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호텔] 롯데·한화·반얀트리 서울·호텔 나루 서울
2025-08-19 김희연 기자
[파이낸셜리뷰=김희연 기자] 가을을 앞두고 호텔과 리조트 업계는 여름 막바지 새로운 여행객을 맞이하기 위한 준비에 한창이다.
먼저 롯데호텔앤리조트는 오는 8월 20일부터 일주일간 롯데리조트 객실과 골프장을 최대 80%까지 할인된 요금으로 예약할 수 있는 특별 프로모션 ‘미라클 위크(Miracle Week)’를 선보인다.
#롯데호텔앤리조트
미라클 위크 프로모션
연중 단 1번 진행하는 미라클 위크 기간 동안 리조트(롯데리조트 부여, 롯데리조트 속초, 제주 아트빌라스, 롯데호텔앤리조트 김해) 최대 80% 할인과 수영장 이용 특전, 골프장(롯데스카이힐 부여CC, 제주CC) 그린피 최대 50% 할인 등의 파격적인 혜택이 따른다.
특히 이번 미라클 위크에서는 올 10월 8일 신규 개관을 앞둔 롯데호텔앤리조트 김해의 예약도 처음으로 진행한다. 룸온리 상품 기준 10만 8천원의 특가로 선착순 108실에 한해 제공한다.
이외에도 전체 리조트 객실 중 100실 선착순으로 니치퍼퓸 브랜드 바이레도(Byredo)의 어메니티를 증정하며 지점별로 별도의 특전이 추가로 준비된다(각 지점별로 이용 가능 기간은 상이).
한편 제주 아트빌라스는 골프 특화룸의 이용이 가능한 골프 여행 패키지 ‘홀인원’을 함께 선보인다.
홀인원 패키지는 침실 4개를 갖춘 승효상 빌라(115평형)를 이용한다. 건축가로는 최초로 2002년 국립현대미술관이 주관하는 올해의 작가에 선정되기도 한 승효상 건축가가 설계한 빌라 내부를 골프 특화 객실로 꾸몄다. 골프 퍼팅 매트가 설치되
골프 시설 외에도 이동형 TV인 스탠바이미, 바디프렌드와 세라젬의 최신 안마기기, 의류관리기와 슈케어 기기 등 각종 편의시설이 빌라 내에 설치되어 투숙객이 온전히 휴식에 집중할 수 있도록 보조한다.
패키지 이용 시 공항과 아트빌라스, 스카이힐 CC 제주간의 차량 서비스를 제공하해골프 여행 시의 이동편의를 더욱 높였다.
롯데호텔앤리조트 관계자는 “미라클 위크는 리조트와 골프장을 가장 합리적인 요금에 이용할 수 있는 기회”라며 “가을 여행 계획에 좋은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워터밤 속초 2024 성황리 개최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17일 한화리조트 설악에서 대표 여름 축제 ‘워터밤 속초 2024’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째인 이번 워터밤은 유명 아티스트 공연과 다양한 즐길 거리,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비(RAIN), 씨엘(CL), 권은비 등 슈퍼스타가 총출동한 올해 워터밤은 약 1만 5000명 이상의 관객이 몰렸다. 2년째 워터밤 속초를 찾은 김소현 씨(27)는 “설악산이 보이는 탁 트인 전경에서 즐기는 물놀이와 공연은 특별한 경험”이라며 “내년 워터밤 속초가 벌써부터 기다려진다”고 말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와 속초시는 행사 진행을 위해 철저한 안전 관리 체계를 구축했다. 지역 소방·경찰 등 관계 기관과 협업해 사전 안전 훈련 등을 실시하고 현장에는 안전 요원이 대거 배치됐다. 실시간으로 현장을 모니터링해 이상 상황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도 마련했다.
워터밤은 단순한 축제를 넘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중요한 역할을 했다. 행사 전후 인근 지역 숙박 시설이 예약 마감됐고 인근 명소에 관광객이 몰리는 등 지역 상권이 유례없는 활기를 띠었다. 관광객 유입 및 고용 효과 등을 고려하면 약 100억 원 이상의 경제적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추산된다.
