에 이익 전액을 사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