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품 오늘리뷰] 오뚜기·매일유업·맥도날드

2024-10-10     김희연 기자
[파이낸셜리뷰=김희연 기자] 10일 식음료 및 외식 업계는 소비자들에게 맛과 편의성을 제공하는 신제품을 출시했다.  오뚜기는 원기 회복에 좋은 ‘저온 숙성 자연산 장어구이’ 2종을 선보였으며, 매일유업은 커피와 조화로운 ‘어메이징 오트 바리스타 미니’를 출시해 휴대성을 높였다. 맥도날드는 기존 맥런치에 사이드를 추가한 ‘맥런치 플러스 세트’ 4종을 새롭게 출시해 합리적인 가격에 더 든든한 식사를 제공한다.
/사진=오뚜기

#오뚜기
원기회복에 좋은 ‘저온 숙성 자연산 장어구이’ 2종

오뚜기가 면역력이 약해지기 쉬운 환절기를 맞아 원기회복에 좋은 바다장어를 활용한 ‘저온 숙성 자연산 장어구이’ 2종을 출시한다. 오뚜기는 손질이 까다로워 가정에서 먹기 어려웠던 장어를 간편식으로 선보였다. 이번 제품은 가열조리는 물론 에어프라이어나 전자레인지 사용이 모두 가능해 간단한 조리과정으로 집에서도 고품질의 장어구이를 즐길 수 있다. ‘저온 숙성 자연산 장어구이’는 데리야끼 맛과 매콤한 맛 2종으로 구성됐다. 데리야끼 맛은 간장 특유의 깊고 은은한 풍미와 달콤함을 더했으며, 매콤한 맛은 계피와 생강을 활용해 부드러우면서도 고급스러운 매콤함을 느낄 수 있다. 이번 신제품에서 가장 신경 쓴 부분은 장어구이의 맛을 완성하는 ‘양념소스’라는 설명이다.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는 황금비율을 찾아내기 위해 전국에서 유명한 장어구이 맛집 수십 곳을 방문해 전문점 수준의 특제 양념을 완성해냈다.  감칠맛은 높이고 비린맛은 줄이기 위해 저온 숙성 과정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0~4℃에서 24시간 저온 숙성 과정을 통해 남녀노소 모두가 거부감 없이 신선하고 알찬 장어 육질을 맛볼 수 있다. ‘저온 숙성 자연산 장어구이’에 사용되는 장어는 국내 유일 바다장어 전문 수협인 통영시 근해통발수협에서 제공받은 최고 품질의 바다장어다. 근해통발수협은 전국 바다장어 생산량의 70%이상이 납품하는 곳으로, 연간 장어 생산량은 1만2000톤~1만4000톤 규모이다. 오뚜기는 지난 2023년 통영시 근해통발수협과의 협약 체결을 통해 높은 품질의 바다장어를 제공받게 되었으며 이를 통해 통영시와의 지역상생까지 도모할 수 있게 됐다. 오뚜기는 공식 판매에 앞서 네이버쇼핑 신상위크를 통해 선런칭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오는 14일 네이버쇼핑 신상위크를 통해 첫 선을 보이며, 17일에는 네이버쇼핑 신상잇쇼 라이브방송을 통해 공개한다. ‘저온 숙성 자연산 장어구이’ 선런칭을 기념한 할인행사 및 라이브 방송을 통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후에는 ‘오뚜기 온라인 전 채널 및 오프라인 일부 채널 통해 정식 판매된다. 오뚜기 관계자는 “번거로운 손질로 전문점에서만 즐겨야 했던 장어구이를 간편식으로 선보였다”며, “특히 국내 최고 품질을 자랑하는 통영산 바다장어를 사용하여 품질은 물론 지역과의 상생까지 신경 쓰는 고품질의 메뉴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매일유업

#매일유업
‘어메이징 오트 바리스타 미니’

