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19.5% 증가한 1795억원, 영업익 51.4% 증가한 198억원
전문의약품이 밀고 해외사업 끌고, 그로트로핀 성장세 ‘눈길’
2024-11-01 박영주 기자
/사진=동아ST
[파이낸셜리뷰=박영주 기자] 동아ST의 올해 3분기 실적은 전문의약품과 해외사업 부문의 성장에 힘입어 매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19.5% 증가한 1795억원, 영업이익은 51.4% 증가한 198억원을 기록했다.
구체적으로 보면 ETC(전문의약품) 부문은 인성장호르몬제인 ‘그로트로핀’과 기능성소화불량치료제 ‘모티리톤’의 성장으로 전년동기 대비 11% 증가한 1205억원을 기록했다. 그로트로핀과 모티리톤의 매출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30.9%, 34.6% 증가했다.
해외사업 부문은 캔박카스(캄보디아) 매출의 기저효과 및 판매수량 회복으로 전년동기 대비 47.6% 증가한 460억원을 달성했다. 캔박카스의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63.6% 증가한 221억원이었다.
올해 3분기 R&D 비용은 203억원이었다.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이뮬도사(프로젝트명 DMB-3115)가 올해 10월 미국 FDA 품목허가를 획득했으며, 미국 자회사 뉴로보 파마슈티컬스가 MASH(대사이상 지방간염) 및 2형 당뇨 치료제 DA-1241 글로벌 임상 2상 파트1과 파트2를 진행 중이다.
치매치료제 DA-7503은 국내 임상 1상이 진행 중이며, 면역항암제 DA-4505는 국내 임상 1상이 진행 중이다. ADC 전문 기업 앱티스 인수를 통해 차세대 모달리티 신약개발 역시 확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