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품 오늘리뷰] 오리온·농심켈로그·파리바게뜨·쟈뎅
2025-08-22 김희연 기자
[파이낸셜리뷰=김희연 기자] 22일 식품 업계는 독보적인 브랜드 퀄리티를 내세워 젤리, 그래놀라, 프레즐, 티 등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먼저 오리온은 신맛 캔디 브랜드인 ‘아이셔’를 젤리로 재탄생 시킨 ‘아이셔 젤리’ 2종을 출시한다. 농심켈로그는 바쁜 현대인들이 한 끼 식사 대용으로 맛과 영양을 모두 즐길 수 있는 ‘넛츠&씨드 그래놀라’를 출시했다. 파리바게뜨는 특유의 풍미와 식감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프레즐(Pretzel)’ 신제품 3종을 출시하며 식사빵 카테고리 강화에 나선다. 커피&티 전문기업 쟈뎅은 추석 명절을 맞아 아워티 선물세트를 출시한다. ‘퓨어 가든 티 세트’, ‘아워티 셀렉션’ 2종이다.
#오리온
아이셔 젤리 2종 출시
매운 음식을 먹고 SNS에 인증하는 챌린지가 하나의 놀이 문화로 자리 잡은 것처럼 아이셔 젤리 패키지에 오리온이 자체 개발한 ‘신맛 LEVEL’을 표기해 신맛을 즐기는 MZ세대로부터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아이셔 젤리는 쫄깃한 젤리 속에 새콤달콤한 잼을 채운 ‘잼 필링’, 짜릿한 신맛과 이색적인 샤베트 식감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샤베트 필링’ 2종으로 출시됐다. 신맛 LEVEL은 각각 2단계와 3단계로, 기호에 따라 골라 먹을 수 있는 재미를 더했다. 신맛 LEVEL은 기존 아이셔, 아이셔츄 포장에도 적용할 예정이다.
레몬과 청사과 2가지 맛 젤리로 믹스된 잼 필링은 겉면에 사워 파우더를 입혀 입에 넣는 순간 아이셔 특유의 신맛을 맛볼 수 있다. 씹으면 젤리 속 사워 잼이 ‘팡!’하고 터져 나와 새콤달콤한 신맛을 두 번 즐길 수 있다.
샤베트 필링도 레몬과 파인애플 2가지 맛 젤리를 함께 담았다. 씹자마자 흘러나오는 사각사각한 식감의 샤베트가 혀 끝에서 사르르 녹으면서 정신이 번쩍 드는 강력한 신맛을 느낄 수 있다.
1988년 첫 선을 보인 아이셔는 톡 쏘는 신맛에 재미까지 더해 국내 대표 신맛 캔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캔디볼 타입의 ‘아이셔 청사과맛’과 ‘아이셔 소다맛’이 인기리에 판매 중이며, 지난해 6월에는 스틱 모양의 쫀득한 소프트캔디 속에 사워필링을 넣어 한층 더 상큼한 ‘아이셔츄’ 2종을 선보인 바 있다. 오리온은 젤리까지 다양한 제형으로 선보이면서 소비자 선택의 폭을 확대하는 한편, ‘아이셔’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색다른 제품을 선호하는 MZ세대와 짜릿한 신맛을 경험하기 위해 아이셔를 찾는 마니아층 모두 공략하기 위해 ‘아이셔 젤리’를 개발했다”며 “다양한 아이셔 라인업을 신맛 단계별로 도전해보는 것도 이색적인 재미를 안겨줄 것”이라고 밝혔다.
#농심켈로그
넛츠&씨드 그래놀라
농심켈로그는 ‘헬시플레저’ 트렌드를 반영해 건강과 즐거움을 동시에 추구하는 소비자들을 위한 신제품 ‘넛츠&씨드 그래놀라’를 출시한다. 이번 제품은 기존 켈로그 그래놀라 라인업에서 볼 수 없었던 프리미엄 견과류와 치아씨드의 황금 조합에 메이플 시럽을 더해, 가볍고 균형 잡힌 영양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넛츠&씨드 그래놀라’는 리얼 마카다미아, 캐슈너트, 치아씨드 등 고급 원료를 사용해 신선한 견과류의 고소한 풍미와 씨앗의 맛과 영양을 조화롭게 구현하고, 입안 가득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한다. 특히, 건강을 중요시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1회 섭취량(30g) 기준 당 함량을 5g으로 낮춰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라이트한 제품이다.
또한 오트그래놀라와 더불어 치아씨드가 쏙쏙 박힌 독창적인 푸레이크에는 흑미, 귀리, 통밀 등 6가지 곡물이 포함되어 있어 씹는 재미와 포만감을 동시에 제공한다. 1회(30g) 섭취량 기준으로 바나나 1개 분량의 식이섬유 를 함유해 오랫동안 든든함을 유지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무엇보다 이번 신제품은 켈로그가 전개하는 ‘Better For You(더 나은 영양)’ 캠페인의 일환으로, 더 나은 영양을 제공하기 위해 100% 캐나다산 메이플 시럽을 사용해 은은한 달콤함을 살리면서도 당 함량은 대폭 낮춘 점이 특징이다. 한 끼 제안량 30g 기준으로 귤 0.35개 분량에 해당하는 5g의 당류만을 포함해, 당류 걱정 없이 균형 잡힌 영양을 섭취할 수 있다.
