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여곡절 끝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 영업 재개

2018-01-05     채혜린 기자
[파이낸셜리뷰=채혜린 기자]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이 지난해 6월 26일 영업 종료 이후 193일만에 재개장했다. 5일 롯데면세점은 월드타워점에 대한 최종 특허장을 교부받고 일부 매장의 운영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롯데면세점은 관계자는 “350여개 브랜드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월드타워점 매장 운영 부분을 늘려갈 계획”이라며 “입점 브랜드 수도 기존 500여개에서 700여개 이상으로 확대하고 이를 통해 올해 매출 1조 2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다. 월드타워점은 개장 첫 날 약 5000명의 중국인 단체 관광객을 맞을 예정이다. 첫 날 약 8000명의 내·외국인 고객 방문을 예상하고 있다. 장선욱 롯데면세점 대표이사는 “월드타워점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1000여명의 직원들이 제자리로 돌아와 영업을 준비하고 있다”며 “주변의 문화 관광 자원과 연계해 세계 유일의 원스톱 관광·쇼핑 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