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패션] 클라비스·에이블리코퍼레이션

2024-10-15     김희연 기자
[파이낸셜리뷰=김희연 기자] 15일 패션 업계는 다양한 겨울 컬렉션과 성과 소식을 발표했다.  이랜드월드의 여성 패션 브랜드 클라비스는 배우 조윤희와 함께한 다가오는 겨울을 위한 ‘세레니티 인 윈터’를 공개하며 따뜻하고 아늑한 스타일을 제안했다.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은 9월에 역대 최고 거래액을 기록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이랜드

#클라비스
추위 속 아늑함과 따뜻함 담은 ‘세레니티 인 윈터’ 컬렉션

이랜드월드에서 전개하는 여성 패션 브랜드 클라비스(CLOVIS)가 다가오는 겨울 시즌을 맞아 배우 조윤희와 함께한 ‘세레니티 인 윈터(Serenity in Winter)’ 컬렉션을 공개했다. ‘세레니티 인 윈터(Serenity in Winter)’는 겨울의 평온함을 담아낸 컬렉션으로, 공개된 화보에서는 고즈넉한 자연과 두께감 있는 의상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추위 속에서도 아늑함과 따뜻함을 느끼는 모습을 표현했다.

이번 컬렉션에서는 클라비스의 시그니처 아이템인 ▲촉감니트 ▲슬림다운을 비롯하여, 프리미엄 코트와 퍼 자켓 등 다양한 아우터를 만나볼 수 있다. 
  
이랜드 클라비스 관계자는 “찬 공기 가득한 겨울날에도 따뜻한 품에 감싸인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는 컬렉션을 준비했다”며 “이번 컬렉션과 함께 올 겨울 차분한 느낌의 클래식한 스타일을 즐겨 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세레니티 인 윈터(Serenity in Winter)’ 컬렉션은 클라비스 전국 매장을 비롯하여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와 이랜드몰에서 만나볼 수 있다. 출시를 기념하여 온라인에서는 오는 20일까지 7일간 할인 프로모션을 제공한다. 

/사진=에이블리코퍼레이션

#에이블리코퍼레이션
에이블리, 4910, 아무드...9월 역대 최고 거래액을 달성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 4910(사구일공), 아무드(amood)를 운영하는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은 9월 역대 최고 거래액을 달성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지난달 에이블리, 남성 패션 앱 4910, 일본 쇼핑 앱 아무드 통합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46% 증가했으며, 주문 고객 수는 31% 늘었다. 전 세계적인 경기 불황 속에서도 여성부터 남성 고객은 물론, 일본 현지 소비자까지 성별과 국가를 넘나들며 실적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여성 타깃 쇼핑 플랫폼 에이블리의 9월 거래액과 주문 수는 각각 37% 늘었으며 패션, 뷰티, 라이프 전 카테고리에서 두 자릿수 거래액 증가율을 기록했다. 플랫폼의 대세 감과 성장 가능성을 나타내는 지표인 월 사용자 수(MAU)도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에 따르면 지난달 에이블리 월 사용자 수는 878만 명을 돌파하며 또 한 번 버티컬 커머스 전체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전년 동기와 비교해도 22% 증가한 수치다. 9월 4910 거래액은 공식 론칭 이후 사상 최대치를 달성했다. 론칭 시점인 올해 3월 대비 3.8배 이상(282%) 거래액이 신장했으며, 주문 수(360%)와 주문 고객 수(275%)도 세 자릿수의 가파른 증가율을 기록했다.  중저가 쇼핑몰을 포함한 ‘맨즈웨어’ 카테고리 거래액이 10배 이상(903%)으로 가장 크게 늘었으며, 국내 캐주얼⋅스트릿, SPA 브랜드로 구성된 ‘도메스틱’ 카테고리가 352%로 뒤를 이었다. 와이즈앱 기준 9월 4910 사용자 수는 80만 명을 돌파해 남성 패션 버티컬 플랫폼 전체 1위로 우뚝 올라섰다.  에이블리의 첫 글로벌 진출인 아무드 9월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5.4배(441%), 주문 고객 수도 5배 이상(412%) 늘었다. 3분기(7~9월) 기준으로 비교해도 주문 고객 수는 11.25배(1,025%), 거래액은 10.4배(940%) 큰 폭으로 증가했다. K팝, K드라마를 넘어 K패션, K뷰티 등 한국 문화와 상품에 대한 영향력이 급속도로 커지고 있는 가운데, 아무드를 통해 일본에 진출한 국내 셀러가 현지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며 유의미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된다. 에이블리 강석훈 대표는 “에이블리의 주요 성공 방정식으로 꼽히는 ‘AI 개인화 추천 기술’을 기반으로 남성 및 글로벌 고객까지 사로잡으며 성공적인 포트폴리오 확장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라며 “패션 업계 본격 성수기를 앞두고 에이블리, 4910, 아무드 모두 실적 상승세를 달리고 있는 만큼, 남은 한 해도 각 타깃 특성에 맞는 서비스와 상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