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 4분기 독감유행으로 타미플루 매출 300억원 전망
2018-01-05 박대용 기자
[파이낸셜리뷰=박대용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종근당에 대해 4분기 독감유행으로 타미플루에 대한 매출이 300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5일 전망했다.
이날 한투증권의 정보라 연구원은 종근당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을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한 2183억원, 영업이익은 69% 상승한 17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정 연구원은 “4분기는 독감 환자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며 타미플루 판매가 급증했다”며 “2016년 52주차 독감 의심 환자가 왜래환자 1000명당 86.2명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 연구원은 “이 수치는 기존 독감 환자 최고치인 1000명당 64명을 35% 웃도는 수치”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그는 “종근당은 4분기에만 155만명 분량의 타미플루를 공급해 2016년 타미플루 매출이 300억원에 이를 전망”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