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로 수입차 사러 오세요”

2018-01-04     채혜린 기자
[파이낸셜리뷰=채혜린 기자] 인터파크가 공식 딜러가 없는 수입차를 구매 대행하는 틈새시장에 진출한다. 4일 인터파크는 차량 구매대행 전문 업체 디파츠의 인터파크 공식 입점을 통해 수입차 구매대행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종전까지 공식 딜러가 없는 외제차를 구매하는 것은 복잡한 절차에다 계약금과 통관비용만을 가로채는 사기 범죄 사례로 인해 일반 소비자들에게는 쉽지 않은 일이었다. 이에 따라 인터파크는 신뢰 높은 전문 구매대행 업체와 함께 외제차 구매대행 서비스를 시작함으로써 일반 소비자들도 공식 딜러가 없는 외제차를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인터파크는 사전 시장 조사를 통해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차량인 일본 마즈다(Mazda) MX-5 모델 ‘MIATA CLUB’, 이탈리아 피아트(Fiat) 124 Spider 모델 ‘CLASSICA’를 선정해 본 모델들의 구매대행 서비스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인터파크는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이들 차량을 각각 5750만원과 5450만원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인다. 특히, 보증보험 가입을 통해 차량을 구매하는 과정에서 소비자들에 어떠한 피해도 가지 않도록 2중 3중의 안전장치를 제공할 방침이다. 인터파크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를 준비하면서 소비자들이 공식 딜러가 없는 외제차 중에서 우수한 성능과 합리적인 가격의 차량을 안심하고 만나볼 수 있도록 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고 하며 “시장 및 소비자 반응을 모니터링한 뒤 추후 더 다양한 차종을 선보일 수 있도록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