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품 오늘리뷰] 오뚜기‧대상‧CJ제일제당‧아워홈‧네추럴라이즈‧일동후디스

2025-09-02     박영주 기자
[파이낸셜리뷰=박영주 기자] 오뚜기가 ‘오뚜기 카레’ 출시 55주년을 맞아 ‘백한철 꽈배기&식빵’과 협업해 카레빵 3종을 선보였다.  대상 오푸드에서는 신제품 ‘스틱형 김자반’ 2종을, CJ제일제당에서는 고단백 스낵인 ‘O-right(오-라잇) 템페칩’ 태국시장에 출시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다. 건강과 맛을 동시에 생각한 제품들도 눈길을 끈다. 아워홈은 식물성 색깔 영양소 ‘파이토케미컬’이 풍부한 가을시즌 신메뉴 4종을 선보였으며, 네추럴라이즈는 노티드와의 콜라보를 통해 신제품 3종을, 일동후디스는 고함량 아미노산 에너지젤 ‘하이뮨 아미노포텐’을 선보였다. 
/사진=오뚜기

#오뚜기 
55주년 기념, 제주 ‘백한철꽈배기&식빵’과 맞손…카레빵 3종 출시 

오뚜기가 ‘오뚜기 카레’ 출시 55주년을 맞아 제주 서귀포에 위치한 베이커리 브랜드 ‘백한철꽈배기&식빵’과 협업해 카레빵 3종을 선보였다.  이번 협업은 오뚜기의 창립 제품인 ‘오뚜기 카레’를 활용한 베이커리 레시피를 개발해 소비자들에게 맛있고 색다른 미식경험을 제공하고자 추진됐다.  지난 55년간 국내 카레시장을 이끌어온 오뚜기와 30년간 호텔 제과장을 역임한 셰프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더욱 깊다는 설명이다. 협업메뉴는 ▲제주 대파 카레 꽈배기 ▲제주 카레 고로케 ▲제주 카레 백바치토 등 3종으로, 4일부터 29일까지 백한철꽈배기&식빵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제주 대파 카레 꽈배기’는 백한철꽈배기&식빵의 대표메뉴인 향긋한 대파 꽈배기에 오뚜기 카레 고유의 풍미를 더했으며 ‘제주 카레 고로케’는 당근 등 제주산 야채와 오뚜기 카레가 어우러져 깊은 풍미를 선사한다. ‘제주 카레 백바치토’는 바질‧치즈‧토마토와 오뚜기 카레로 속을 채운 카레빵으로 새콤달콤하면서 고소한 맛을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올해 창립 55주년을 맞아 창립 제품인 ‘오뚜기 카레’를 필두로 다양한 F&B 브랜드와 협업을 이어왔으며, 그 연장선으로 제주 유명 베이커리와 힘을 합치게 됐다”며 “소비자들이 더욱 다채롭게 오뚜기 카레를 경험할 수 있도록 전국 각지 맛집들과의 협업을 강화할 계획”이라 전했다. 한편, 백한철 꽈배기&식빵은 신라호텔 30년 경력의 백한철 제과장이 운영하는 업장으로, 조기 품절이 잦아 개점 전부터 줄을 서야 하는 ‘오픈런’ 맛집으로 알려져있다.
/사진=대상

#대상
글로벌 식품 브랜드 오푸드 ‘스틱형 김자반’ 2종 출시

 
대상의 글로벌 식품 브랜드 오푸드(O’Food)가 세계인의 반찬으로 거듭나고 있는 김의 글로벌 인기에 힘입어 신제품 ‘스틱형 김자반’ 2종을 출시한다.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지난해 김 수출액은 1조원대를 돌파하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고, 약 120여국에 수출되고 있는 우리나라 김은 전세계 시장에서 무려 70%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제품 수요도 도시락김 뿐만 아니라 자반김류까지 확대되는 추세다. 

