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주년 맞은 하이트진로 ‘맑은 강, 하천 만들기’ 2차 활동
마산공장 인근 창원 광려천에서 EM흙공 활용한 수질정화 진행해
2025-09-27 박영주 기자
[파이낸셜리뷰=박영주 기자]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매년 진행하는 환경복구 및 정화활동에 더해 창립 100주년을 맞아 추가로 기획한 ‘맑은 강, 하천 만들기’ 프로젝트 2차 활동을 펼쳤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5월 전주공장 인근 만경강 행사 이후 올해 두 번째로 진행된 프로젝트 활동으로, 향후 전국의 주요 강과 하천 대상으로 정화 활동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실행할 계획이다.
지난 26일 하이트진로는 마산공장 인근 광려천에서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 마산공장의 박재우 공장장을 비롯한 임직원들과 경남 창원지역 영업지점 임직원, 제종남 마산회원구청장 및 마산회원구청 임직원, 이엠생명나눔운동 관계자 등 40여명이 동참했다.
이번 활동은 수질정화를 위해 미리 제작한 EM흙공 3000개를 광려천에 던지는 것으로 진행됐다. 또한 산책로 주변에 환경보존 캠페인 현수막도 설치해 지역민들이 쓰레기 없는 광려천 만들기에 동참하도록 유도했다.
이날 참석자들이 현장에서 직접 제작한 EM흙공 500개는 ‘이엠생명나눔운동’에 기부해 다음 환경활동에 활용할 수 있게 했다.
EM(Effective Microorganism) 흙공은 일정기간 발효 후 강이나 하천에 투입하면 서서히 녹으면서 수질이 정화되고 악취가 제거되는 효과가 있다. 강과 하천의 생태계가 회복되면 대기 중 이산화탄소도 흡수해 줄일 수 있다.
하이트진로 김인규 대표는 “창립 100주년에 하이트진로가 확대 시행하고 있는 환경정화 활동에 대한 진심이 우리 사회에 선한 영향력으로 확산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환경과 생태계를 위한 노력으로 100년 기업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 강조했다.
한편, 하이트진로는 창립 100주년을 기념해 전북 완주, 경남 창원, 경기 이천의 맥주‧소주공장 인근 지역부터 EM흙공 던지기를 비롯한 환경정화 활동을 실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