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품 오늘리뷰] 롯데웰푸드·공차코리아·동원홈푸드·GNC
2025-11-01 김희연 기자
[파이낸셜리뷰=김희연 기자] 1일 식품업계에서는 인기 드라마와의 컬래버레이션, 불맛 및 건강 트렌드에 맞춘 신제품 출시로 소비자들의 관심을 사로잡고 있다.
먼저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가 tvN 드라마 ‘정년이’와 컬래버레이션한 한정판 제품들을 선보였다. 특히 극 중 주인공 ‘정년’과 동료간의 우정을 상징하는 간식인 ‘찐빵’ 신제품이 돋보인다.
#롯데웰푸드
드라마 ‘정년이’ 컬래버 ‘정년이 찐빵’
롯데웰푸드는 정년이 IP(지적재산권, Intellectual Property)를 활용한 컬래버 한정판 제품 16종을 선보였다. 찐빵 5종, 빵 4종, 건과 6종, 빙과 1종 등이다. 이번 컬래버레이션은 지난 5월 콘텐츠 제작사 ‘스튜디오드래곤’과 맺은 콘텐츠 협력 강화 업무협약의 첫 사례다. 지난 업무협약에서 롯데웰푸드와 스튜디오드래곤은 작품 IP를 활용한 기획 제품 출시 및 연계 마케팅 활동을 진행하기로 한 바 있다.
드라마 속에서 찐빵은 주인공 ‘정년’이 즐겁고 행복할 때나 힘들고 지칠 때 즐겨 먹는 간식으로 등장하는 소재다. 이를 활용한 ▲’정년이 찐빵’은 앙금에 통팥이 듬뿍 넣었고 빵 부분에는 통밀을 사용해 옛날식 찐빵의 맛을 극대화했다. 이외에도 ▲’단팥호빵’, ▲’야채호빵’, ▲’옥수수호빵’, ▲’피자호빵’ 등에도 정년이 IP를 적용해 정년이 드라마 팬 소비자의 선택권을 넓혔다.
찐빵 외에도 빵, 건과, 빙과 등 다양한 제품에 정년이 IP를 적용해 옛 시절의 향수를 자극하고 브랜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정년이 한정판 제품에는 극의 배경인 1950년대가 연상되는 복고풍 디자인이 적용됐다. 이와 함께 주인공이 귀한 서양 양과자를 처음 맛볼 수 있었던 ‘파스텔다방’을 소개하는 한정판 엠블럼도 삽입되어 있다.
정년이 한정판 빵은 ▲’빅단팥빵’, ▲’둥근달 딸기크림빵’, ▲’꼬마꿀호떡’, ▲’프리미엄 패스츄리 스위트’ 등 4종이다. 건과는 ▲’제크’, ▲’빠다코코낫’, ▲’마가렛트’, ▲’명가찰떡파이’, ▲’ABC초코’, ▲’스카치캔디’ 등 6종이고, 빙과 1종은 ▲’국화빵’이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수많은 글로벌 콘텐츠 IP를 보유한 스튜디오드래곤과 함께한 첫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활발한 협업을 통해 K-콘텐츠와 K-푸드의 위상을 제고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차코리아
‘불맛 매콤 바베큐 브리또’
글로벌 티(Tea) 음료 전문 브랜드 공차코리아는 인기 메뉴인 브리또의 새로운 맛으로 ‘불맛 매콤 바베큐 브리또’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최근 공차코리아는 디저트와 델리 메뉴를 새롭게 선보이며 푸드 카테고리를 확장하고 있다. 특히 브리또는 든든한 한 끼 식사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메뉴로, 고객들의 꾸준한 관심에 보답하고자 ‘불맛 매콤 바베큐 브리또’를 새롭게 선보이며 브리또 라인업을 강화했다.
이번 신메뉴 출시로 공차의 브리또는 기존 ‘핫 치킨 브리또’와 ‘치킨 치즈 브리또’를 포함해 총 3종으로 확대되었으며, 고객들의 취향을 반영한 다양한 맛으로 브리또에 대한 만족도를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신메뉴 ‘불맛 매콤 바베큐 브리또’는 공차의 시그니처 음료인 밀크티와 잘 어울리는 매콤한 맛으로 탄생했다. 쫄깃한 또띠아 안에 공차만의 스파이시 소스를 입혀 직화로 구운 돼지고기를 가득 넣은 것이 특징으로, 매운맛을 한층 진하게 느낄 수 있다. 여기에 고소한 모짜렐라 치즈와 향긋한 갈릭라이스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한입 베어 물면 입안 가득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다.
