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아이, 신규 위성 4기 궤도내 발사 성공

2025-08-21     이영선 기자
트랜스포터-11(Transporter-11)
[파이낸셜리뷰=이영선 기자] 아이스아이(ICEYE)는 17일(한국시간) 4기의 신규 위성을 성공적으로 발사함으로서 이미 운용하고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SAR 군집위성의 규모를 더욱 확장했다고 21일 밝혔다. 아이스아이는 SAR(Synthetic-Aperture Radar: 합성개구레이더) 군집위성 운용을 통한 지속적인 지구관측 모니터링 및 자연재해 솔루션의 글로벌 기업이다. 해당 위성들은 엑소런치(Exolaunch)사의 발사 지원과 함께 스페이스X (SpaceX)사의 팔콘나인 (Falcon9) 발사체의 승차공유미션 (Rideshare)인 트랜스포터-11 (Transporter-11)에 탑재돼 미국 캘리포니아 반덴베르그 우주군 기지(Vandenberg Space Force Base)에서 성공적으로 발사됐다. 각 우주선과의 통신 설정이 성공적으로 구축됐으며, 현재 일상적인 초기 작전이 수행되고 있다. 이 위성들은 아이스아이 핀란드와 아이스아이 미국 자회사에서 제작됐으며, 아이스아이의 상업 분야 및 고유 고객들을 위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 위성에는 이전에 발표된 UAE의 AI 기반 지리공간 솔루션 선도 공급업체인 바야넷(Bayanat) 및 UAE 대표 위성 솔루션 공급업체인 야셋 (PJSC, Yahsat의 지구관측 우주 프로그램(Earth Observation Space Program)을 위해 발사된 첫 번째 아이스아이 위성이 포함돼 있다. CEO인 라팔 모드르제브스키(Rafal Modrzewski)는 “아이스아이는 군집위성에 신규 위성을 자주 그리고 꾸준히 배치함으로써 지구관측을 통해 글로벌 진실의 원천을 탐구하여 지구의 삶을 개선한다는 비전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아이스아이는 더 신속하고, 더 나은 의사결정을 지원하기 위해 정확하고, 실행 가능한 통찰력을 적시에 제공할 수 있는 강력하고 뛰어난 군집위성을 구축함으로써 점점 더 증가하는 정부 및 산업 분야 고객들을 위한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의 고객인 바야낫 및 야셋을 위한 첫 번째 아이스아이 위성을 발사하게 되어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성공적으로 그들의 임무에 대한 협력을 지속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