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리뷰=김희연 기자] 13일 디저트 업계가 다양한 협업 메뉴 및 겨울을 맞이하는 시즌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배스킨라빈스는 오리온과 협업한 신제품 '아이스 후레쉬베리'를, 크리스피크림 도넛은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담은 겨울 시즌 도넛 4종을 출시했다. 던킨은 동원참치를 활용한 샌드위치 2종으로 색다른 맛을 선보였으며, 팀홀튼은 인기 메뉴 '멜트'가 누적 판매량 10만 개를 돌파하며 한국 시장에서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 또한, 이디야커피는 콜롬비아 화훼 수출 협회와의 협업으로 콜롬비아 꽃을 활용한 특별 이벤트를 개최해 이색적인 경험을 제공한다.
#배스킨라빈스
오리온과 협업해 디저트 ‘아이스 후레쉬베리 출시
SPC 배스킨라빈스가 오리온의 대표 스테디셀러 ‘후레쉬베리’ 브랜드와 협업해 아이스크림 디저트 ‘아이스 후레쉬베리’를 출시했다.
배스킨라빈스는 오랜 기간 사랑받는 오리온의 대표 스낵 ‘후레쉬베리’를 시원하게 얼려먹으면 더욱 색다르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아이디어에서 착안해 이번 협업을 진행하고 신제품 ‘아이스 후레쉬베리’를 선보였다.
‘아이스 후레쉬베리’는 후레쉬베리의 특징인 소프트 케이크처럼 폭신한 식감의 시트 사이에 라즈베리 리본을 더한 딸기 아이스크림을 끼워 넣은 아이스크림 디저트이다.
SPC 배스킨라빈스 관계자는 “스테디셀러 ‘후레쉬베리’를 아이스크림 디저트로 재해석해 색다른 맛을 즐길 수 있는 신제품을 선보인다”며 “앞으로도 인기 브랜드와의 협업과 제품 다양화 등을 통해 누구든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아이스크림 디저트 라인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크리스피크림 도넛
크리스마스 감성의 겨울 시즌 도넛 4종 출시
롯데GRS가 운영하는 도넛 프랜차이즈 브랜드 크리스피크림 도넛은 크리스마스시즌을 앞두고 오는 15일 겨울 신제품 4종을 선보인다.
이번 시즌 도넛은 '매직 머플러 스노우맨', '매지션 산타', '리틀 매지션 루돌프', '크리스마스 리스' 총 4종으로 크리스마스를 대표하는 색상 및 캐릭터를 적용했으며 겨울에 어울리는 원재료를 활용해 연말 분위기를 도넛에 표현했다.
‘매직 머플러 스노우맨’은 부드러운 도넛에 고구마 크림을 듬뿍 충진하고 화이트 아이싱과 레드 초코볼 등을 토핑해 빨간 머플러를 두른 눈사람을 형상화한 제품이다. 이와 함께 ‘매지션 산타’는 상큼 달달한 블루베리 크림치즈 필링과 우유 크림을 넣고 달달한 마시멜로를 수염으로 꾸며 귀여운 산타 모습을 나타낸 디자인이 눈길을 끈다.
‘리틀 매지션 루돌프’는 전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로투스 크림, 로투스 스프레드와 함께 초콜렛 모자로 루돌프를 구현했다. ‘크리스마스 리스’는 지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피스타치오 맛의 녹색의 아이싱에 색색의 초코를 토핑해 알록달록한 리스를 도넛으로 표현했다.
이번 시즌에는 소비자 구매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매지션 산타, 크리스마스 리스, 오리지널 글레이즈드 3개입으로 구성된 한정판 매지션 산타 에디션도 판매된다.
롯데GRS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은 크리스마스에 어울리는 아이싱과 필링, 토핑 등을 활용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더욱 극대화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며 “연말연시를 더욱 특별하게 해줄 크리스피크림 도넛과 함께 행복하고 즐거운 겨울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던킨
‘동원참치’와 협업, 샌드위치 2종 출시
SPC 비알코리아가 운영하는 던킨은 동원F&B의 대표 제품 ‘동원참치’를 활용한 샌드위치 2종을 선보인다.
던킨은 모든 세대가 즐길 수 있는 샌드위치를 선보이기 위해 남녀노소에게 사랑 받고 있는 ‘동원참치’와 협업을 진행했다.
‘동원 고추참치 잉글리쉬 머핀’은 쫄깃하고 푹신한 잉글리쉬 머핀에 매콤한 고추참치를 넣고 풍미있는 치즈와 양파 슬라이스를 더한 핫샌드위치다. ‘동원 참치마요 샌드위치’는 고소한 빵에 담백한 살코기 참치와 마요네즈, 오이, 토마토, 양파 등 신선한 야채를 더했다.
비알코리아 던킨 관계자는 “동원참치를 활용해 던킨의 노하우로 만든 샌드위치로 친숙하면서도 이색적인 맛을 경험해 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팀홀튼
시그니처 샌드위치 ‘멜트’ 누적 판매량 10만 개 돌파
캐나다 대표 커피 브랜드 팀홀튼(Tim Hortons)은 시그니처 카테고리 ‘멜트(Melt)’가 누적 판매량 10만 개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멜트는 팀홀튼만의 시그니처 샌드위치로 매일 새롭게 준비되는 신선한 재료와 함께 주문 즉시 조리되는 것이 특징이다. 냉장고에 보관되는 일반 프랜차이즈 카페 샌드위치와 달리 키친에서 주문 즉시 만들어져 특유의 따뜻하고 신선한 풍미는 물론 알찬 포만감까지 자랑해 론칭 이후 한 끼 식사로 많은 사랑을 받고있다.
