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상하수도협회, 회원 상생 발전 위한 간담회 개최
2025-11-15 이영선 기자
[파이낸셜리뷰=이영선 기자] 한국상하수도협회(협회장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이하 협회)는 지난 13일과 14일 양일간 대구광역시에 소재한 엑스코(EXCO)에서 협회 단체(학회‧협회‧조합)회원과 영남지역 기업회원이 참여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대한상하수도학회 오희경 교수(서울시립대학교)가 ‘협회의 회원제도 개선과 회원 발굴 확대’, 국가물산업클러스터 물산업진흥처 신명섭 과장이 ‘물기업 지원사업’에 대해 발표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협회 회원사 관계자들은 “날로 가속화되는 경쟁 상황에서 물기업들의 다양한 애로를 통합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단일 창구 마련이 시급하다”며, “산업계를 대변해 인증, 수출, 조달 등 분야별 현안에 대해 한 목소를 낼 수 있도록 협회 기능 강화와 역할 확대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협회는 ‘수도법’에 따라 2002년 설립된 상하수도 분야의 대표적인 전문기관으로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기업, 단체 등 약 1200개 회원이 참여하여 깨끗한 물의 안정적인 공급과 물산업 선진화를 목적으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물 분야 국내 최대 규모 종합전시회인 국제물산업박람회(WATER KOREA)를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행사 기간 중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설명회와 수출상담회 개최 등 기업회원의 해외시장 판로 확보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해외 물산업 전시회에 참여해 우리 물기업이 제품과 기술을 알릴 수 있도록 한국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회원을 중심으로 하는 다양한 소통 채널을 바탕으로 물산업 발전과 물기업 육성 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협회는 이번 간담회뿐 아니라 지역별 회원 간담회, 워크숍 등을 통해 물산업 수요자와 공급자가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해외 시장 진출 가능성이 높은 강소 물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지원할 수 있는 기반을 강화하고, 우리나라 물산업의 민‧관 상생 성장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12월 19일과 20일에는 광주광역시에서 강기정 협회장이 참여하는 2024년 회원 워크숍이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