농심켈로그 마케팅팀 강선영 대리는 “이번 신제품은 헬시플레저 트렌드를 반영해, 바쁜 현대인들이 맛과 영양을 모두 즐길 수 있는 완벽한 한 끼 식사 대용으로 설계된 제품이다”라며 “당류를 크게 낮추고, 리얼 넛츠와 씨드를 넣어 맛과 영양을 든든하게 채웠다. 기존 그래놀라에서는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맛과 식감을 이번 ‘넛츠&씨드 그래놀라’에서 만나 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농심켈로그는 ‘최고의 제품을 통해 고객을 건강하게 만들겠다’는 창업자 W.K.Kellogg의 철학을 바탕으로 더 나은 영양을 선사하는 ‘Better for You’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최근에는 초코 시리얼 1위인 ‘첵스초코’의 당 함량을 최대 20% 낮추고, 칼슘 함량을 20% 높이는 푸드 리뉴얼을 진행했으며, 켈로그만의 균형 잡힌 영양 설계를 통해 100g당 삶을 계란 4개 분량의 단백질과 낮은 당 함량을 갖춘 ‘카라멜&피칸 프로틴 딜라이트’룰 출시한 바 있다.
#파리바게뜨
프레즐 신제품 3종
파리바게뜨의 ‘프레즐’은 자체 기술력을 담아 특유의 풍미와 쫄깃한 식감을 완벽히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파리바게뜨는 3월 출시한 프레즐은 일부 매장에서 조기 품절되는 등 좋은 반응을 이끌었고, 이에 힘입어 고소한 맛과 부드러운 식감을 한층 더한 신제품 3종을 선보이게 됐다고 밝혔다.
신제품 3종은 △프레즐에 고소한 크림치즈를 더해 더욱 깊은 풍미와 부드러운 식감을 자랑하는 ‘크림치즈 클래식프레즐’ △크림치즈가 들어간 프레즐을 한번 튀겨내 겉은 바삭 속은 부드러운 ‘시나몬슈가 프레즐도넛’ △프레즐의 고소하고 담백한 풍미와 쫄깃한 식감을 느낄 수 있는 미니 사이즈의 ‘프레즐 번’ 등이다.
또한 파리바게뜨는 식사용 빵의 지속적인 인기에 발맞춰 ‘#꼭먹빵_베프소(파리바게뜨에서 꼭 먹어봐야 하는 빵, 베이글·프레즐·소금빵)’ 캠페인도 진행한다. 프레즐을 비롯해, 파리바게뜨의 독보적인 기술력과 노하우가 담긴 베스트셀러 식사빵인 베이글, 소금빵을 소개한다.
파리바게뜨의 ‘두번 쫄깃 베이글’은 파리바게뜨에서 선보인 한국형 베이글 제품으로, 오랜 연구와 독자적인 기술력을 활용해 쫄깃한 식감과 고소한 풍미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제품은 연간 누적 판매 1200만 개를 기록하며 많은 사랑을 받아오고 있으며, △플레인 △호두피칸 △시금치바질 △블랙올리브치즈 △블루베리 등 다양한 맛으로 구성됐다.
고소한 버터 풍미를 가득 담은 소금빵은 △발효버터의 고소한 풍미와 함께 속은 촉촉, 빵 밑면은 바삭한 ‘발효버터 소금빵’ △ 소금빵에 알싸하고 달콤한 마늘크림을 더한 ‘갈릭버터 소금빵’ △소금빵에 향긋한 모카를 더한 ‘발효버터 모카소금빵’ 총 3종으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파리바게뜨의 대표 식사빵인 프레즐이 좋은 반응을 얻어 매력적인 식감을 한층 더 강화한 신제품 3종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파리바게뜨만의 독보적인 기술과 노하우로 재해석한 식사빵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쟈뎅
아워티 선물세트
아워티는 국내 최초이자 유일하게 건조 과일과 티백을 함께 조화시킨 프리미엄 블렌딩 티 브랜드다. 원물 과일과 홍차와 허브티, 생과육을 착즙한 과즙티의 황금 비율로 최적의 블렌딩 밸런스를 구현해 과일의 싱그러움과 찻잎의 진한 풍미를 그대로 전한다. 미생물에 의해 100% 생분해되는 친환경 PLA 티백을 사용해 환경까지 고려했다.
이번 신제품 선물세트는 베스트 플레이버만을 모아 아워티의 다채로운 매력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풍성하게 즐기거나 부담 없이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두 가지 버전으로 출시해 선물 대상이나 상황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퓨어 가든 티 세트‘는 고급스러운 패키지 디자인과 구성이 돋보이는 선물세트다. ‘레몬 얼그레이 티’, ‘오렌지 자몽 블랙티’, ‘베리썸 히비스커스 티’, ‘딸기 피치 루이보스 티’, ‘핑크 리치 캐모마일 티’, ‘제주 청귤 캐모마일 티’를 종류별로 5개씩, 총 30입으로 구성했다. ‘아워티 셀렉션’은 동일한 6종을 1개씩, 총 6개입으로 소포장한 세트로 캐주얼한 선물용으로 제격이다.
오렌지 자몽 블랙티와 레몬 얼그레이 티는 아워티 브랜드의 시작을 알린 제품으로, 2018년 출시 이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스테디 셀링이자 베스트 셀링 플레이버다. 딸기 피치 루이보스 티와 핑크 리치 캐모마일 티는 이전과 다른 건조 과일 토핑이 함유돼 톡톡 씹히는 식감이 매력적인 제품이다. 베리썸 히비스커스 티와 제주 청귤 캐모마일 티는 향긋한 허브티와 과즙이 조화롭게 블렌딩 돼 싱그러운 풍미가 더욱 돋보인다.
쟈뎅 관계자는 “아워티는 뜨거운 물에 우려 따뜻하게 마시거나 얼음을 넣어 시원하게 마셔도 특유의 깊은 풍미로 사계절 즐기기 좋은 과일 블렌딩 티”라며, “이번 추석, 보다 색다르게 마음을 전하고 싶다면 아워티 신제품 선물세트와 함께 향긋한 티 타임의 여유를 선물해 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