2년 연속 국내 오트 음료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매일유업의 ‘어메이징 오트’가 최적의 밸런스로 커피와 잘 어울리는 ‘어메이징 오트 바리스타 미니’를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기존에 커피와의 조화로운 풍미로 바리스타 및 홈카페를 즐기는 소비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으며 1분당 약 7개가 판매될 정도로 인기를 끈 ‘어메이징 오트 바리스타’ 대용량 제품을 휴대가 용이하도록 컴팩트한 사이즈로 선보인 제품이다. 부담 없는 330mL 용량으로 언제 어디서나 최적의 오트 커피를 즐기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매일유업은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네이버 직영스토어에서 오는 11월 3일까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첫번째 이벤트는 빈칸 맞추기로, 추첨을 통해 ‘어메이징 오트 바리스타 미니와 어메이징 오트 커피·초콜릿’ 제품이 구성된 ‘어메이징 오트 홈카페 세트’를 총 200명에게 증정한다. ▲두 번째 이벤트로는 ‘어메이징 오트 바리스타 미니’를 구매 후 포토리뷰 작성 시 네이버포인트 1,000점을 100% 증정한다. 더불어 한정수량으로 준비한 어메이징 오트 홈 카페 세트를 9900원에 만나볼 수 있다. 특히 10일 밤 9시에 방송되는 네이버 쇼핑라이브 ‘미미언니의 신상EAT쇼’를 통해서도 다양한 프로모션과 함께 라이브 한정 특별혜택가로 어메이징 오트 전 라인업을 만나 볼 수 있다. ‘어메이징 오트 바리스타 미니’ 제품 구매는 매일유업 공식몰 ‘매일다이렉트’ 및 네이버 직영스토어에서 가능하며, 순차적으로 모든 온라인 판매채널에 선보일 예정이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최근 소비자들 사이에서 편리함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편리미엄(편리함과 프리미엄을 합성한 신조어)' 트렌드가 주목받으며 RTD(Ready-To-Drink) 제품들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라며 “특히 홈 카페와 비건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소비자들이 셀프로도 전문적인 커피 경험을 원하는 만큼 커피와 최적의 조화를 이루는 어메이징 오트 바리스타의 소용량 출시 요청이 높아져 이번 신제품을 출시했다. 1인 가구가 늘고 있는 시대에 대용량 제품이 부담스러웠던 소비자에겐 더할 나위없이 반가운 제품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매일유업은 지난 7월부터 국내 유명 카페에서 활동 중인 바리스타들과 협업해 이들을 앰버서더로 선정하고, '월간 바리스타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이 캠페인을 통해 어메이징 오트 바리스타를 활용한 독창적인 레시피를 소개하고, 실제 매장 내 판매를 통해 소비자의 경험을 확대하고 있다. 10월에는 부산에 위치한 카페 ‘레이지 모먼트 스탠드’에서 어메이징 오트 바리스타를 활용한 특별한 시즌 메뉴인 ‘오트 브륄레’를 만나볼 수 있다.
/사진=맥도날드

#맥도날드
‘맥런치 플러스 세트’ 4종

맥도날드는 인기 맥런치 메뉴에 사이드를 추가해 더욱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는 ‘맥런치 플러스 세트’ 4종을 출시했다. ‘맥런치’는 맥도날드의 대표 인기 메뉴들을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2시까지의 점심시간에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고객 혜택 할인 플랫폼으로, 지난 2005년 처음 적용된 이래 많은 고객들의 사랑을 받아 왔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되는 ‘맥런치 플러스 세트’는 기존 맥런치 할인 혜택에 사이드 메뉴 할인까지 더한 구성으로, 버거와 음료, 후렌치 후라이에 사이드 메뉴 한 가지가 추가로 포함돼 더욱 든든한 식사를 경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버거는 100% 순 쇠고기 패티에 특별한 소스가 들어가 전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는 ‘빅맥’, 진한 불고기 소스의 패티가 2장 들어간 ‘더블 불고기 버거’ 중 선택 가능하며, 사이드 메뉴는 바삭하고 촉촉한 치킨을 한입에 즐길 수 있는 ‘맥너겟’ 4조각, 신선한 우유로 만든 부드럽고 달콤한 아이스크림 ‘바닐라 선데이 아이스크림’ 가운데 취향에 따라 고를 수 있다. 메뉴에 따라 최대 1900원까지 할인 혜택이 적용되며, 더블 불고기 버거, 음료, 후렌치 후라이에 바닐라 선데이 아이스크림까지 포함된 세트는 6800원에 만나볼 수 있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고객분들께서 맛있고 든든한 메뉴를 합리적인 가격에 맛보실 수 있도록 이번 맥런치 플러스 세트 출시를 기획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구성의 메뉴 출시와 할인 플랫폼 제공으로 고객들에게 ‘기분 좋은 순간’을 선사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