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뭐했니?] 롯데

롯데GRS, 롯데웰푸드, 롯데호텔앤리조트

2025-11-05     박영주 기자
[파이낸셜리뷰=박영주 기자] 롯데리아 등 프랜차이스 사업을 맡고 있는 롯데GSR는 고령층의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해 충남교육청과 손을 잡고 키오스크 이용 교육에 나섰다.  롯데웰푸드는 2024년 한국ESG기준원(KCGS)의 ESG 평가에서 통합 등급 ‘A’를 획득했다는 소식과 함께 오는 11일까지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에서 빼빼로와 관련한 초대형 옥외광고를 전개한다고 밝혔다. 롯데호텔앤리조트는 ‘2024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에서 호텔, 비즈니스호텔, 리조트 부문 1위를 동시 수상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롯데GRS
충청남도교육청과 고령층 디지털 문해 해소 위해 업무협약

롯데GRS(대표이사 차우철)가 확대되는 디지털 환경에 맞서 시니어들의 디지털 격차 해소에 도모하고자 충청남도교육청과 시니어 키오스크 교육 ‘디지털 문해교육’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디지털 문해교육’은 키오스크 이용에 어려움을 느끼는 고령자 성인대상 이론 및 현장실습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롯데GRS와 충청남도교육청은 지난 4일 천안 소재 롯데리아 천안신부점에 디지털 문해교육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날 진행한 협약식에는 이원택 롯데GRS 마케팅부문장과 김지철 충청남도교육감이 각 기관을 대표해 업무협약을 맺고, 학생교육문화원 문해교실 어르신 15명과 키오스크 체험 및 직접 주문한 메뉴를 취식하는 시간 등으로 구성됐다. 

롯데GRS와 충청남도교육청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키오스크 이용 방법에 대한 교육자료를 공동기획‧개발하며, 롯데GRS는 키오스크 현장 실습을 위한 장소제공을 통해 디지털 문해 해소에 적극 협조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충청남도교육청은 성인 문해교육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키오스크 이용에 대한 교육자료 배포와 교육을 맡아 진행할 예정이다.

롯데GRS는 앞서 서울‧부산지역의 디지털 취약계층 약 1500명을 대상으로 키오스크 교육 ‘디지털 마실’을 진행하며 시니어 세대의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롯데GRS 관계자는 “디지털 기기가 일상이 된 환경에 시니어 세대의 디지털 격차 문제는 향후 지속적으로 해결해야 할 사항”이라며 “매장을 방문하는 모든 고객들이 어려움 없이 이용가능한 환경을 제공하는 그날까지 롯데GRS는 디지털 교육을 지속전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사진=롯데웰푸드

#롯데웰푸드
한국ESG기준원 ESG평가에서 통합 A등급 획득해
올해도 美 뉴욕 타임스퀘어에 ‘빼빼로’ 옥외광고 전개

롯데웰푸드는 2024년 한국ESG기준원(KCGS)의 ESG 평가에서 통합 등급 ‘A’를 획득했다.  지난 2019년부터 2022년까지 4년 연속 통합 A등급을 받았던 롯데웰푸드는 2023년 지배구조 항목 평가등급 하락으로 통합 평가 B+등급을 받기도 했지만, ESG 경영 개선을 통해 2024년에는 환경(E) 및 지배구조(G) 평가에서 등급이 상승했다. 그 결과 ESG 각 평가영역에서 모두 A등급을 기록하며 통합 A등급을 다시금 획득했다. 롯데웰푸드는 체계적인 ESG경영의 추진과 이해관계자 소통 강화를 위해 매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고 ESG 경영 노력 및 결과를 공개하고 있다. 2013년부터 12년째 진행하고 있는 ‘닥터 자일리톨버스가 간다’와 빼빼로 수익금 일부를 사용해 지역 아동센터를 건립하는 ‘해피홈’, 안전운전을 위한 졸음껌씹기 캠페인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외에도 2021년 친환경 포장재 프로젝트 ‘Sweet Eco 2025’를 선언하고 포장재 경량화, 소재 단일화, 녹색인증 제품 사용을 확대 중이며 롯데웰푸드의 대표제품인 카스타드‧칸쵸 등에 사용된 플라스틱 용기의 재질변경이나 중량축소로 2023년 연간 607.3톤의 플라스틱 사용을 줄였다.  건강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설탕제로 브랜드 ‘제로’와 0kcal 아이스바, 그리고 단백질 브랜드 ‘이지프로틴’의 라인업을 강화해 소비자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끌어내고 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지속가능경영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소비자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사진=롯데웰푸드
빼빼로데이가 일주일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롯데웰푸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에서 빼빼로데이를 알리는 대형 옥외광고를 전개한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하는 타임스퀘어 광고는 올해 규모를 더욱 확대했다. 

