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 서민 술 ‘소주·맥주’, 다음 주부터 소매가 인상
2018-01-05 이영선 기자
[파이낸셜리뷰=이영선 기자] 대형마트와 편의점이 잇따라 맥주와 소주 소매격을 인상할 전망이다.
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다음 주부터 씨유(CU), GS25, 세븐일레븐 등은 참이슬과 처음처럼(360㎖) 한 병에 1600원에서 1700원으로 인상한다.
카스맥주(500㎖)는 오는 10일부터 1850원에서 1900원으로, 하이트맥주는 19일부터 1800원에서 1900원으로 오른다.
아울러 롯데마트에서는 하이트와 카스후레시(640㎖) 등 맥주 한 병에 1750원에서 1830원으로, 참이슬과 처음처럼 등 소주는 1130원에서 1190원으로 인상된다.
또한 이마트에서도 1330원이던 맥주(500㎖) 한 병은 1410원에, 1140원이던 소주는 1220원에 판매된다.
이번 가격 인상은 빈 병 보증금이 인상된 데 따른 것이다. 소주는 40원에서 100원으로, 맥주는 50원에서 130원으로 각각 60원과 80원 인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