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리뷰=김희연 기자] 28일 겨울 시즌을 맞아 패션 및 주얼리 업계가 다양한 컬렉션과 실용적인 아이템들로 소비자들을 찾아 나섰다.
이탈리아 감성을 담은 프리미엄 아우터부터, 세계적인 패션 모델과의 협업 컬렉션 등 따뜻함과 스타일을 동시에 잡은 패션 트렌드가 눈길을 끈다. 또한, 주얼리와 방한 용품 등 연말 선물로 제격인 특별 제품들이 출시되며 겨울 분위기를 한층 더 뜨겁게 달구고 있다.
#듀베티카
더현대 팝업 개최, ‘겨울의 여왕’ 김지원 등판
F&F(에프앤에프)가 전개하는 이탈리아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듀베티카(DUVETICA)가 지난 11월 26일 더현대 서울 1층에서 팝업 스토어 오픈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특히 이날 듀베티카의 팝업 스토어가 열린 더현대 서울에서는 듀베티카의 새로운 앰버서더가 된 배우 김지원이 시그니처 모델을 재해석한 제품 ‘알로로N’를 착용하고 등장해 자리를 빛냈다.
매끄럽고 부드러운 광택감이 매력적인 ‘알로로N’는 유러피안 구스 다운을 활용해 가벼우면서도 볼륨감 있는 푸퍼 디자인이 특징이며, 힙을 자연스럽게 덮는 미드 기장으로 스타일리시함을 더했다. 허리벨트를 통해 슬림하면서도 우아하게 연출되는 플레어 라인은 김지원의 긴 포니 테일 헤어스타일과 조화를 이루어 김지원의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매력을 한층 돋보이게 했다.
탈부착 가능한 후드와 하이넥 스타일 네크라인은 보온성과 활동성을 동시에 제공하며, 심플한 디자인에 소재 변화를 통해 이번 윈터 시즌 일상 생활은 물론 레저 활동에도 독특한 감성을 더한다.
뿐만 아니라 이날 열린 팝업 행사에서는 예약 방문자에게만 제공되는 한정판 키링, 스티커 등 다양한 굿즈와 함께 듀베티카의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는 스페셜 포토 부스를 마련해 방문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듀베티카 관계자는 “하반기 겨울 시즌 동안 더현대 서울을 포함한 주요 매장에서 릴레이 팝업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오프라인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지속적으로 선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김지원이 착용한 ‘알로로N’를 포함한 듀베티카의 이번 겨울 컬렉션 제품들은 자사몰과 무신사, SSF 등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자라
케이트 모스와 협업한 파티 캡슐 컬렉션 론칭
인디텍스 그룹의 글로벌 패션 브랜드 자라(ZARA)는 세계적인 패션 모델 케이트 모스(Kate Moss)와 협업한 캡슐 컬렉션을 오는 30일 공개한다.
이번 컬렉션은 영국 출신의 수퍼 모델이자 디자이너, 그리고 문화의 아이콘인 케이트 모스가 FW 24/25 시즌을 맞아 자라와 함께 선보이는 데뷔작으로, 케이트 모스와 그녀의 오랜 파트너인 스타일리스트 케이티 잉글랜드가 함께 디자인했다.
케이트 모스의 아카이브 속 엄선된 애장품에서 영감을 받아 완성된 이번 컬렉션은 낮부터 밤까지 즐길 수 있는 감각적인 올데이 룩을 제안한다. 또한, 그녀만의 독보적인 안목과 우아하면서도 퇴폐적인 미적 감각을 담아 10여년만에 선보이는 컬렉션이라는 점에서도 주목할 만하다.
이번 컬렉션은 케이트 모스가 패션계 최정상에서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하되 스트리트 감성도 살리며 클래식한 파티복을 현대적으로 풀어냈다. 세대를 초월하는 다채롭고 웨어러블한 제품을 중심으로 사선 커팅 디테일을 더한 드레스, 모스가 사랑하는 레오퍼드를 포함한 다양한 패턴 프린트 제품, 1930년대 빈티지 티 드레스,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빈티지 재킷, 코트와 슈즈, 각종 액세서리 등 밤의 그윽함을 담은 제품으로 구성돼 원스톱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자라x케이트 모스 파티 캡슐 컬렉션은 그녀의 변함없는 주제 의식과 열정에 기반해 디스코와 로큰롤 감성을 가미했다. 영국과 미국의 유명 배우 샬롯 램플링과 로렌 허튼, 뉴욕 디스코 클럽 스튜디오 54 그리고 전설적인 록밴드 레드 제플린이 활동한 1970년대에서 영감을 받았으며 그녀가 패션의 아이콘으로 전성한 시대의 감각까지 더해 이번 시즌 가장 입고 싶은 옷들로 구성됐다.
케이트 모스는 “그동안 자라와의 캠페인 촬영뿐만 아니라 자라가 선보인 다양한 협업 컬렉션을 즐겨왔다”며 “자라와 함께 연말 시즌 시크하면서도 빛나는 매력을 더해줄 수 있는 파티 캡슐 컬렉션을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이번 캠페인은 케이트 모스가 25년간 함께 작업해온 사진작가 머트 알라스(Mert Alas)와 마커스 피고트(Marcus Piggott)가 촬영을 맡았다.
