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큰 판 만들겠다”…당 대표 출마 선언
2018-01-02 이성민 기자
[파이낸셜리뷰=이성민 기자] 국민의당 박지원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2일 당 대표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박 전 비대위원장은 2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는 자리에서 “큰 판을 만들어 국가와 국민을 책임지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이어 박 전 위원장은 “정권을 만들고 위기를 극복하고 정권재창출을 해 본 사람들이 나서야 한다”며 “합리적인 중도세력이 집권해야 국민을 편안케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국민의당과 함께 정권교체 연대를 제의한 것에 대해서는 박 전 위원장은 “문 전 대표가 그런 자격이 있는지 묻고 싶다”고 평가절하했다.
이날 박 전 위원장은 당 대표 선거 출마에 즈음에 3가지 공약을 내놓았다. 공약은 ‘당은 키우고, 당원을 섬기고, 우리 후보는 반드시 대통령 만들고’등 3고 프로젝트를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