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품 오늘리뷰] 맥도날드·아성다이소·풀무원·LG생활건강·고피자

2025-08-14     김희연 기자
[파이낸셜리뷰=김희연 기자] 14일 유통 업계가 크로켓 버거, 여행용품 시리즈, 냄새제거 부스터 등 늦여름 무더위에 소비 심리를 자극하는 실용적인 신제품 출시에 나섰다.
맥도날드는

#맥도날드
진도 대파 크림 크로켓 시리즈 새롭게 선보여

맥도날드가 지난해 큰 인기를 끌었던 ‘진도 대파 크림 크로켓 버거’의 재출시와 함께 ‘진도 대파 크림 크로켓 치킨 버거’, ‘진도 대파 크림 크로켓 머핀’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진도 대파 크림 크로켓 버거’는 지난해 7월 맥도날드가 버거 맛도 살리고 우리 농가도 살리는 ‘한국의 맛’ 프로젝트를 통해 선보인 메뉴다. 으깬 감자와 송송 썬 진도 대파가 박힌 크림치즈로 속을 채운 크로켓을 넣어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운 식감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대파 풍미를 한껏 살린 구운 대파 마요 소스를 올려 은은한 단맛과 매콤고소한 소스의 조화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해당 메뉴는 첫 출시 일주일 만에 50만 개 판매를 돌파했으며, 같은 해 9월 재출시하며 280만 개 이상의 누적 판매량을 기록하는 등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함께 출시되는 ‘진도 대파 크림 크로켓 치킨 버거’는 쌀가루 크럼블로 더욱 바삭하고 고소해진 닭가슴살 패티에 진도 대파의 풍미가 어우러져 완벽한 맛의 조화를 즐길 수 있는 메뉴다. ‘진도 대파 크림 크로켓 머핀’은 아침에도 한국의 맛을 즐길 수 있는 맥모닝 메뉴로 부드러운 대파 크림 크로켓에 담백한 맥머핀, 신선한 토마토가 더해졌다. 맥도날드는 해당 신메뉴 출시를 통해 고객들이 색다른 진도 대파의 맛을 하루종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뿐만 아니라 맥도날드는 이번 출시를 기념해 상암 MBC 앞 문화광장에서 오는 15일부터 4일간 오프라인 팝업스토어 ‘맥도날드 진도 ‘파’스티벌’을 운영한다. 진도 대파밭을 서울에 옮겨 놓은 듯한 콘셉트로 꾸며진 해당 팝업스토어는 다양한 포토존과 대파를 활용한 게임존으로 구성됐으며, 다채로운 이벤트는 물론 실제 진도 산지에서 매일 공수한 신선한 대파 및 맥도날드 로고, 버거, 후렌치 후라이 등으로 장식된 젤리백 장바구니를 제공하며 고객들에게 한국의 맛을 직접 체험하는 기분 좋은 순간을 선사할 계획이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진도 대파 크림 크로켓 버거에 큰 사랑을 주신 고객분들께 보답하고자 새로워진 신메뉴와 함께 아침부터 저녁까지 즐길 수 있는 진도 대파 라인업을 선보이게 됐다”며, “고객과의 접점을 늘리기 위한 맥도날드 진도 ‘파’스티벌에도 많은 참여와 관심 부탁드리며, ‘한국의 맛’ 프로젝트에도 많은 성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맥도날드 '진도 대파 크림 크로켓 버거'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국내 농식품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으며 ‘2023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국무총리상, 2023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 등 총 6개에 달하는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여행의

