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기업문화’...KCC, 감성소통 위한 임직원 바리스타 체험 프로그램
“문화가 있는 직장 만들기 일환, 전국 사업장으로 지속 확대 추진”
2025-11-21 최용운 기자
[파이낸셜리뷰=최용운 기자] KCC(대표 정재훈)가 ‘오케스트라 연주회’, ‘미술 전시회’에 이어 이번에는 바리스타 체험으로 구성원들과의 감성소통으로 따뜻한 기업문화 만들기에 나서며 주목받고 있다.
KCC는 직원들과의 소통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서초동 본사 구성원을 대상으로 바리스타 체험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따뜻한 커피 한 잔이 생각나는 계절, 사전 신청을 통해 참석한 KCC 서초사옥 구성원들은 바리스타 체험을 통해 커피에 대한 기초 이론부터 드립 기구를 활용한 추출 방법 습득, 핸드 드립으로 홈카페 메뉴 만들기 등을 배우며 커피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다양한 원두로 직접 내린 커피를 공유하며, 구수한 향과 맛을 음미하고 느껴보는 시간을 통해 구성원 간 교류와 친분은 물론 힐링의 기회를 가졌다.
‘문화를 통해 소통의 문을 두드린다’는 의미를 지닌 K.C.C (Knocking Culture Communication)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체험 이벤트에 참여한 직원들은 반복되는 일상과 업무에서 벗어나 커피를 매개로 색다른 경험을 체험했다.
KCC는 올해 내부 구성원들에게 오감으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힐링과 여유를 선사하기 위해 K.C.C 프로그램을 이어오고 있다.
실제로 KCC는 서초동 사옥 로비에서 오케스트라 연주회를 진행해 구성원들의 큰 호응을 얻음에 따라 구성원과 그 가족이 직접 참여하는 피아노 연주회도 열었다. 이어 KCC 페인트로 작가들이 그려낸 미술작품 전시회, 구성원이 직접 찍은 휴가 사진 전시회 등 다양한 문화 이벤트를 진행해 왔다.
KCC 관계자는 “이번 바리스타 체험은 일상 속에서도 커피 한잔의 여유를 즐기며 재충전할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하고자 마련된 자리로, 직원들의 호응이 매우 높았다”며 “앞으로도 커피 교육뿐 아니라 직원들이 소소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기획하여, 전국 사업장에서도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CC는 문화 체험 이벤트에 대한 구성원들의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짐에 따라 향후 구성원들이 관심 있는 색다른 문화 행사를 진행해 나가는 한편, 전국 사업장으로 확대하여 내부 구성원과의 감성 소통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