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리테일, 3분기 호실적…매출‧영업익 동반 상승

매출 5.4% 증가한 2조3256억, 영업이익 4.8% 증가한 912억원 두바이초콜릿, 생과일하이볼 등 차별화된 상품들 매출상승 견인

2025-11-07     박영주 기자
/사진=BGF리테일
[파이낸셜리뷰=박영주 기자] 편의점 CU를 운영하고 있는 BGF리테일이 올해 3분기 호실적을 냈다.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5.4% 증가한 2조3256억원, 영업이익은 4.8% 증가한 912억원을 기록하며 실적 상승을 이끌었다.

올해 3분기까지의 누적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5.3% 증가한 6조4823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1% 감소한 2000억원을 기록했다. 
 
BGF리테일은 “3분기에도 우량 신규점의 개점이 꾸준히 이어졌다”며 특히 두바이 초콜렛과 생과일 하이볼 등 업계 트렌드를 선도하는 차별화된 상품이 히트를 치면서 매출 상승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꾸준한 사업 효율화를 추진해 고정비(임차료‧물류비‧인건비 등) 증가율이 둔화되며 영업이익이 개선됐다고 밝혔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앞으로도 점포 매출 향상을 최우선으로 양질의 신규점 오픈을 지속하고 상품 및 서비스 차별화와 비용 안정화를 통해 질적 성장에 초점을 둔 경영을 이어나갈 것”이라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