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형 블록으로 만나는 ‘ITX-마음’…코레일유통, 철덕 공략한다
8번째 철도모형 시리즈, 전국 스토리웨이 편의점서 16일부터 판매
2025-10-15 박영주 기자
[파이낸셜리뷰=박영주 기자] 철도 굿즈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지속되는 가운데, 코레일유통(대표 이택상)이 또 하나의 신제품 ‘ITX-마음’ 열차모형 블록을 선보였다.
‘ITX-마음’은 2023년 9월부터 운행을 시작한 신형열차로, 경부선‧호남선‧전라선‧태백선까지 전국을 달리고 있다.
ITX-마음 열차모형 블록은 총 880개 브릭으로 ▲ITX-마음 전동차 1량 ▲대전역 승강장 ▲상생트럭 1대 ▲미니 피규어 5개 ▲선로 등으로 구성돼있다. 오는 16일부터 전국 스토리웨이 편의점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바람 저항을 고려한 유선형 차체와 빨강‧검정의 색채 조합으로 ‘ITX-마음’ 열차의 실감 나는 디테일과 특성을 그대로 담아내 기차를 좋아하는 어린이들과 철도애호가들의 수집 욕구를 자극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제품은 코레일유통의 ‘8번째’ 열차모형 블록 시리즈다. 앞서 무궁화호, ITX-새마을, KTX-산천 등의 시리즈가 출시된 바 있다.
코레일유통 임일남 유통사업본부장은 “ITX-마음 열차는 역간 거리가 짧은 우리나라 철도환경에 최적화된 동력 분산식 일반 열차로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되는 코레일의 신규 열차”라며 “이번 조립블록은 세부 디테일까지 충실히 구현해 모형 수집가들에게 좋은 선택이 될 것”이라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