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호 대표이사, 10일 퇴임식 가져...공영홈쇼핑 최초
디지털 판로 개척한 홈쇼핑 전문가의 아름다운 마무리
2024-09-10 김희연 기자
[파이낸셜리뷰=김희연 기자] 공영홈쇼핑 조성호 대표이사가 3년간의 임기를 마무리하고 10일 퇴임식을 치렀다. 역대 공영홈쇼핑 대표이사 중 임기를 끝까지 채운 첫 번째 케이스다.
통상 정권이 바뀌면 자리에서 물러나는 관례가 있는 공공기관장 특성상, 매우 이례적인 사례라고 할 수 있다.
앞서 조성호 대표는 LG경제연구원, LG홈쇼핑, GS홈쇼핑, NS홈쇼핑 등 대기업 마케팅임원을 거치며 20년 넘게 홈쇼핑 전문 노하우를 꾸준히 축적해 왔다.
이후 2021년 9월부터 공영홈쇼핑의 사령탑을 맡아 지난 2022년 한국마케팅협회와 대한민국마케팅위원회가 주관한 제10회 대한민국브랜드대상에서 최고경영자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공영홈쇼핑은 홈쇼핑 시장의 유일한 공공기관이다. 중소·소상공인 판로지원과 공익사업 확대를 통한 공적 책임을 강화하면서도, 사업혁신 및 주목할 만한 경영성과개선으로 공익성과 사업성을 동시에 실현하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