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게임] 카카오게임즈·넷마블
2025-11-04 박영주 기자
[파이낸셜리뷰=박영주 기자] 카카오게임즈는 자회사 라이온하트 스튜디오에서 개발 중인 AAA급 신작 ‘프로젝트 Q’의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라이온하트 스튜디오는 ‘오딘:발할라 라이징’을 개발해 시장의 주목을 받은 바 있는 만큼 차기작에도 관심이 쏠린다.
넷마블은 모바일 RPG ‘페이트/그랜드 오더’ 서비스 7주년을 기념해 AGF 2024 참가를 결정하고, 특설 사이트를 오픈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카카오게임즈
라이온하트 스튜디오와 맞손…‘프로젝트 Q’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
카카오게임즈(대표 한상우)는 4일 개발 자회사 라이온하트 스튜디오(의장 김재영)가 개발 중인 AAA급 신작 ‘프로젝트 Q(가칭)’의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
‘프로젝트 Q’는 모바일과 PC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하는 대형 MMORPG로, 메가히트 IP ‘오딘: 발할라 라이징’을 개발한 라이온하트 스튜디오가 개발 노하우를 쏟아 제작 중인 타이틀이다.
북유럽 신화의 대서사시 ‘에다’를 재해석한 세계관을 배경으로 하며, 언리얼 엔진5 기반의 최상급 그래픽과 쿼터뷰 방식의 풀 3D 심리스 오픈월드를 자랑한다.
다양한 캐릭터와 높은 자유도를 기반으로, 대형보스와의 전투와 다채로운 공략이 필요한 인스턴스 던전, 성장, 파밍, 협동의 재미를 한데 모아 장르 본연의 몰입감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프로젝트 Q’는 내년 중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으로, 오는 14일 ‘지스타 2024’에서 최초로 게임을 공개할 방침이다.
카카오게임즈는 이번 계약을 통해 ‘프로젝트 Q’의 국내 및 글로벌(중국 제외) 서비스 판권을 획득, 포트폴리오에 대형 신작을 추가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가속도를 낸다. 국내외 시장에서 쌓아온 퍼블리싱 노하우를 토대로 글로벌 서비스를 지원하고, 코어한 개발 역량을 갖춘 라이온하트 스튜디오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새로운 시너지를 선보일 계획이다.
카카오게임즈 한상우 대표는 “검증된 개발진이 최고의 역량을 기울여 제작 중인 신작을 다시 한번 라이온하트 스튜디오와 함께 글로벌 이용자들에게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카카오게임즈가 오랜시간 쌓아온 퍼블리싱 역량과 라이온하트 스튜디오의 개발력을 바탕으로 ‘프로젝트 Q’만의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 전했다.
라이온하트 스튜디오 김재영 의장은 “라이온하트 스튜디오의 최고 역량이 집중된 신규 프로젝트인 만큼 장르적 매력과 최고의 그래픽을 선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카카오게임즈와 그동안 축적해온 서비스 노하우 및 협력관계를 기반으로 훌륭한 시너지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라이온하트 스튜디오는 탄탄한 게임 개발력을 보유하고 있는 게임 개발사로, 2021년 MMORPG ‘오딘: 발할라 라이징’으로 17주 연속 구글플레이 매출 순위 1위를 기록하고, 당해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대상을 포함한 4관왕을 수상하며 개발 명가로서 입지를 다졌다.
#넷마블
‘페이트/그랜드 오더’ 7주년 기념 AGF 2024 참가 결정
넷마블(대표 권영식‧김병규)은 모바일 RPG ‘페이트/그랜드 오더’ 서비스 7주년을 기념해 AGF 2024 참가를 결정하고, 특설 사이트를 오픈했다.
넷마블은 오는 12월 7~8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AGF 2024에 ‘페이트/그랜드 오더’ 부스를 마련하고, 이용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이번 부스는 ‘페이트/그랜드 오더’ 메인 시나리오 2부 7장을 테마로 꾸며지며, 12월7일에는 일본 게스트와 함께 AGF 2024 레드 스테이지 무대에 오른다.
레드 스테이지에서는 성우 ‘타나카 미나미(니토크리스 역할)’, ‘아카바네 켄지(카독 젬루푸스 역할)’, ‘페이트/그랜드 오더’ 2부 개발 디렉터 ‘카노 요시키’가 함께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오늘 공개된 7주년 기념 특설 사이트에는 한국 이용자들을 위해 특별히 제작된 일러스트가 공개됐다. 일러스트레이터 ‘HxxG’가 제작했으며 일러스트에는 메인 시나리오의 주요 캐릭터들이 한국 전통 의상을 입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담겨 있다.
또한 넷마블은 특설 사이트를 통해 AGF 2024 관련 티켓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21일까지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