#아성다이소
여행용품 시리즈 출시

균일가 생활용품점 아성다이소는 ‘여행용품 시리즈’를 출시했다. 이번 시리즈는 여행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시원하고 컬러풀한 색상과 호텔 벨보이 컨셉의 캐릭터, 호텔 타이포그래피를 활용한 상품들로 구성해, 파우치, 키링, 안전용품 등 50여 종의 상품을 선보인다. 먼저, 작은 짐부터 큰 짐까지 다양한 크기를 아우르는 파우치를 준비했다. ‘여행 일회용 파우치 공병’은 호텔 어메니티처럼 세련된 디자인의 타이포그래피와 슬림한 파우치 형태가 눈길을 끄는 일회용 공병이다. 유연한 소재로 끝부분을 돌돌 말아주면 30ml 용량을 남김없이 사용할 수 있다.  고급스러운 타이포그래피 포인트 디자인의 ‘여행 메쉬 카드 케이스 겸 파우치’는 가볍고 콤팩트해 카드, 립스틱, 무선 이어폰 등 작은 물건을 넣고 다니기 좋으며, 그물 형태의 메쉬망이라 내용물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상단에 고리가 있어 가방이나 벨트에 걸어 보조용 파우치로 사용하기에 알맞다.  세련된 스트라이프 무늬가 멋진 ‘여행용 폴더블 숄더백’은 접이식 디자인으로 납작하게 접어 휴대용 파우치에 보관할 수 있다. 쇼핑할 때나 간단한 짐을 옮길 때, 캐리어의 공간이 부족할 때 유용하다.  크기는 작지만, 여행 감성은 풍성한 키링도 마련했다. ‘여름 마름모 모양 키링’은 호텔에 도착해 데스크에서 키를 받는 순간의 설렘을 담은 키링으로 방번호와 호텔 이름, 차분한 색상으로 디자인해 여행지뿐만 아니라 일상에서도 여행지 분위기를 자아낸다.  빈티지한 호텔이 연상되는 감각적인 디자인의 ‘만능 키링 동전 지갑’은 탄력 있는 고무 재질로, 입구를 누르면 안쪽에 조그만 공간이 생겨나 동전이나 영수증, 반려동물용 배변 봉투 등을 넣어 활용하기 좋다. 분실이나 전자 태그로 인한 사고, 도난 등을 방지해주는 안전용품도 구성했다. 부드럽고 말랑말랑한 직사각형 ‘캐릭터 네임택’은 호텔리어 토끼 캐릭터가 그려져 있어 눈에 띈다. 반대편에는 이름, 주소, 연락처를 적을 수 있는 종이가 있어 분실 시에도 되찾기 수월하게 도와준다.  고급 호텔 카드 키를 연상케 하는 디자인의 ‘RFID 차단 카드 케이스’는 각종 스캔을 막아주는 전자 태그 방지 기능이 있어 해킹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여행 중 스마트폰, 카메라 등의 분실 위험을 줄여주는 ‘여행 끈 조임 안전 스트랩’은 단단한 로프형 매듭으로 쉽게 끊어지지 않고, 조임끈이 있어 손목에 맞게 조절할 수 있다. 이외에도 쾌적한 여행을 도와주는 상품들을 기획했다. 화사한 컬러와 스트라이프 패턴의 ‘목쿠션 안대 세트’는 앞쪽 똑딱 버튼으로 잠가두면 흘러내릴 걱정이 없으며, 커버를 분리 세탁할 수 있어 위생적이다. 밴드형 안대는 신축성이 있어 편안한 착용감을 선사한다. 보기만 해도 시원한 스트라이프 디자인의 ‘여행용 손잡이 신발 파우치’는 구멍이 송송 뚫린 메쉬망으로 손잡이가 달려있어 기내 고리에 걸어두거나 이동 시 들고 다니며 사용하기 좋다. 아성다이소 관계자는 “휴가철을 맞아 여행을 즐기고자 하는 고객들이 많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이소는 고객들의 니즈에 맞는 다양한 상품을 계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사진=풀무원

#풀무원
삼각김밥 만들기 키트 출시

풀무원식품은 요리형 키트 구성으로 아이들도 쉽고 재미있게 따라하며 든든한 한 끼를 만들 수 있는 ‘삼각김밥 만들기’를 출시했다. 신제품 ‘삼각김밥 만들기’는 별도의 속 재료 준비 없이 집에서도 간편하게 삼각김밥을 만들어 먹을 수 있는 DIY 키트 제품이다. 고소한 김밥김, 풀무원의 노하우가 담긴 비법 레시피로 만든 감칠맛 나는 간장양념장, 참깨, 당근, 청경채, 검정깨, 구운김, 계란을 볶아 플레이크로 만든 참깨야채볶음, 참기름, 레시피 카드로 구성됐다. 레시피 카드에는 조리법 영상이 담긴 QR코드를 삽입하여 누구나 손쉽게 삼각김밥을 따라 만들 수 있도록 했다. 참깨야채볶음과 감칠맛을 더한 비법 간장과 고소한 참기름을 따끈한 밥에 비벼 동봉된 종이틀에 넣어 모양을 만든 후 김밥김으로 감싸면 간단하고 근사한 삼각김밥이 완성된다. 참치나 소불고기, 제육볶음 등 추가적인 속재료를 더하면 더욱 맛있는 나만의 삼각김밥을 만들 수 있다.  제품은 학업으로 바쁜 아이들을 위한 간편한 간식이나 나들이용 도시락으로 제격이며 아이의 건강한 정서 발달을 위한 요리놀이로도 활용하기 좋다. 제품 패키지에는 어린이에게 인기인 애니메이션 ‘브레드이발소’의 대표 캐릭터 천재 이발사 ‘브레드’ 이미지를 삽입했다. 풀무원식품 김진영 PM(Product Manager)은 “신제품 ‘삼각김밥 만들기’는 밥 외에 별도 부재료를 준비할 필요 없이 집에서 간편하게 삼각김밥을 만들 수 있어 어린이들의 요리놀이는 물론 간단한 간식으로 즐기기 좋은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과 니즈를 반영해 김밥김을 활용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피지(FiJi)