이와 함께 기존 메뉴인 ‘핫 치킨 브리또’와 ‘치킨 치즈 브리또’도 간편한 식사 대용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매콤한 수제 소스가 스며든 촉촉한 닭가슴살과 모짜렐라 치즈가 듬뿍 들어간 ‘핫 치킨 브리또’는 매콤하면서도 고소한 맛이 일품이다. 부드러운 닭가슴살과 진한 체다치즈가 어우러진 ‘치킨 치즈 브리또’ 역시 머스타드 소스의 담백하면서도 깔끔한 풍미로 공차 고객들이 즐겨 찾는 인기 메뉴이다.
공차코리아 관계자는 “최근 간단한 식사 대용으로 즐기기 좋은 푸드 메뉴를 찾는 고객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밀크티와 페어링이 좋은 브리또 신메뉴를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공차는 끊임없는 연구와 개발을 통해 고객의 일상을 더욱 즐겁게 할 다양한 메뉴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동원홈푸드
비비드키친 저당 닭가슴살 브리또·쌈장소스 등 4종
동원홈푸드는 비비드키친(VIVID KITCHEN) 소스와 브리또 3종을 추가로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비비드키친은 동원홈푸드가 30여 년 간 축적한 R&D 역량을 접목해 2020년에 출범한 헬시플레저 기조의 브랜드다. 저당·저칼로리를 강조해온 비비드키친이 이번에는 겨울철 식단 관리를 겨냥한 저당 닭가슴살 브리또 3종과 건강한 집밥을 위한 저당 쌈장소스를 선보이는 것이다.
저당 닭가슴살 브리또는 숯불매콤·양념치킨·바베큐 등 3가지 맛으로 출시된다. 콜리플라워라이스, 통밀 토르티야 등을 활용해 조화시킨 제품으로 가정뿐만 아니라 학교, 사무실에서도 전자레인지로 간단히 데울 수 있는 간편식이다.
저당 쌈장소스는 전통 장류에 비비드키친만의 저당 기술을 접목시켜 선보이는 제품이다. 다양한 식재료와 어울리는 점이 특징이다.
동원홈푸드는 신제품 4종을 오는 8일부터 쿠팡 로켓프레시에서 먼저 선보인다. 출시 후 3일 간 한정 수량으로 1+1 행사도 실시할 예정이다.
동원홈푸드 관계자는 “전 연령대에서 집밥을 즐기는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채소, 두부, 참치, 육류 등 다양한 식재료와 조화로운 쌈장을 응용해 소스로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집밥에 편의성을 더할 여러가지 신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원홈푸드는 비비드키친의 수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핵심 전략은 ‘건강한 발효음식’이다. 한국식 발효식품의 대명사인 김치와 치폴레 고추를 접목하여 개발한 ‘김치 치폴레 마요’와 ‘김치 살사 소스’, ‘코리안 쌈장 BBQ소스’등을 수출하고 있다. 이미 미국·호주 등 식품 선진국과 베트남·홍콩 등 미식의 나라에 수출을 하고 있다. 2025년 기준 목표 매출은 수출 금액으로만 200억 원에 달한다.
#GNC
먹는 콜라겐 ‘GNC 콜라겐 퍼펙션’
동원F&B의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GNC는 먹는 콜라겐 신제품 ‘GNC 콜라겐 퍼펙션’을 출시했다.
‘GNC 콜라겐 퍼펙션’은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인 저분자콜라겐펩타이드(GPVGPS Collagen)를 2000mg 함유한 제품이다. 저분자콜라겐펩타이드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피부보습, 자외선 등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할 수 있는 멀티 기능성을 인정한 성분으로, 인체 적용 시험을 통해 피부, 눈가 주름 감소뿐 아니라 피부 탄력, 수분량 증가 등 14가지 지표에서 유의미한 개선을 확인했다.
‘GNC 콜라겐 퍼펙션’은 물과 함께 간단하게 섭취할 수 있는 정제형 제품으로, 글로벌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GNC의 파트너사 가운데 정제형 콜라겐 제품을 선보이는 것은 전 세계에서 동원F&B가 처음이다.
동원F&B는 GNC 콜라겐 퍼펙션 출시를 기념해 1일 저녁 롯데홈쇼핑 <요즘쇼핑 유리네>를 통해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동원F&B 관계자는 “이번에 선보인 정제형 콜라겐 제품에 이어 향후에는 프로틴·글루타치온 제품군을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라며, “홈쇼핑 외에도 전국 GNC 매장과 온라인몰에서 구매하실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