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품 오늘리뷰] 농심·오뚜기·대상·오설록·빽보이피자

2025-11-19     김희연 기자
[파이낸셜리뷰=김희연 기자] 19일 식품 업계의 신제품 출시 소식이다.  농심은 인기 스낵 브랜드 ‘빵부장’의 신제품 ‘마늘빵’을 출시하며 베이커리 스낵 시장 공략에 나섰고, 오뚜기는 프리미엄 디저트 브랜드 몽슈슈와 협업해 색다른 ‘카레롤’과 ‘순후추롤’을 선보였다. 대상은 저당·고단백 트렌드를 반영한 ‘스키피 노슈거에디드’를 국내 단독 유통하며 건강한 간식 문화를 제안했고, 오설록은 인천공항점 전용 티 세트 ‘티 에디션 자음’을 통해 한국 차의 매력을 전 세계 여행객들에게 알릴 계획이다. 빽보이피자는 카카오프렌즈와 협업해 겨울 신메뉴와 한정 굿즈를 내놓았다.
빵부장

#농심
베이커리 스낵 ‘빵부장 마늘빵’ 출시

농심이 베이커리 스낵 ‘빵부장’ 시리즈 신제품 ‘빵부장 마늘빵’을 출시한다. 지난해 10월 ‘빵부장’ 브랜드 출시 이후 네 번째 선보이는 제품이다. 신제품 ‘빵부장 마늘빵’은 고소한 버터와 알싸한 마늘의 조화로운 풍미를 담은 바게트 모양의 콘스낵이다. 겉면에 파슬리 가루를 뿌려 실제 마늘빵과 같은 비주얼을 완성했다.  농심 관계자는 “빵부장 출시 이후 많은 소비자들이 마늘빵 출시를 요청했다”며 “빵부장 브랜드 고유의 부드러운 식감으로 구현한 ‘마늘빵’을 남녀노소 누구나 맛있게 즐겨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농심 빵부장 마늘빵은 오는 25일 전국 유통점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한편, 농심 빵부장 시리즈는 베이커리의 부드러운 식감과 고급스러운 맛을 스낵으로 구현한 제품으로 현재 ‘소금빵’, ‘초코빵’, ‘라즈베리빵’ 3가지 제품이 판매되고 있다. 유명 빵 메뉴를 스낵으로 간편하게 즐긴다는 ‘베이커리 스낵’ 콘셉트와 가상의 스낵 연구원 ‘빵부장’ 캐릭터 마케팅으로 많은 인기를 끌며 출시 약 1년 만에 2천만 봉 판매를 돌파했다.
/사진=오뚜기

#오뚜기
몽슈슈와 ‘카레롤 약간 매운맛’·‘순후추롤’ 에디션 한정 출시

오뚜기는 프리미엄 디저트 브랜드 몽슈슈와 협업해 카레와 순후추를 활용한 색다른 디저트를 한정 출시한다.  이번 이색 협업을 통해 오뚜기는 대표 제품인 ‘오뚜기 카레’와 ‘순후추’ 등 한식 풍미를 몽슈슈 대표 제품인 롤케이크에 더해, 한층 이색적인 맛을 구현했다. MZ세대를 포함한 전 세대 소비자에게 색다른 미식 경험을 선사한다는 전략이다. 오뚜기X몽슈슈 콜라보레이션 에디션은 2종으로 구성되며, '카레롤 약간 매운맛'과 '순후추롤'이다. 카레롤은 오뚜기 카레 약간 매운맛을 넣어 카레의 깊고 진한 향을 느낄 수 있으며, 노란색의 부드러운 시트에 후추 크림이 은은하게 어우러진다. 순후추롤은 폭신한 시트와 부드러운 크림 속에 순후추 특유의 은은한 향을 더해 조화로운 풍미를 느낄 수 있다. 이번 에디션은 전국 몽슈슈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출시일은 지역별로 상이하다. 서울·충청권의 경우 19일, 경상·전라권은 오는 21일부터 판매 예정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카레와 순후추를 색다른 디저트로 재탄생시켜 이색적인 경험을 선사하고자 디저트 브랜드 몽슈슈와 협업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에게 새로운 경험과 재미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오뚜기는 창립 제품인 오뚜기 카레 출시 55주년을 맞아, 이를 활용한 이색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대중적 메뉴인 치킨에 카레를 접목한 ‘카레치킨’, 카레 풍미와 후추의 매콤한 맛을 살린 ‘카레 팝콘’ 등이다. 올해 출시 50주년인 순후추를 활용한 색다른 시도도 주목받았다. 만두소에 순후추가 콕콕 박혀있어 알싸하고 매콤한 순후추 풍미를 즐길 수 있는 ‘순후추 교자’ 등 새로운 특색을 지닌 제품이다.
/사진=대상

