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리뷰=박영주 기자] 현대차‧기아는 추석연휴를 맞아 ‘특별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으며, 대한항공과 국순당은 각각 명절음식과 차례주 ‘예담’을 어르신들에게 전하며 ESG경영 활동을 이어갔다.
현대오토에버는 협력사의 자금부담 완화를 위해 거래대금을 조기 지급했으며, 센트비는 명절을 맞아 9월 한달간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현대차‧기아
안전한 귀성길 돕는다…‘추석 특별 무상점검 서비스’ 실시
현대자동차(제네시스 포함)와 기아가 추석연휴를 맞아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전국 서비스 거점에서 ‘추석 특별 무상 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
이번 서비스는 추석 귀향길 장거리 운행에 앞서 차량의 주요부품 및 기능을 점검해 각종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고객의 안전한 운전을 돕고자 함이 목적이다.
점검항목은 오일류, 냉각수, 배터리, 공조장치, 타이어 마모도, 공기압, 등화 장치, 브레이크 및 패드 마모도 등이며 워셔액 보충 서비스도 제공한다.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4일부터 6일까지 ▲현대차 ‘마이현대(myHyundai)’ ▲기아 ‘마이기아(MyKia)’ ▲제네시스 ‘마이제네시스(MYGENESIS)’ 등 각사 통합 고객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에서 무상점검쿠폰을 다운로드해야 한다.
이후 현대차‧제네시스 고객은 전국 블루핸즈, 기아 고객은 직영 서비스센터 및 오토큐를 방문해 무상점검쿠폰 제시 후 차량 검사를 받으면 된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장거리 운행이 예상되는 추석 귀향길에 안전하고 편안한 운전에 도움을 드리고자 무상 점검 서비스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현대차·기아 보유 고객에 대한 차량 점검에 더욱 집중할 것”이라 말했다.
#대한항공
대한항공, 추석맞이 ‘명절 음식 나눔’ 봉사활동 진행
대한항공은 추석을 앞두고 직접 만든 명절음식을 지역 어르신들에게 나누며 한가위의 뜻을 되새기는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
대한항공 사내봉사단 등 직원 30여명은 이날 오전 서울 강서구 노인종합복지관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특식을 준비하고 점심식사를 위한 배식·퇴식을 도왔다. 다채로운 간식도 명절선물로 준비했다.
대한항공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기내식을 담당하는 대한항공씨앤디서비스와 협업해 항공사만의 특색있는 배식봉사를 진행했다.
기내식 셰프가 현장에서 조리한 소불고기 잡채와 토란 소고기뭇국, 호박새우볶음, 오이무침, 대구전을 포함한 전 3종, 과일 샐러드 등 8가지 음식을 지역 어르신 600여명에게 대접했으며 식사 후에는 송편, 단팥빵, 약식, 수제 식혜 등 어르신 입맞에 맞춘 간식선물을 증정했다.
대한항공은 매년 추석과 설을 앞두고 지역사회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2004년부터는 강서구가 선정한 지역 내 독거노인, 소년소녀 가장,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 쌀을 전달하는 ‘사랑의 쌀’ 후원을 20년 넘게 이어오고 있다. 2022년에는 송편과 약과 등으로 구성한 추석음식 꾸러미를 강서구 취약계층 250여 가구에 전달했다.
대한항공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히 펼쳐 ESG 경영을 강화할 예정”이라 밝혔다.
#국순당
강원도 횡성 지역 어르신께 명절선물로 차례주 ‘예담’ 증정
국순당이 민족명절인 추석을 맞아 본사가 위치한 강원도 횡성 지역의 어르신 1500여 가구에 차례주 ‘예담’ 1500병(시중가 800만원 상당)을 명절선물로 기증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2일 대한노인회 횡성군지회에서 박선영 국순당 생산본부장과 전성탁 대한노인회 횡성군지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국순당은 지난 2019년부터 명절마다 본사가 위치한 횡성지역 어르신 등 지역의 이웃에게 차례주 예담이나 국순당 막걸리 세트 등을 선물로 기증하고 있다. 올해 추석명절에는 정성을 다해 쌀로 빚은 맑은 술을 조상께 올렸던 차례문화와 전통 차례주를 알리기 위해 명절 차례상에 꼭 필요한 전통 제법으로 빚은 우리 차례주 ‘예담’을 선물로 증정했다.