대표적으로 가장 많은 인기를 얻은 멜트 메뉴는 ‘메이플 햄앤치즈 멜트’와 ‘트러플 머쉬룸 멜트’로 ‘메이플 햄앤치즈 멜트’는 달콤한 메이플 시럽과 햄, 치즈의 풍미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고, ‘트러플 머쉬룸 멜트’는 풍성한 식감의 포토벨로 버섯과 새송이 버섯에 더해진 진한 트러플 풍미가 고급스러운 맛을 선사한다.
최근 팀홀튼은 미식의 계절 가을을 맞아 더욱 깊은 풍미의 멜트 메뉴 2종인 ▲갈릭 스테이크 멜트와 ▲어니언크림 햄머쉬룸 멜트를 새롭게 출시했다. ‘갈릭 스테이크 멜트’는 육즙 가득한 스테이크 큐브에 페어링 한 갈릭과 모짜렐라, 체다 치즈가 균형 있게 어우러진 샌드위치로 부드럽고 쫄깃한 식감의 스테이크와 고소하고 진한 갈릭의 풍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다. ‘어니언크림 햄머쉬룸 멜트’는 진한 어니언 크림소스에 햄과 머쉬룸, 모짜렐라 치즈가 합쳐져 이국적이면서 고급스러운 풍미가 돋보이는 메뉴다.
팀홀튼 관계자는 “팀홀튼은 전 세계적으로 커피와 함께 양질의 푸드 메뉴를 제공하는 것이 강점이며, 국내에서도 전 매장에 보유하고 있는 키친을 기반으로 높은 퀄리티의 메뉴를 통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푸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멜트’를 필두로 다양한 메뉴 확장을 통해 커피와 함께 제대로 된 푸드를 즐길 수 있는 국내 유일한 커피 프랜차이즈 브랜드로 포지셔닝하며 고객에게 한층 더 높은 차원의 카페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팀홀튼의 브랜드 핵심 철학인 '올웨이즈 프레쉬(Always Fresh)'는 고객에게 항상 신선한 메뉴를 제공하는 것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있다. 이를 위해 각 매장에 팀스키친을 마련하여 매일 아침 도넛을 새로 굽고 멜트, 샌드위치 등 신선 메뉴는 주문 즉시 조리한다. 이렇듯 팀홀튼은 완제 푸드나 도넛 제품을 사용하지 않고, 주문 후 매장에서 바로 조리하는 시스템을 통해 차별화된 운영 방식으로 푸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디야커피
콜롬비아 화훼 수출 협회 ‘FLOWERS OF COLOMBIA’와 함께 컬래버 이벤트 진행
이디야커피는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이디야커피랩 매장에서 콜롬비아 화훼 수출 협회 ‘FLOWERS OF COLOMBIA’와 협업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오는 주말(16, 17일) 이틀간 진행되며, 이디야커피랩에서 콜롬비아 블렌드 ‘시그니처 클래식’ 커피를 구매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콜롬비아 꽃으로 제작한 미니 꽃다발을 제공한다.
해당 행사는 ASOCOLFLORES ‘FLOWERS OF COLOMBIA’ (콜롬비아 화훼 수출 협회), EMBASSY OF COLOMBIA IN KOREA - PROCOLOMBIA(주한 콜롬비아 대사관 상무관실 프로콜롬비아)의 주최로 진행된다. 행사 기간 이디야커피랩 포토존 장식과 꽃다발은 다채롭고 신선한 품종의 콜롬비아산 장미와 카네이션을 주로 활용할 예정이다.
▲시그니처 클래식 블렌드는 콜롬비아산 원두 100%로 만든 에스프레소 커피로, 이번 이벤트를 위해 이디야커피 연구소에서 직접 개발했다. ‘시그니처 클래식’ 커피는 소비자의 다양한 취향을 고려해 라떼로 변경이 가능하며 HOT/ICED 옵션을 제공해 취향에 맞게 즐길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이틀간 약 1000여개 한정 수량으로 진행되며, 또한 행사기간 매장 내 전 테이블에 미니 배너도 비치해 콜롬비아 꽃에 대해 홍보할 예정이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이번 주말 콜롬비아의 화사하고 신선한 꽃들과 함께 이디야커피랩 매장 분위기를 즐겨보시길 바란다”며 “고객분들께 새롭게 선보이는 이례적인 프로모션으로 앞으로도 다채로운 컨셉의 이벤트를 기획하고 운영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콜롬비아는 현재 세계 2위 화훼 수출국으로, 전 세계에 31만톤의 화훼를 수출하며 다양한 질감과 색상, 우수한 품종을 보유한 화훼의 주요 공급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국으로는 작년 기준 약 1만 1771톤 이상을 수출하는 등 한국의 해외 꽃 수입국 1위로 위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