지난달 21일부터 오는 11일까지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에 위치한 ‘TSX 브로드웨이(TSX Broadway)’ 빌딩의 초대형 스크린에 디지털 광고를 선보임으로써 빼빼로 브랜드와 빼빼로데이를 널리 알려간다는 전략이다.
 
이번 광고 캠페인의 슬로건은 ‘Show your love with Pepero(빼빼로로 사랑을 나누세요)’다. 빼빼로데이가 과거 한국 여중생들 사이에서 우정을 나누는 의미로 시작돼 현재는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대표적인 한국의 ‘데이(Day)’ 문화로 지속되고 있는 만큼, 글로벌 소비자들도 이날을 활용해 사랑과 감사를 마음을 표현하자는 의미를 담았다.

광고영상에서는 빼빼로 브랜드의 앰버서더인 ‘뉴진스(NewJeans)’가 등장해 빼빼로데이를 준비하는 모습이 담겼다. 뉴진스 멤버들은 가족‧친구‧이웃 등 마음을 전할 사람들을 떠올리며 빼빼로를 마련하고, 행복한 표정으로 제품 겉면에 메시지를 적기도 한다. 빼빼로의 대표적인 컬러인 빨강‧노랑‧초록 등의 다채로운 색감이 어우러져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효과적으로 보여준다. 빼빼로의 브랜드 옥외 광고는 빼빼로데이를 전후로 미국 LA 중심가와 코리아타운, 아시아 지역에서는 베트남 호치민에서도 상영되고 있다. LA 코리아타운플라자 쇼핑몰, 호치민 1군 로터리 등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곳에 광고를 설치해 현지 소비자 및 관광객을 공략하고 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올해는 빼빼로의 핵심 브랜드 가치인 ‘나눔’을 글로벌 시장 소비자들이 보다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모션을 전개하고 있다”며 “빼빼로를 글로벌 메가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라 말했다.
 
한편, 빼빼로는 현재 미국‧동남아‧중동 등 50여개국에 수출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수출 매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30% 가량 증가한 325억원 가량을 달성하며 출시 이후 처음으로 국내 매출을 넘어섰다. 

김상민

#롯데호텔앤리조트
‘2024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호텔‧비즈니스호텔‧리조트 부문 1위

롯데호텔앤리조트는 한국표준협회 주관의 ‘2024년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조사에서 호텔 부문과 비즈니스호텔 부문, 리조트 부문 1위를 동시에 석권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롯데호텔앤리조트는 호텔 부문 12년 연속 1위, 비즈니스호텔 부문 8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 KS-SQI는 기업의 제품 또는 서비스를 직접 경험한 고객들의 평가를 바탕으로 국내 서비스 산업의 품질 수준을 측정한 지표다.  이번 조사에서 롯데호텔앤리조트는 자체 고객관리 플랫폼 구축 등 체계적인 서비스 품질 관리를 해오고 있는 점과 고객경험 개선에 힘써온 노력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설명이다. 롯데호텔앤리조트는 전담 부서인 CX(Customer eXperience·고객경험) 담당을 필두로 호텔 평점과 고객 추천지수, 코멘트 등을 분석해 주는 자체 고객관리 시스템 ‘LCSI(LOTTE HOTELS & RESORTS CS Index)’를 운영 중이다. 지난 7월에는 글로벌 운영 인프라의 고도화를 위해 LCSI 모바일 플랫폼 리뉴얼을 진행한 바 있으며, 9월에는 롯데호텔앤리조트가 50년간 축적해온 고객 경험 DB와 관리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객의 코멘트 자동 분류 및 의견 분석을 위한 생성형 AI 서비스를 구축해 서비스 개선에 적용하고 있다. 고객 경험 강화를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도입하고 이색 상품 등을 기획한 점도 호평을 받았다. 취향‧음식‧상황에 따라 가장 적합한 와인을 선택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롯데호텔앤리조트의 와인 전문가 그룹 ‘엘솜(L.SOMM)’을 지난 9월부터 론칭해 운영 중이다. 또한 ‘롯데호텔’과 ‘L7 호텔 바이 롯데’ 브랜드의 호텔 사업장에 해외 조향 전문 개발사와 함께 직접 만들어낸 시그니처 향을 도입하는 등 고객 경험 서비스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김상민 롯데호텔앤리조트 국내호텔본부장은 “한결같은 마음으로 아껴주시는 고객분들 덕분에 1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서비스 혁신과 고객만족도 제고 활동을 통해 고객에게 더욱 신뢰받는 롯데호텔앤리조트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