속초시 관계자는 “내수 진작 효과는 지난해 진행한 워터밤을 통해 이미 증명됐다”며 “특히 해외여행이 급증하는 여름 휴가철에 상권이 활기를 되찾아 지역 경제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올해 한화리조트 설악 쏘라노는 워터밤 외에도 여기어때 콘서트 팩 속초, GS25 뮤직 앤드 비어 페스티벌 등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했다. 20, 30대 유입을 통해 리조트 고객 층을 확대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속초뿐 아니라 전국 사업장의 지역 사회 협력을 강화한다. 지역 주민들과 소통을 확대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생각이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관계자는 “각 지역의 특색을 반영한 차별화된 콘텐츠를 지속 발굴할 예정”이라며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동시에 지역 활성화에 기여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레이트 서머 카바나 할인 프로모션
서울 남산에 위치한 도심 속 리조트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Banyan Tree Club & Spa Seoul)은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줄 ‘레이트 서머 카바나 할인 프로모션’을 오는 26일부터 선보인다.
이번 프로모션은 무더위가 지속되는 날씨 가운데, 오아시스 야외 수영장에서 늦여름을 시원하게 만끽할 수 있도록 하고자 마련했다. 온라인 예약(네이버)을 통해 카바나를 예약할 경우 30%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투숙객이 아니더라도 누구나 오아시스 카바나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어 눈길을 끈다.
프로모션 상품으로는 크게 ‘식음료 포함 상품’과 ‘카바나 단독 상품’ 2가지가 있다. 우선, ‘식음료 포함 상품’은 개인 풀이 구비된 주간 카바나 이용과 더불어 오아시스 아웃도어 키친에서 제공하는 식음 메뉴가 카바나에 별도 준비된다. 신나는 분위기를 더해줄 청량한 샴페인과 과일 플래터, 소프트 드링크, 간식, 생수가 포함되어 있어 물놀이를 즐기며 허기를 달래기에도 좋다. 4인부터 12인까지 인원에 맞게 이용할 수 있다.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기고 싶다면 ‘카바나 단독 상품’을 추천한다고 설명했다. 해당 상품은 식음료가 포함되지 않은 카바나 이용권으로, 가족 또는 친구들과 물놀이를 즐기며 합리적인 가격으로 더욱 프라이빗하고 특별한 여름 휴가를 보낼 수 있다.
한편, 프로모션이 진행되는 오아시스 카바나에는 최고 32°C의 온수 시설이 설비 되어있는 개인 풀, 널찍하고 푹신한 소파, 다이닝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어 독립적인 공간에서 쾌적하고 편안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이번 여름에는 스위스 하이엔드 워치 메이커 ‘위블로(Hublot)’와의 협업을 통해 선베드, 파라솔, 카바나, 모래사장 등 수영장 곳곳에서 파스텔 그린 컬러를 만나볼 수 있어 다채로운 사진을 찍으며 생동감 있는 여름 휴가를 보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 달모어 3종 프로모션
엠갤러리가 풍미 깊은 위스키를 즐기기 좋은 가을을 맞아 오는 9월 2일부터 11월 30일까지 ‘바 부아쟁’에서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스코틀랜드 싱글 몰트 위스키 ‘달모어(The Dalmore)’ 3종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먼저 셰리 캐스크에서 숙성되어 깊고 복합적인 풍미가 특징인 달모어 12년산과 15년산, 그리고 18년산의 각기 다른 맛과 향을 비교하며 시음할 수 있는 ‘달모어 샘플러’를 준비했다. 또한, 위스키에 페어링하기 좋은 스낵 메뉴로 구성된 플래터가 추가된 ‘달모어 샘플러 세트’도 함께 선보인다. 해당 메뉴 이용 시 치즈, 샤퀴테리 또는 과일 플래터 중 선택 가능하다.
위스키의 품격을 만끽할 수 있는 이번 프로모션은 매일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 운영되며, ‘달모어 샘플러’는 8만 원, ‘달모어 샘플러 세트’는 10만 9천 원에 이용 가능하다고 밝혔다.
한편, 고풍스러운 오리엔탈 약국 콘셉트의 인테리어가 특징인 ‘바 부아쟁’은 한강변에 자리한 호텔 22층에 위치해 한강과 도심의 매력적인 전망을 자랑한다. 전문 믹솔로지스트가 제조하는 다양하고 독특한 칵테일 메뉴와 함께 엄선된 와인과 위스키, 리큐어 등을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