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Q, 창사 29주년…윤홍근 회장 “혁신과 변화 실현할 시점”

치킨대학에서 기념행사…패밀리와 임직원 참석, 장기근속 직원들에 표창장 윤홍근 회장 기념사 통해 “세계최대‧최고의 프랜차이즈 기업으로 나아가자”

2025-09-02     박영주 기자
윤홍근
[파이낸셜리뷰=박영주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BBQ가 창사 29주년을 맞았다. 기념행사에서 윤홍근 회장은 “세계최대·최고의 프랜차이즈 그룹으로 성장하기 위해 혁신과 변화를 실현해 낼 시점”이라 강조했다. 지난 1일 제너시스BBQ 그룹은 경기도 이천의 치킨대학에서 패밀리와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창사 29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서는 그동안의 성과와 앞으로의 비전을 공유하는 한편, 근속 25년‧15년‧10년 및 회사 발전에 기여한 직원들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부상으로는 상금과 해외여행권이 지급됐다. 윤홍근 회장은 기념사에서 “앞으로 기하급수적 성과를 이루고 세계최대·최고의 프랜차이즈 그룹으로 성장하기 위해 혁신과 변화를 실현해 낼 시점”이라며 “국내외에서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는 SAP ERP 통합시스템을 구축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K-컬처를 리드해 나갈 계획”이라 강조했다.  그러면서 “예측하기 힘든 기후변화, 물가상승 등 불안정한 환경 속에서도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목표를 달성하는 ‘BBQ DNA’를 바탕으로 세계최대‧최고의 프랜차이즈 기업으로 나아가자"고 말했다.
/사진=제너시스BBQ
제너시스BBQ 그룹은 국·내외 기하급수적인 성장을 위해 8월말 신포스 시스템을 전 매장에 도입했다. 해당 시스템은 BBQ앱 활성화, 세트메뉴 옵션 조성, 테이블오더 등 편의장치 연동을 통해 매장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다. 제너시스BBQ 그룹은 창사 8년 만인 2003년 해외시장 개척을 시작해 프랜차이즈 종주국인 미국에서만 50개주 중 29개주에 진출했다. 미국 외에도 캐나다, 파나마, 코스타리카, 필리핀, 일본, 피지 등 57개국에서 K-푸드를 대표하는 글로벌 프랜차이즈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BBQ는 7월 글로벌 브랜드만 선택받을 수 있는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에서 브랜드 광고를 진행했다.  사측은 “단순 해외시장 진출을 넘어 세계 굴지의 글로벌 기업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K-푸드를 선도하는 대표주자의 위상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17년 전 미국 시장 진출을 앞두고 있던 윤 회장의 꿈이 실현된 것”이라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