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미디어, 과기부·KCA 제작지원 선정 신작 방송프로그램 공개
30일 밤, 다큐멘터리 ‘대한민국 종말론, 그 해법을 찾다’ SmileTV Plus 첫 방영
다음달 2일, 한국어 교육 콘텐츠 ‘K랭귀지 스쿨 3’ 교육 전문 채널 WeeTV 방송
2025-11-29 최용운 기자
[파이낸셜리뷰=최용운 기자] TRA미디어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부)와 KCA의 방송제작 지원을 받은 다큐멘터리와 한국어 교육 콘텐츠 방송을 새롭게 선보인다.
TRA미디어는 과기부와 KCA가 방송프로그램 제작지원 사업으로 선정한 ‘대한민국 종말론, 그 해법을 찾다’를 30일 밤 8시 SmileTV Plus에서 첫 방송한다고 29일 밝혔다. TRA미디어의 인기 한국어 교육 콘텐츠 ‘K랭귀지 스쿨 3’도 다음달 2일 오전 9시 교육 전문 채널 WeeTV에서 첫 방송된다.
다큐멘터리 ‘대한민국 종말론, 그 해법을 찾다’는 저출산과 인구 감소, 지방 소멸 등 국가적 위기 속에서 다문화 사회가 필연적 대안으로 떠오르는 배경과 현주소를 조명한다. 또, 대한민국의 다문화 사회가 나아갈 방향성을 심층적으로 탐구하며 실질적인 해법을 제시한다.
독일 출신 방송인 다니엘 린데만과 이탈리아 출신 방송인 알베르토 몬디가 진행을 맡아, 다문화 가정의 구성원으로서 외국인의 시각에서 본 다문화 사회의 변화를 생생히 전달하고, 독일, 캐나다, 호주 등 다문화 정책 선진국의 성공 사례를 소개하며 한국 사회가 직면한 문제를 허심탄회하게 논의한다.
전 여성가족부 차관 이기순과 이민·다문화 전문가 정지윤 박사 등 전문가 패널이 참여해 다문화 가정의 이중언어 교육과, 외국인 유학생의 정착 지원 필요성, 비자와 이민법의 복합성, 산업계에서의 외국인 노동자의 역할 등 구체적인 이슈를 다룬다.
이 다큐멘터리는 첫 방송 이후 다음달 1일 일요일 오전 11시 20분 WeeTV와 오후 6시 TVasia Plus에서도 방송된다.
‘K랭귀지 스쿨3’는 올 여름 방송된 시즌2의 뜨거운 반응을 바탕으로 한층 더 발전된 내용으로 돌아왔다. 시즌2가 국립국어원 ‘국제 통용 한국어 표준 교육과정’ 등급 중 1급에 해당하는 기초 수준의 한국어 강의를 제공했다면, 시즌 3는 그 다음 단계인 2급 수준의 한국어 강의를 선보인다.
시즌2의 최재희 강사가 다시 출연해 이전 시즌에서 보여준 뛰어난 강의 노하우를 기반으로 심화된 학습 콘텐츠와 실용적인 한국어 학습을 제공한다.
‘K랭귀지 스쿨 3’은 시즌 2와 마찬가지로 재한 외국인과 이민자, 다문화 가정 시청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되며, 더욱 강화된 발화 중심 학습 콘텐츠로 실질적인 한국어 실력 향상을 도울 예정이다.
이 방송은 다음달 2일 월요일부터 매일 오전 9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