차례주 ‘예담’은 국순당이 전통예법에 맞게 국내산 쌀 100%로 빚은 우리나라 최초의 차례‧제례 전용 순수 발효약주다. 주세법상 ‘약주’는 우리 전통방식의 맑은 술을 일컫는다. 일제강점기 주세법에 일본식 청주 등이 ‘청주’로 분류되고 우리술은 맑은술을 뜻하는 ‘청주’라는 고유의 이름을 빼앗기고 ‘약주’로 분류됐다.
차례주 예담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이자 국가무형유산인 ‘종묘대제’의 종헌례 및 역대 조선 왕과 왕비에게 제사를 지내는 조선왕릉 제향 의식에 제주로 사용되고 있다.
국순당 박선영 생산본부장은 “우리나라에는 전통방식으로 빚은 전통 차례주가 있음에도 일본 사케 브랜드인 정종을 우리 전통주로 잘못 알고 계신 경우도 많다”며 “민속 추석을 맞아 조상님께 제대로 빚은 우리 차례주를 올리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예담을 증정했다”고 말했다.
#현대오토에버
추석 맞아 협력사에 대금 750억원 조기 지급
현대오토에버가 명절을 앞둔 협력사의 자금부담 완화를 위해 거래대금 750억원의 지급일을 더 앞당겨 추석연휴 전 지급할 계획이라 밝혔다.
이번 조기지급 대상은 현대오토에버가 올해 8월과 9월 매입한 하도급 거래대금으로, 총 750억원 규모다. 현대오토에버는 이번 대금 조기지급으로 명절을 앞두고 자금수요가 몰린 협력사들의 부담을 덜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오토에버는 설 명절에도 자금난을 겪는 협력사를 위해 약 850억원의 거래대금을 조기 지급한 바 있다. 올해 조기지급 대금만 1600억원 규모에 달한다.
또한 올해부터 하도급 대금 지급기준의 변경을 통해 매입 이후 지급까지의 날짜를 반으로 줄여 협력사의 유동성 제고를 돕고 있다.
이외에도 현대오토에버는 협력사를 대상으로 우수한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을 판매하는 동반성장몰에서 이용가능한 포인트를 지급하고, 서울시 취약계층 후원을 위한 지역상품권을 기탁하는 등 명절을 맞아 다양한 상생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현대오토에버는 “더 나은 미래를 위해 협력사를 비롯한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동반성장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센트비
추석맞이 고객 상대로 ‘특별 경품 응모 이벤트’ 진행
글로벌 외환 토탈 솔루션 기업 센트비(SentBe)는 추석 명절을 맞아 9월 한달간 개인용 소액 해외 송금 서비스 고객 대상으로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민족 최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고객들의 풍성하고 넉넉한 명절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센트비 고객이라면 누구나 응모 가능하다. 9월 신규고객 대상으로는 수수료 무료 혜택을 더해 센트비의 간편하고 안전한 개인용 해외송금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추석맞이 경품 응모 이벤트는 오는 9월30일까지 진행된다.
센트비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는 그동안 센트비를 이용한 고객들에게 이벤트 참여의 즐거움을 선사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해외로의 송금이 처음인 고객들에게 보다 편리한 외환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준비한 만큼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센트비의 개인용 해외 송금 서비스는 기존 복잡한 해외송금 과정을 간소화해 은행 대비 90% 이상 저렴한 수수료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모바일 앱이나 웹을 이용해 언제 어디서나 전 세계 50개국 이상으로 송금할 수 있고, 국가에 따라 최소 5분에서 최대 1일 이내 송금이 완료돼 간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