이에 대상은 글로벌 브랜드 오푸드를 통해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김을 즐길 수 있도록 모든 요리와 잘 어울리는 토핑타입의 김자반 신제품 2종을 선보이고 글로벌 입맛 공략에 나선다고 밝혔다. 신제품 ‘스틱형 김자반’은 ▲오리지널 ▲김치맛 2종이다. 두 제품 모두 밥이나 면은 물론, 수프‧샐러드 등 어떤 요리에 곁들여도 잘 어우러져 높은 활용도를 자랑한다. ‘오리지널 김자반’은 참기름의 고소함과 소금의 짭짤함이 어우러져 정통 한국식 김자반의 맛을 느낄 수 있다. K-푸드 대표주자 ‘김치’의 맛을 구현한 ‘김치맛 김자반’은 고소하면서도 매콤새콤한 감칠맛으로 김치를 좋아하는 외국인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제품은 글로벌 시장 진출을 염두에 둔 만큼 성분도 신경을 썼다. 비건 인증과 글루텐 프리 인증을 획득했고 방부제를 넣지 않았다. 1회분 포장이기 때문에 사용 후 번거롭게 밀봉할 필요가 없고, 산소 접촉을 최소화하는 질소충진공법을 적용해 눅눅해지거나 산패될 걱정도 없앴다. 휴대성이 높아 야외활동시 간편하게 챙기기도 좋다. ‘스틱형 김자반’ 2종은 오는 9월부터 미국 현지 교민마트 ‘H-MART’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9월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리는 WFI(World Food Istanbul 2024)와 10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SIAL Paris 2024에서도 선보일 예정이다. 박정철 Seaweed 기획마케팅팀장은 “김의 글로벌 인기에 힘입어 한국식 김자반의 매력을 더욱 간편하고 다양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스틱형 김자반’을 선보이게 됐다”며 “글로벌 종합식품기업의 명성에 걸맞게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활용 상황까지 고려한 차별화된 제품을 선보여 K-김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 말했다. 
/사진=CJ제일제당

#CJ제일제당 
태국서 사내벤처 제품인 고단백 스낵 ‘O-right(오-라잇) 템페칩’ 출시

CJ제일제당이 사내벤처 조직에서 개발한 고단백 스낵인 ‘O-right(오-라잇) 템페칩’을 태국에 출시하며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낸다고 밝혔다. ‘O-right’은 스낵의 ‘둥근 모양(O)’과 ‘제대로(right)’ 만들었다는 의미를 담았다. 해당 제품은 인도네시아의 콩 발효음식 ‘템페(Tempeh)’를 활용해 만든 스낵으로, 한봉지 당 6g의 식물성 단백질이 함유됐다. 콩을 갈지 않고 원물 그대로 발효시킨 템페의 고소함이 특징이며, 한국 음식에 관심이 높은 현지 소비 트렌드와 입맛을 반영해 ▲숯불갈비 ▲볶음김치 ▲스리라차 ▲트러플&치즈 4가지 맛으로 출시했다. ‘O-right 템페칩’은 현지 최대 온라인 유통채널인 ‘쇼피(Shopee)’, ‘라자다(Lazada)’, 대형마트인 ‘빌라마켓(Villa Market)’, ‘디어터미(Dear Tummy)’에서 판매하고 있으며 이달 중 ‘탑스(Tops)’, ‘빅씨(Big C)’, ‘고메마켓(Gourmet Market)’ 등 다양한 메인 스트림 유통채널로 입점을 확대할 예정이다. CJ제일제당은 감자칩 위주인 태국 스낵시장에서 건강을 고려한 과자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판단하고, 템페칩을 앞세워 웰니스를 중시하는 젊은 소비층 공략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템페칩은 CJ제일제당이 사내벤처를 통해 선보인 두번째 단백질 스낵이다. CJ제일제당은 2022년 식품 사내벤처 프로그램 ‘이노백(INNO 100)’을 통해 깨진 조각쌀로 만든 업사이클링 스낵 ‘바삭칩’을 출시한 바 있다.  ‘바삭칩’은 지난해 12월 미국‧말레이시아‧홍콩 현지 유통채널 입점을 시작으로 최근 호주 코스트코에도 출시되며 글로벌 판로를 넓혀가고 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사내벤처의 참신한 도전정신으로 현지화 스낵을 개발했다”며 “템페칩을 태국 소비자들의 일상 간식으로 자리매김 시킬 것”이라 말했다.
/사진=아워홈