#LG생활건강
피지 모락셀라 냄새제거부스터

LG생활건강의 프리미엄 세탁세제 브랜드 피지(FiJi)에서 일반 세탁세제로 없애기 힘든 냄새까지 제거하는 신개념 세탁용품 ‘피지 모락셀라 냄새제거부스터’를 선보였다. 제품 출시 초기에도 불구하고 덥고 습한 날씨에 빨래 쉰내로 고민하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피지 모락셀라 냄새제거부스터는 젖은 수건이나 땀 범벅된 운동복, 신은 양말 등에서 공통적으로 발견되는 냄새 원인균인 ‘모락셀라균’과 냄새 얼룩을 세척하는데 특화된 제품이다. 모락셀라균은 빨래나 옷에서 불쾌한 냄새를 유발하는 세균으로, 일반 세탁세제나 섬유유연제로 제거하기 쉽지 않다. 피지 모락셀라 냄새제거부스터는 상쾌한 허브민트향으로, 효소 8종과 소취 특허 성분을 포함해 피톤치드·녹차·감잎 추출물, 유칼립투스·오렌지·페퍼민트 오일 등 15가지 탈취 성분으로 구성됐다. 실제로 외부공인시험기관에서 실험한 결과, 냄새제거부스터를 넣고 빨래한 경우 모락셀라균 세척률이 99.5%에 달했다. 향취테스트에서도 세탁세제에 냄새제거부스터를 첨가하면 세탁세제만 넣고 빨래할 때보다 꿉꿉한 냄새가 확연히 줄어들었다. 또한, 빨래나 옷감의 불쾌한 냄새를 없앨 때 사용하는 ‘베이킹소다’나 ‘과탄산소다’보다 냄새 얼룩 세척력이 뛰어났다. 특히 과탄산소다보다 13배 강력한 세척력을 보였다 피지 모락셀라 냄새제거부스터의 효과는 소비자 만족도에서도 나타났다. ‘세탁세제와 섬유유연제로도 지워지지 않던 냄새가 제거됐다’, ‘비 오거나 흐린 날에 건조해도 꿉꿉한 냄새가 없다’ 등에서 100% 만족도를 보였다. 빨래 냄새를 제거할 때 사용하는 ‘베이킹소다, 과탄산소다를 사용했을 때보다도 냄새가 더 잘 제거됐다’고 느끼는 소비자도 96.7%로 조사됐다. 피지 모락셀라 냄새제거부스터는 편리한 사용감도 특징이다. 냄새제거부스터는 ‘캡슐형’으로 제작돼 베이킹소다나 과탄산소다처럼 가루가 흩날리는 불편함이 없는데다 액체형 섬유유연제나 표백제처럼 무겁지도 없다. 별도로 계량할 필요 없이 빨래 양에 따라 냄새제거부스터 1알씩 세탁조에 넣으면 된다. 세탁세제 없이 냄새제거부스터로 단독 세탁해도 되고 섬유유연제, 표백제, 베이킹소다 등 다른 세탁보조제와 함께 사용해도 된다. 세탁 후 캡슐 잔여물도 남지 않아 깔끔하게 사용할 수 있다. 피지 모락셀라 냄새제거부스터는 피지 브랜드 매출 신장에도 기여하고 있다. 피지 모락셀라 냄새제거부스터가 처음 참여한 이달 홈플러스 ‘피지 브랜드’ 행사에서 피지 전체 매출액은 직전 행사 대비 2배 이상 늘었다. 덥고 습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빨래 냄새를 제거하기 위해 피지 모락셀라 냄새제거부스터를 찾는 소비자가 많은 것으로 분석된다. 피지 브랜드 담당자는 “피지 모락셀라 냄새제거부스터로 빨래한 후 건조기에 돌려도 7일 동안 상쾌한 허브민트향이 지속되는 것을 확인했다”면서 “여름철 옷과 수건에서는 나는 불쾌한 냄새를 쉽고 편리하게 제거하는 솔루션”이라고 말했다.
사진=고피자

#고피자
속쓰리라차 피자

1인 피자를 전문으로 하는 프랜차이즈 기업 고피자는 지난 12일, 자체 개발한 고추장 칠리소스를 바탕으로 가성비 신메뉴 ‘속쓰리라차 피자’를 선보였다. 신메뉴 ‘속쓰리라차’는 은은하게 오래가는 매운맛과 착한 가격이 특징이다. ‘속쓰리라차’는 고피자만의 특제 고추장 칠리소스에 스리라차 마요 소스, 할라피뇨, 크러쉬드 페퍼를 조합해 감칠맛과 매운맛을 살렸으며, 고소한 베이컨까지 가득 올려 풍미를 더했다. 고피자는 출시 당일, 푸드 커머스 기업 ‘쿠캣’의 신제품 공개 플랫폼 ‘쿠캣신공’을 통해 속쓰리라차 피자와 콜라로 구성된 ‘속쓰리라차 세트 모바일 교환권’을 한정수량으로 판매하기 시작했다. ‘쿠캣신공’ 교환권은 기존 가격에서 50% 할인된 가격에 ‘속쓰리라차 세트’를 만나볼 수 있으며, 8월 13일부터 9월 28일까지 사용 가능하다.  고피자 관계자는 “기록적인 무더위와 지속되는 고물가에 지친 소비자들이 ‘속쓰리라차’를 통해 더위와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또한 “앞으로도 꾸준한 메뉴 개발로 소비자들의 입맛을 책임지는 고피자가 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