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문화리뷰] CGV·OBS·갈라필름
2025-08-22 이영선 기자
CGV, 8월 마지막 주 ‘컬처 위크’ 진행
CGV가 침체된 한국 영화 산업 활성화를 위해 새로운 시도에 나선다. CGV는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상영작을 7천원에 관람할 수 있는 ‘컬처 위크’를 진행한다. 매달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컬처 데이)’에는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일반 2D 영화를 7천원에 만나볼 수 있다. CGV는 더 많은 관객들이 극장에서 문화 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제작사 및 배급사와 협의해 ‘컬처 데이’를 ‘컬처 위크’로 확대해 처음으로 진행한다. 오는 26~29일 오후 5시~9시에 진행되는 컬처 위크에서는 ‘트위스터스’, ‘행복의 나라’, ‘빅토리’, ‘사랑의 하츄핑’, ‘필사의 추격’, ‘늘봄가든’, ‘극장판 블루 록 -에피소드 나기-‘ 등을 비롯한 상영작들을 컬처 데이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올해 국내 여름 영화 시장이 좀처럼 활기를 찾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CGV가 영화산업 활성화를 위해 제작사 및 배급사와 협의해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한 첫 시도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CJ CGV 조진호 국내사업본부장은 “더 많은 관객분들이 영화관을 찾아 다양한 영화를 즐길 수 있도록 CGV가 처음으로 ‘컬처 위크’를 진행한다"며 "컬처 위크를 통해 고객들의 영화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져 침체된 한국 영화 산업이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컬처 위크는 일반 2D 영화에 한해 진행되며, 일부 영화 및 위탁 극장, 특별관은 제외된다. 컬처 위크 관련 자세한 내용은 추후 CGV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의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이미 예매한 관객의 경우에도 예매 취소 후 재예매하면 컬처 위크 가격이 적용된다.OBS ‘찾아라 마이홈’, 홍천 선마을 주목
강원도 홍천 대표 웰니스 리조트 선마을(대표 최홍식)은 지난 15일 OBS의 인기 프로그램 ‘찾아라 마이홈’에서 건강한 힐링을 위한 고요한 숲 속의 웰니스 성지로 소개됐다. 선마을은 2007년 이시형 의학 박사가 설립한 국내 최초의 웰에이징 힐링 리조트로, 건강 수명을 늘리고 유병 기간을 줄이기 위한 다채로운 웰니스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찾아라 마이홈’은 선마을의 의도된 불편함에 주목하며, 개그맨 서태훈과 시니어 전문가 이한세 박사가 직접 선마을을 찾아 도심보다 반 박자 느린 선마을만의 특별함을 전했다. 선마을은 스마트폰 없이 하루를 보낼 수 있는 독특한 환경을 조성하여 디지털 디톡스를 실천할 수 있는 곳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특히 울창한 숲속에서 진행되는 '숲 테라피'는 피톤치드 가득한 자연과 교감하며 심신의 회복을 돕는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었으며, 산 속에서 즐기는 '탄산 스파'는 혈액순환과 피부 건강에 탁월한 효과가 있어 선마을 내 인기 장소로 뽑힌다. 또한, 선마을이 지향하는 '소식다동'이라는 철학 아래 적게 먹고 많이 움직이며 건강한 생활 습관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선마을의 비채 레스토랑은 제철 재료와 전통 발효 식품을 사용해 저탄소 로컬푸드를 제공하고 있으며, 건강한 몸을 만들기 위한 음식과 함께 올바른 식단을 제안하는 선마을 요리는 레시피 책으로 출간될 정도로 방문객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찾아라 마이홈’은 ‘소박, 단순, 자연’의 가치를 강조한 선마을만의 특색 있는 객실을 조명하기도 했다. 선마을의 객실은 최소한의 물품과 간접조명으로 구성되어 편안한 숙면과 진정한 휴식을 유도하며, 반려견과 함께 투숙할 수 있는 특별한 휴식 공간과 트레킹 코스도 별도 마련되어 있어 반려견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쌓고 싶은 이들에게도 최적의 장소로 떠오르고 있다. 이외에도 선마을은 소도구 테라피, 싱잉볼 명상, 목공체험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기획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심신의 이완과 신체 균형을 돕고 있으며, 해발 250m 고도의 청정 산소 환경에서 여름에는 서늘하게 겨울에는 따뜻한 자연과 하나 되는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선마을 관계자는 “OBS 찾아라 마이홈에서 선마을의 특별한 힐링 프로그램들을 소개할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바쁜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자연과 함께하며 심신의 치유와 이완을 경험하고, 건강한 삶을 이어 나갈 수 있는 선마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갈라필름, ‘고스트 오브 루인’ 독점 공개
갈라필름이 애니메이션 ‘고스트 오브 루인(Ghosts of Ruin)’을 독점 공개한다. 고스트 오브 루인의 모든 에피소드는 갈라필름에서 무료로 시청이 가능하다. 갈라필름은 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외에 블록체인 기반의 굿즈, 콘텐츠에 대한 소유권 공유 등이 가능한 블록체인 스트리밍 플랫폼이다. 고스트 오브 루인은 가까운 미래의 디스토피아 샌프란시스코를 배경으로 ‘토너먼트 오브 루인(Tournament of Ruin)’이라는 배틀 로얄 게임 안에 갇힌 세계 최고 게이머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살아남기 위해 플레이어들을 사냥하는 어둠으로부터 피해 ‘신경망 현실(Neural Reality)’에 숨겨진 비밀을 밝혀나가는 주인공 ‘리(Lee)’의 생생하고 짜릿한 여정을 엿볼 수 있다. 갈라필름에서 고스트 오브 루인을 시청하면 새로운 에피소드를 볼 때마다 미스터리 박스를 획득할 수 있다. 미스터리 박스에서는 다양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으며, 유료로 구매할 수 있는 프리미엄 미스터리 박스에서는 더 가치가 높은 보상을 얻을 수 있다. 시청자는 모먼트 팩을 구매해 NFT를 소유할 수도 있다. 고스트 오브 루인의 NFT 소유권이 생겨 NFT를 보유할 수 있게 된다. 모먼트 팩을 구매한 갈라필름 유저는 디지털 자산인 ‘모먼트(Moment)’를 수집할 수 있다. 이 모먼트는 고스트 오브 루인 작품 속 중요한 순간을 포착하고 있다. 모먼트를 모아 ‘씬(Scene)’을 완성하면 NFT로 소유할 수 있게 되며, 거래도 가능하다. 혹은 시어터 노드(Theater Node)를 소유해 단순한 콘텐츠 시청자에서 갈라필름 탈중앙화 생태계에 기여할 수 있다. 시어터 노드를 통해 갈라필름 네트워크를 지원할 수 있고, 갈라필름의 모든 프로젝트에 대한 얼리 엑세스, 특별 보상, 기타 독점 콘텐츠 접근 등 다양한 혜택을 얻을 수 있다. 갈라필름 관계자는 “최첨단 기술과 매력적인 스토리텔링이 결합된 고스트 오브 루인은 많은 시청자들에게 최고의 스릴을 제공할 것”이라며, “고스트 오브 루인의 보상과 플랫폼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 또한 붙잡기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