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완컴퍼니, 듀얼 T-LCD 활용한 반려동물 홀로그램 액자 개발

2025-11-27     이영선 기자
[파이낸셜리뷰=이영선 기자] ㈜정완컴퍼니(대표 최정완)가 반려동물과의 소중한 추억을 생생히 재현할 수 있는 혁신적 제품인 듀얼 Transparent LCD 기반 반려동물 위로 홀로그램 액자 개발을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전북테크노파크와 한국전자기술연구원이 운영하는 홀로그램 산업 확산 지원사업의 ‘홀로그램 제품고도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전북특별자치도와 익산시의 지원을 받아 진행됐다. 이 제품은 반려동물의 사진을 기반으로 홀로그램 영상을 생성해 보호자가 언제든 소중한 반려동물을 생생히 추억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위해 정완컴퍼니는 생성형 AI 기술과 듀얼 Transparent LCD 기술을 융합해 감성적이고 독창적인 제품을 선보였다. 올해 초 벤처기업인증을 받으며 기술력을 인정받은 정완컴퍼니는 기업부설연구소를 통해 꾸준히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해왔다. 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개발된 이번 제품은 사용자가 반려동물의 이름을 부르면 자동으로 홀로그램 영상이 출력돼 마치 반려동물이 살아있는 듯한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생성형 AI를 활용해 맞춤형 홀로그램 콘텐츠를 무료로 제작해 보호자의 특별한 추억을 더욱 생동감 있게 담아낸다. 정완컴퍼니는 이번 제품을 전북 임실군 오수 펫 추모공원에 설치하여 실증 테스트를 진행했으며, 테스트 결과 소비자 만족도가 88%를 기록하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제품 출시와 동시에 국내 주요 반려동물 장례식장과 대리점 계약을 체결했으며, 국내 펫페어와 전자전 등 주요 박람회에서 공개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초석도 마련했다. 정완컴퍼니 최정완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기술 개발을 넘어 소비자의 감정과 추억을 이해하고 이를 기술로 구현하려는 노력의 결실”이라며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여기는 사람들이 소중한 기억을 더욱 따뜻하게 간직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기술 혁신과 감동적인 사용자 경험을 기반으로 글로벌 반려동물 시장에서의 성장을 도모할 예정이다. 또 향후 생성형 AI 기반 홀로그램 기술을 가족, 웨딩, 신생아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