#아워홈
컨세션 ‘초록 색깔 영양소’ 풍부한 가을 신메뉴 4종 출시

아워홈(사장 이영표)은 전국 주요 컨세션 매장에서 식물성 색깔 영양소 ‘파이토케미컬(Phytochemical)’이 풍부한 가을 시즌 신메뉴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아워홈은 올해 컨세션 메뉴 콘셉트인 ‘Tasty Rainbow 2024’에 맞춰 무지개 색깔별 파이토케미컬을 활용한 건강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파이토케미컬은 질병예방, 노화지연, 항산화 기능 강화 등 건강에 도움을 주며 ‘제7의 영양소’로 주목받고 있다.  첫번째 봄 시즌은 토마토, 파프리카, 소고기 등 ‘빨강’ 영양소를 메인으로 선보인데 이어 두번째 시즌에는 당근, 옥수수, 레몬, 파프리카 등 ‘주황’과 ‘노랑’ 컬러 식재료를 활용했다.  세번째인 가을 시즌(8~10월) 메인 컬러는 ‘초록’이다. 초록색 계통의 과일과 채소에는 해충과 질병으로부터 보호하는 자연 방어 물질 ‘글루코시놀레이트’ 성분이 풍부하다. 아워홈은 배추‧무‧부추‧청경채 등 글루코시놀레이트 성분이 풍부한 초록색 식재료를 활용했다. 

글루코시놀레이트 성분은 천연 항암제라 불릴 정도로 항암효과가 뛰어나며 간 해독 효소의 활성을 높이고 체내에 쌓인 유해 물질의 제거를 촉진하는 역할을 한다.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해 노화 방지와 만성 질환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이번 시즌의 신메뉴는 ▲청경채 소고기 마라탕면 ▲돼지고기 김치찜 ▲맑은 돼지곰탕 ▲고등어 통 김치찜 4종이다.

‘청경채 소고기 마라탕면’은 알싸하고 매콤한 마라 국물 베이스에 쫄깃한 중화 면발을 더하고  비타민이 풍부해 피로 회복과 항산화 작용에 효과가 있는 청경채를 푸짐하게 넣었다. ‘돼지고기 김치찜’은 배추로 만든 통 김치찜의 진한 김치맛과 고소한 돼지고기가 조화를 이룬다. 

‘맑은 돼지곰탕’은 맑고 깊은 맛을 내는 곰탕국물에 지방이 적고 담백한 돼지고기 전지를 얇게 썰어 넣었고 비타민 보충에 좋은 무를 도톰하게 썰어 넣었다. 선명한 초록색의 여름철 보양 채소 부추로 만든 부추무침을 곁들이면 매콤한 맛과 맑고 깔끔한 국물을 즐길 수 있다. 
 
푸드엠파이어 대구동산병원점에서 한정 출시되는 ‘고등어 통 김치찜’은 식이섬유 함량이 높아 장 건강에 좋은 배추로 만든 김치를 통으로 넣고 그 위에 신선한 고등어를 얹어 푹 쪄낸 메뉴다. 꽈리고추와 파채 토핑으로 신선함을 더했다.
 