#대상
‘스키피 노슈거에디드’ 무가당 2종 국내 단독 유통

대상은 설탕은 쏙 빼고 땅콩의 고소하고 달콤한 풍미만 그대로 담은 ‘스키피 노슈거에디드’ 제품 2종을 국내에 단독으로 선보인다. 새롭게 유통하는 신제품은 ‘스키피 노슈거에디드 크리미’와 ‘스키피 노슈거에디드 청크’ 총 2종으로, 설탕이나 대체당 없이 오로지 95% 이상의 땅콩으로 고소하고 달콤한 맛을 낸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식물성 오일과 소금을 넣어 부드러움과 ‘단짠’ 매력도 살렸다. 100g당 계란 3~4개 분량의 단백질(22g)을 함유하고 있다. 또, 스키피만의 고유한 기술 공정을 통해 견과류의 오일 층이 위로 떠오르는 유분리 현상을 방지해 섭취할 때마다 내용물을 섞지 않아도 된다. 두 제품이 각각 다른 질감과 식감으로 만들어져 용도와 취향에 따라 선택이 가능하다. 먼저, ‘스키피 노슈거에디드 크리미’는 알갱이 없이 부드럽고 크리미한 질감으로 빵이나 크래커 등에 발라먹기에 좋다. ‘스키피 노슈거에디드 청크’는 작은 땅콩 알갱이를 듬뿍 넣어 깊은 풍미와 아삭한 식감을 느낄 수 있다. 모두 땅콩버터 본연의 용도에 맞게 즐기거나, 사과나 바나나 등 과일 디핑소스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제품 2종은 이마트와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단독 판매될 예정이며, 내년 2월부터 순차적으로 다른 대형마트와 이커머스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최민성 대상 간편식팀장은 “최근 저당 식품과 식물성 단백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트렌드를 반영해 무가당·고단백 땅콩버터 제품을 국내 소비자들에게 처음으로 선보이게 됐다”며, “스키피 노슈거에디드 제품을 활용한 다양한 레시피로 맛과 건강 모두 챙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상은 2013년부터 미국의 대표적인 식품 가공회사 ‘호멜푸즈(Hormel Foods)’의 글로벌 땅콩버터 브랜드 ‘스키피(SKIPPY)’의 대표 제품인 ‘땅콩버터 크리미’와 ‘땅콩버터 청크’를 유통해왔으며, 지난 4월 서울 익선동의 복합문화공간 ‘누디트 익선’에서 진행된 ‘스키피’ 팝업스토어에 참여해 제품 지원 등 다양한 마케팅에 동참한 바 있다. 
/사진=오설록