자라와 케이트 모스가 협업한 파티 캡슐 컬렉션은 오는 30일부터 자라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다.
#로이드
홀리데이 한정판 스윙 목걸이 출시
이랜드 그룹 주얼리 · 테마파크 계열사 이월드에서 운영하는 주얼리 브랜드 로이드(LLOYD)는 오는 29일, 홀리데이 시즌 한정판 '튜더로즈 페탈 스윙 핑크다이아 목걸이'를 출시한다.
이번 한정판 제품은 로이드의 튜더로즈 가든 컬렉션의 베스트셀러 제품인 ‘페탈 스윙 목걸이’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팬던트 안에 심장 박동에 따라 자연스럽게 움직이는 다이아몬드가 특징이며, 홀리데이 시즌에만 구매할 수 있는 로즈 핑크 컬러의 체인과 희소성 높은 핑크 다이아몬드로 선보인다.
로이드는 이번 홀리데이 시즌을 맞아 스윙 다이아 목걸이와 귀걸이 세트 상품에 대한 가격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한정판 및 세트 상품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브랜드 캐릭터 로니(LLONY) 인형과 순금 경품 이벤트도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이랜드 로이드 관계자는 "이번 홀리데이 한정판은 오직 지금 이 순간에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제품으로, 연말을 더욱 빛나게 기억하고 싶은 분들께 의미 있는 선물이 될 것"이라며, "로이드 공식몰에서만 한정 수량으로 판매되어 조기 품절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블랙야크 키즈
포근한 겨울 방한 용품 출시
블랙야크 키즈는 급격히 떨어진 기온과 겨울 찬바람에도 체온을 유지하도록 도와주는 방한 액세서리를 새로 선보였다.
이번 겨울 방한 용품은 블랙야크 키즈 만의 캐주얼한 감각을 담은 것이 특징이다. 머리와 귀를 한 번에 덮는 고소모와 목까지 따뜻한 바라클라바는 패딩 소재를 적용해 보온성을 더욱 높였으며, 한겨울에도 따뜻하게 착용할 수 있는 방한화와 장갑도 함께 선보였다.
먼저, ‘볼패딩고소모’는 패딩 소재를 활용해 혹한기 시즌까지 보다 더 가볍고 따뜻하게 착용할 수 있는 아이템이다. 모자챙에 로고 포인트로 깔끔하면서도 감각적인 디자인 요소를 더했고, 볼륨감 있는 실루엣으로 한층 더 캐주얼한 무드를 살렸다. 안정적인 착용을 돕는 스냅(똑딱이 단추) 턱 끈과, 모자 뒤쪽 스트링으로 머리둘레에 맞게 조절해 쓸 수 있다. 컬러는 베이지, 크림, 블랙이 있다.
‘패딩목도리방한모’는 머리부터 목까지 감싸는 바라클라바 아이템이다. 안감에 열풍퍼를 사용해 부드러운 촉감을 자랑하고, 홀에 목도리 부분을 끼워 핏을 조절해 착용할 수 있다. 레디언트 옐로우, 핑크 등 화사한 색감으로 코디 착장 포인트로도 손색없다.
발목까지 따뜻하게 감싸는 방한화 ‘아르테미스’도 있다. 미끄럼 방지 루프 그립 아웃솔로 겨울철 바닥에서도 안정적인 보행이 가능한 제품이다. 그뿐만 아니라 4cm 두께의 3중 인솔 구조가 발에 가해지는 부담을 줄여 장시간 착용해도 편안하다. 코팅 처리된 갑피로 생활 방수가 되고, 신발 안쪽에는 플리스 소재를 사용해 보온성을 높였으며, 신끈 디자인으로 멋스러움을 더했다. 200~250 사이즈 구성으로, 아이보리와 블랙이 있다.
일상뿐 아니라 스키, 썰매 등 겨울 아웃도어 활동에 유용한 ‘경량패딩방한장갑’도 디테일을 놓치지 않았다. 지그재그 퀼팅 포인트로 트렌디한 디자인을 더했고 분실 위험을 낮춰주는 걸이, 미끄럼 방지 원단을 덧댄 손바닥, 시보리 타입의 손목 등으로 스포츠 활동에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 세 가지 사이즈(S/M/L)로 출시해 아이들의 손 크기에 맞게 선택할 수 있으며, 색상은 라벤더, 크림, 카키, 블랙 4가지 구성이다.
블랙야크 키즈 관계자는 “갑작스레 찾아온 겨울 날씨에 체온을 유지할 수 있는 바라클라바, 부츠 등 다양한 방한 아이템이 인기”라며 “곧 다가올 크리스마스와 겨울 방학 등 이벤트가 많은 연말 시즌인 만큼 아이들에게 예쁘고 따뜻한 방한 용품을 선물해 더욱 포근한 추억을 쌓아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