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리빙디자인페어 in 마곡’ 성황리 개막

2025-11-28     이영선 기자
[파이낸셜리뷰=이영선 기자] 서울리빙디자인페어가 올해는 ‘서울리빙디자인페어 in 마곡’으로 28일 코엑스마곡 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한다고 밝혔다. 이번 페어는 ‘시작을 축하해’라는 주제 아래, 코엑스마곡 컨벤션센터의 첫 개관을 기념하며 신혼부부, 사회 초년생, 시니어 등 새로운 라이프 스테이지를 시작하는 사람들을 위한 다양한 리빙 콘텐츠를 선보인다. 이를 통해 관람객들이 일상 속에서 영감을 얻고, 삶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서울리빙디자인페어는 ㈜디자인하우스와 코엑스가 공동 주최하는 행사로, 1994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국내 리빙 및 인테리어 산업의 활성화를 목표로, 최신 리빙과 디자인 트렌드를 선보이며 국내외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하는 대표적인 전시회로 자리매김해왔다. 올해는 더욱 혁신적이고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새로운 공간인 ‘코엑스마곡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이에 마곡, 김포, 일산, 인천 등 서울 서북권 및 경기 주민들에게도 접근성이 용이한 페어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페어는 가구 및 가전, 인테리어자재&설계, 조명, 쿡&테이블웨어, 침구&패브릭, 패션&뷰티, 생활소품, 식품, 아웃도어&가드닝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130여 개의 브랜드가 참여한다. ▲브랜드 부스 외에도 ▲주제관 ▲리빙디자인스팟 ▲특별전 ▲현장 이벤트 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준비돼 있다. 먼저, ‘시작을 축하해’ 주제와 어울리는 다양한 리빙,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들이 참여해 눈길을 끈다.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새롭게 취향대로 공간을 꾸밀 예정인 신혼부부들을 위한 유니크한 브랜드들이 참여한다.
포인트 주기 좋은 화사한 컬러와 패턴의 리빙 오브제를 선보이는 ‘모스‘, 독창적인 가구 디자인을 제안하는 ‘위키노’, 사이드테이블을 위주로 개성과 취향에 맞게 선택가능한 제품을 큐레이션하는 ‘스튜디오 딥스’ 등이다. 처음 독립하는 대학생, 사회 초년생을 위한 실용적이고 트렌디한 아이템들도 만날 수 있다. 3D 프린팅 기술을 통해 모든 상상력을 빛으로 구현하는 ‘스튜디오 리을’의 다채로운 램프, 일상의 자유로움을 선사하는 ‘루메나’의 가습기, 선풍기 등 소형 가전, 자연의 재료와 시간이 빚어낸 브랜드 ‘국순당’의 백세주 등이다. 더불어 남녀노소 모두의 삶의 질을 높이는 혁신적인 브랜드들도 만나볼 수 있다. 기술과 감성을 연결한 테크테리어 브랜드 ‘커스템’의 TV 프레임 디자인을 자유롭게 바꿀수있는 신개념 디스플레이 솔루션 제품들, 고품질의 천연 소재 전문 침구 브랜드 ‘그라스 맨션’의 침구류, 편리성과 환경 모두 생각하는 ‘린클’의 음식물 처리기 등이 있다. 이 밖에도, 공간 및 브랜딩 디자인 스튜디오 논스페이스(NONE SPACE)가 기획한 특별 주제관 ‘꿈의 시작’도 관람할 수 있다. 해당 주제관은 집의 본질적 가치를 탐구하며, 다락, 다실, 서재 등 다양한 공간을 통해 세대를 아우르는집에 대한 공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더불어 논스페이스는 전시장 내 카페테리아 ‘선잠’도 운영하여 관람객에게 영감과 휴식을 제공하는 공간을 마련한다. 또한, ‘리빙디자인스팟’을 통해 지역 내 편집샵, 브랜드 쇼룸, 카페 등을 선정하여 디자인 시장 및 네트워크 활성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다양한 브랜드들과 함께 네트워크 축제의 장을 펼쳐 관람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문화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관람객을 위한 특별전 및 현장 이벤트들도 마련된다. ‘테이블웨어 특별전’을 통해 한국도자기의 하이엔드 브랜드 ‘프라우나(PROUNA)’의 홀리데이 에디션 제품들과 식물 아트, 자연물로 작업하는 작가 최정원의 작품으로 연말 테이블 스타일링을 확인할 수 있다. 해당 특별전을 즐기는 모습을 인증샷으로 소셜미디어 내 공유하면 소정의 상품을 주는 현장 이벤트 등도 함께 진행된다. (주)디자인하우스 관계자는 “그동안 리빙 트렌드의 대표 전시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서울리빙디자인페어가 올해는 마곡이라는 새로운 공간에서 개막했다”며, “서울리빙디자인페어 in 마곡이 관람객에게 일상 속 영감을 전하고, 나아가 리빙 디자인의 미래를 제시하는 문화 플랫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