#오설록
인천공항점 전용 상품 ‘티 에디션 자음’ 출시

럭셔리 티(Tea) 브랜드 오설록은 인천공항점 전용 상품인 ‘티 에디션 자음’ 티세트를 출시했다. 인천공항점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티 에디션 자음’은 ‘세작’, ‘캐모마일 블렌드’, ‘달빛걷기’, ‘동백이 피는 곶자왈’, ‘삼다연 제주영귤’, ‘시그니처 얼그레이’ 등 오설록의 베스트셀러 6종 피라미드 티백을 3입 구성의 개별 단상자로 담았다. 오설록 인천공항점에서는 다양한 맛과 향의 차는 물론 섬세한 취향을 담아 선물하기 좋은 티세트와 티푸드 등 총 80여 종의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단순한 쇼핑의 경험을 넘어 공항 내 여행객들에게 제주와 차가 선사하는 쉼의 가치를 전하고, 오설록의 다양한 제품들과 시음 서비스를 선보인다. 지난 9월에 오픈한 오설록 인천공항점의 인테리어는 담청색의 베이스 컬러에 금속 소재를 활용해 한국적인 감성을 현대적으로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또한 한글 자음 ‘ㅇ, ㅅ, ㄹ’을 모티브로 한 가구 형태와 배치, 손잡이와 시향병 각인 등으로 매장 곳곳에 오설록만의 감각을 표현했다. 자체 제작한 시음 디스펜서와 시향툴로 매장 내 시음·시향 서비스를 상시 운영해 신제품을 포함한 시즌별 차를 취향에 맞게 즐길 수도 있다. 여행객들의 인기를 끌며 누적 방문객 6천 명을 돌파한 오설록 인천공항점은 앞으로도 다채로운 차 경험으로 한국의 전통 미학과 컨템포러리 티 라이프스타일을 전달할 계획이다.
/사진=빽보이피자

#빽보이피자
카카오프렌즈와 두 번째 협업… 겨울맞이 신메뉴 2종 출시

더본코리아의 피자 포장∙배달 전문 브랜드 빽보이피자는 카카오프렌즈와 협업해 신메뉴 2종(치즈포텐 스테이크 피자, 오븐 치즈김치볶음밥)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빽보이피자는 지난 여름에 진행한 카카오프렌즈와의 협업이 소비자들로부터 뜨거운 사랑을 얻은 데 힘입어 두 번째 겨울시즌 협업을 기획했다. 특별히 카카오프렌즈 팬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고자 인기 캐릭터인 ‘춘식이’와 더불어 ‘라이언’이 좋아하는 치즈를 메인 토핑으로 활용해 콜라보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 ‘치즈포텐 스테이크 피자’는 두툼한 돈육 스테이크와 마리네이드 토마토, 청피망, 치즈를 아낌없이 토핑한 후 샬롯랜치소스로 마무리한 메뉴로, 입안 가득 느껴지는 풍미뿐만 아니라 씹는 식감도 일품이다. 또한 메뉴명 그대로 4가지 치즈(모짜렐라, 고다, 에멘탈, 크림치즈)를 푸짐하게 올려내 마치 피자 위에 눈이 내린 듯한 비주얼을 완성했다. 함께 선보이는 ‘오븐 치즈김치볶음밥’은 매콤불고기를 넣은 김치볶음밥 위에 체다치즈와 슈레드치즈를 올려 오븐에서 구워낸 메뉴다. 고소한 치즈와 매콤한 김치의 맛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피자와 함께 먹는 사이드 메뉴로 제격이다. 이번 협업을 기념한 특별한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신메뉴 ‘치즈포텐 스테이크 피자’ 구매 시 빽보이피자 전용 아트웍으로 구성된 ‘스마트톡 3종(▲피자박스 춘식 ▲배볼록 춘식 ▲피자파티 라춘)’ 중 1종을 6000원 할인 혜택이 적용된 59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단, 스마트톡만 별도 구매는 불가하다. 이번 프로모션은 19일부터 일부 매장을 제외한 전국 빽보이피자 매장에서 진행되며, 스마트톡 재고 소진 시 자동 종료된다.

빽보이피자 관계자는 “지난 여름 진행한 콜라보에 보내주신 고객들의 호응에 힘입어 카카오프렌즈와 두 번째 협업을 진행하게 됐다”라며, “오직 빽보이피자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굿즈와 함께 맛있는 피자를 즐기며 따뜻한 연말연시를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