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유통, ‘콘텐츠 IP 마켓 2024’에서 협력 성공사례 발표

2025-11-20     이영선 기자
사진=코레일유통
[파이낸셜리뷰=이영선 기자] 코레일유통(대표 이택상)이 ‘콘텐츠 IP 마켓 2024’에 참가해 K-콘텐츠 산업과 철도 플랫폼의 협력 사례를 선보인다. 콘텐츠 IP 마켓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직무대행 유현석, 이하 콘진원)이 주관하며, K-콘텐츠를 기반으로 플랫폼과 유통 등 여러 산업을 연결해 새로운 IP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는 행사다. 올해 ‘콘텐츠 IP 마켓 2024’는 1:1 비즈니스 상담회, 콘텐츠 IP 성과 전시, 포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콘텐츠 IP의 사업화 전략을 제시하는 자리로 19일부터 3일간 진행된다. 코레일유통은 이번 행사에서 철도 이용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 콘텐츠 IP 성과 부스를 운영하고, 20일 ‘빌드업 리더스 오디세이 프로그램’에서 중소 콘텐츠 기업과의 협업 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지난해 11월 콘진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코레일유통은 올해 5월 콘진원 ‘IP 라이선싱 빌드업’ 사업의 플랫폼사로 참여해 중소 캐릭터 IP와의 컬래버레이션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지난 10월, 코레일유통은 수원역 카페 트리핀을 ‘안녕 자두야(야툰즈)’의 캐릭터와 협업한 콜라보 매장으로 리뉴얼했다. 캐릭터를 반영한 인테리어와 ‘김천 자두 애플티’ 등 신규 음료를 선보이며 방문객들에게 신선한 즐거움을 제공했으며, 다양한 연령층의 고객 유입 증가로 매출도 상승했다. 12월부터는 ‘무더지와 흙덩이(블리쏠)’ 캐릭터 이미지를 활용한 칫솔, 치약 등 구강용품을 전국 ‘스토리웨이’ 편의점에서 선보일 예정이며, 이를 통해 고객들에게 친근한 IP 상품을 확대 제공할 계획이다. 코레일유통 관계자는 “'안녕 자두야'와 같은 인기 캐릭터를 활용한 협력 비즈니스를 통해 고객들에게 색다른 철도공간 경험을 제공하고, 중소 IP 홍보와 매출 상승이라는 상생 성과로 이어졌다”며 “이번 협업을 통해 철도 인프라와 IP 콘텐츠 산업 간 지속적인 성공 모델이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