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아동안전그림 공모전' 시상식 개최
2025-11-18 이영선 기자
[파이낸셜리뷰=이영선 기자] 아동권리보장원(원장 정익중)은 BGF리테일·경찰청·포커스미디어코리아와 공동주최한 '제4회 아동안전그림공모전' 시상식을 18일 스페이스쉐어 중부센터(서울 중구)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는 아동권리보장원 김수영 아동학대예방본부장, BGF리테일 손지욱 커뮤니케이션실장, 경찰청 박준성 여성안전기획과장, 포커스미디어코리아 김재호 본부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2021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전국 아동 안전 그림 공모전은 어린이가 그림을 그리며 스스로 안전 대응 수칙을 익히도록 돕고 나아가 아동이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하기 위해 기획됐다.
올해 공모전은 ▲생활 속 아동 안전(아이CU 캠페인 영상 중 기억에 남는 장면) ▲아동 실종 예방(미아 및 유괴 예방수칙 알기) ▲아동 학대 예방(어린이 안전을 지켜주는 영웅의 모습) 세 가지 주제로 진행됐다.
수상작은 주제 적합성, 표현력, 창의성, 완성도 등을 기준으로 1차 블라인드 심사를 거친 후 온라인 국민 투표 결과를 반영한 2차 심사로 최종 선정됐다.
각 부문에서 유치부, 초등저학년부, 초등고학년부 각각 대상 1명, 최우수상 3명이 선정되어, 생활 속 아동안전 부문 대상에는 BGF리테일 대표이사상, 아동 실종 예방 부문 대상에는 보건복지부 장관상, 최우수상에는 아동권리보장원장상, 아동 학대 예방 부문에는 경찰청장상이 수여됐다.
모든 대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상장과 장학금 50만원이 수여됐고, 최우수상 수상자 27명과 우수상(좋은친구상) 60명, 참가상 1000명, 단체상 수상 5개소에도 장학금과 CU 모바일상품권 등이 부상으로 주어졌다.
정익중 아동권리보장원 원장은 “공모전의 취지인 아동의 실종과 학대 예방 메시지가 잘 확산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관심을 당부 드린다”며, “아동권리보장원은 아동의 실종과 학대 예방에 관심 있는 기관들과 협업하여 더 많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