이번 신메뉴는 컬리너리스퀘어 바이 아워홈 IFC몰점과 푸드엠파이어 이대서울병원점, 용인세브란스점, 대구동산병원점, 창원한마음병원점까지 5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네추럴라이즈

#네추럴라이즈
헬시플레저 트렌드 겨냥 ‘노티드’ 콜라보 신제품 3종 출시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 엔라이즈(대표 김승훈)의 대표 브랜드 네추럴라이즈가 프리미엄 디저트 카페 브랜드 노티드(Knotted)와의 콜라보를 통해 헬시플레저 트렌드를 겨냥한 신제품 3종을 출시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제품은 ▲쿠키앤크림 단백질바 ▲그래놀라 단백질바 ▲100만 보장 곡물발효효소 등 3종이다. 네추럴라이즈의 전문적인 영양 설계에 노티드의 풍부한 맛을 더했다. 노티드 단백질바는 건강‧다이어트 등의 이유로 식단관리 중인 고객들을 위한 건강간식인 ▲쿠키앤크림 단백질바 ▲그래놀라 단백질바 2종으로 선보인다. 쿠키앤크림 단백질바는 달콤한 맛에 쫀득한 식감으로 커피와 즐기기 좋고, 그래놀라 단백질바는 상큼한 요거트 맛에 바삭한 식감을 더해 아침간식으로 적합하다.  두 제품 모두 산양유청단백, 분리대두단백 등 동·식물성 단백질을 고함량으로 담았으며, 식이섬유까지 함유해 균형잡힌 영양섭취가 가능하다. 또한 설탕 대신 알룰로스로 칼로리를 낮춰 다이어터들도 부담없이 섭취할 수 있다. 100만 보장 곡물발효효소는 탄수화물 위주의 식사나 디저트를 즐기는 고객들을 위해 탄수화물 분해에 도움을 주는 맞춤형 효소를 사용했다. 효소의 활성도를 나타내는 역가수치는 100만으로, 노티드 도넛 1개를 약 30분만에 분해할 정도로 빠르게 음식물을 분해해 소화를 돕는다.  정제효소가 아닌 국산 20곡에서 자연 발효한 효소를 담았으며, 세계 3대 유산균 전문기업 다니스코(Danisco)의 유산균을 함유해 속 편한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했다.
사진=일동후디스

#일동후디스
고함량 아미노산 에너지젤 ‘하이뮨 아미노포텐’ 출시

일동후디스가 피로회복과 근육유지에 필요한 고함량 아미노산 에너지젤 ‘하이뮨 아미노포텐’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하이뮨 아미노포텐은 유당불내증과 소화 불량의 이유로 단백질 제품 섭취에 어려움이 있는 소비자도 부담없이 먹을 수 있는 고함량 아미노산 보충 제품이다. 필수아미노산 3600mg, 비필수아미노산 1500mg 배합으로 5100mg을 함유해 하루 2포로 고함량 아미노산을 보충할 수 있다. 
 
아미노산은 단백질의 최소 단위로, 섭취시 별도의 분해과정이 필요없어 체내에 빠른 흡수가 가능하다.

일동후디스는 아미노산의 흡수율을 높이기 위해 필수아미노산 중 근육합성 및 손실방지에 효과적인 BCAA(류신‧발린‧이소류신)를 최적의 비율인 2:1:1로 맞췄다. 또한 섭취하기 편한 워터 젤 제형과 파우치 형태로 편의성을 더했다. 
 
제품에는 근육관리를 위한 트레오닌, 트립토판 등 필수 아미노산 8종과 글루타민, 시스틴, 카르니틴 등 비필수 아미노산 8종 및 비타민 미네랄도 담았다. 제로 트렌드를 반영해 설탕·당류, 지방, 카페인을 일체 첨가하지 않았으며 파인애플 맛으로 아미노산 특유의 비리고 쓴맛을 없앴다. 

일동후디스 관계자는 “하이뮨 아미노포텐은 물 없이도 맛있고 빠르게 고함량의 아미노산을 보충할 수 있어 고강도 운동 중 체력이 급격히 저하된 순간에 신속한 회복을 기대할 수 있는 제품”이라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