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헬로모바일, 새해부터 '약정할인' 이통사 2배↑
2018-01-01 전예빈 기자
[파이낸셜리뷰=전예빈 기자] CJ헬로비전의 알뜰폰 서비스 '헬로모바일'의 선택약정 요금할인율이 40%까지 확대한다.
이는 기존 이동통신사가 제공하는 20% 요금할인 대비 두 배 가량 많은 할인 혜택으로 CJ헬로비전이 보다 더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1일 CJ헬로비전은 이 같은 요금할인 혜택을 갖춘 '선택약정 추가할인' 프로그램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선택약정 추가할인은 KT망 LTE 단말기를 신규나 기기 변경으로 구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아울러 다음달 말까지 단말지원금 대신 요금지원금을 선택한 이용자에게는 2년간 매월 기본료의 최대 40%를 할인받을 수 있다.
요금할인 40%는 휴대폰 가입시 약정기간 동안 기본적으로 적용되는 '스폰서 약정할인', 단말지원금을 받지 않는 휴대폰에 제공되는 '요금지원금', 헬로모바일 자체적으로 설계한 '선택약정 추가할인' 등 3단계로 순차적으로 더해져 산정됐다.
예를 들면 선택약정으로 음성통화와 문자는 자유롭게 이용하고, 데이터 10GB를 제공하는 요금제를 이용하면 이동통신사 대비 매월 1만 3200원(부가세 포함)이 더 절감된다. 24개월 동안 총 31만 6800원의 통신비 부담을 추가로 줄일 수 있다.
이와 함께 데이터 선택형 7종(300MB~30GB), 일반형 6종(헬로LTE17~62), 청소년형 4종(청소년윙 19~42), 복지형 1종(복지26) 등 KT망 LTE 단말 요금제로 가입하면 선택약정 추가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이번 선택약정 추가할인은 헬로모바일 다이렉트 뿐만 아니라 오프라인 유통망을 통해 가입한 고객에게도 동일한 혜택을 제공한다.
헬로모바일 관계자는 "헬로모바일은 이통사에서는 생각하지 못했던 파격적인 요금제와 최저가 단말기를 공급, 알뜰폰 업계의 서비스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며 "이번 선택약정 추가할인 역시 합리적 이동통신 서비스를 선호하는 고객에게 인기를 끌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