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엄 산-오크밸리, 힐링형 체험 웰니스 프로그램 선보여
2025-11-27 이영선 기자
[파이낸셜리뷰=이영선 기자] 웰니스 관광의 선두주자 강원도 원주시가 치유 의료 관광 융복합 클러스터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내 핵심 웰니스 데스티네이션인 오크밸리 리조트, 뮤지엄 산과 협업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도시의 복잡함에 지친 현대인이 아름다운 산과 자연으로 둘러싸인 원주를 관광하며 체험한 치유와 힐링의 여정을 일상에서도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했다.
뮤지엄 산 명상관은 2019년 이후 매년 우수웰니스관광지로 선정되며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관광객들에게 웰니스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낮시간 진행되는 상설 프로그램에서는 간단한 호흡법으로 시작해 누워서 이완을 경험하는 ‘쉼 명상’부터, 싱잉볼 연주를 들으며 오롯이 묵상하는 ‘음악테라피 명상’, 숨가쁜 일상에서 잠시 멈춤을 통해 스스로를 사랑하고 따뜻한 연결감을 주는 ‘평온명상’까지 매 시간대별 명상을 통한 울림을 경험할 수 있다.
세계적인 건축가 안도 타다오가 설계한 뮤지엄 산은 자연 속에서 편안하게 휴식하며 예술작품을 감상하는 전원형 뮤지엄이다. 2015-2016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한국관광 100선에 최초 선정 이후 매회 연속 선정을 통해 현재까지 꾸준한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뮤지엄 산은 소통을 위한 단절이란 슬로건으로 바쁜 일상 속에서 휴식을 제공한다.
오크밸리의 친환경 산책로 다둔길 상다둔 2코스에서 진행하는 ‘숲 치유 & 체험 프로그램’은 삼림 전문교육가가 들려주는 숲과 자연에 대한 신비로운 스토리텔링과 함께 가벼운 트레킹을 체험하며 자연과의 온전한 교감을 통해 몸과 마음의 자연 치유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과정으로 구성했다.
1135만㎡의 웅장한 참나무 군락지에 자리 잡은 오크밸리 리조트는 계절마다 다른 매력을 선보이는 천혜의 자연 속에서 고품격 레저와 숙박, 문화, 휴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웰니스 명소이다.
천혜의 숲으로 둘러싸인 40km 규모의 트레킹 코스 다둔길과 다양한 웰니스 콘텐츠를 선보이며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4 우수 웰니스 관광지' 자연, 숲 치유 부문에 선정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