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논란의 유튜버들, 규제 필요하다

2025-11-18     파이낸셜리뷰
[파이낸셜리뷰] 최근 유튜버들의 일탈행위가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고 있다. 태국 유명 관광지인 파타야의 한 마사지숍에서 라이브 방송을 하던 한국인이 이를 제재하던 주인을 폭행한 혐의로 체포됐다. 미국인 유튜버 조니 소말리가 평화의 소녀상에 입을 맞추고, 편의점에서 라면 국물을 버리는 등 눈살 찌푸린 행위를 하면서 결국 경찰의 조사를 받았다. 최근 들어 유튜버들이 ‘구독’ ‘좋아요’ 등과 조회수를 위해 일탈행위도 서슴치 않게 하고 있다. 그로 인해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그들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조회수를 위해 일탈행위를 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사적 제재를 정의라고 외치면서 폭력을 행사하는 경우도 발생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것은 오히려 사회적 질서를 무너뜨리는 계기가 될 수도 있다. 이런 이유로 유튜버들의 일탈행위에 대해 제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유튜버들의 일탈행위를 막기 위해 정부가 나서야 한다. 물론 전제조건이 있다. ‘표현의 자유’ 등을 침해하지 않는 선에서이다. 유튜버들의 일탈행위를 막기 위해 정부가 나서게 된다면 표현의 자유가 크게 침해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 이전에 일탈행위에 대해 제재는 필요하다. 특히 사회적으로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행동에 대해 사회적으로도 제재를 가해야 한다. 아울러 시청자들의 행동도 필요하다.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키는 행위에 대해 적절한 행동을 시청자들도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