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제약리뷰] JW중외제약‧유한양행‧동아제약

2025-12-03     박영주 기자
[파이낸셜리뷰=박영주 기자] JW중외제약은 아이케어(EyeCare) 브랜드 ‘프렌즈’의 렌즈 관리용액 2종을 리뉴얼 출시했으며, 유한양행은 온코마스터‧휴레이포지티브와 AI 모델을 이용한 신약개발의 포괄적 공동연구 협력계약을 체결했다. 동아제약은 장애인식개선 활동과 다양한 지원사업 등에 나선 공로를 인정받아 ‘2024 장애인먼저실천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사진=JW중외제약

#JW중외제약
‘프렌즈’ 렌즈 관리용액 2종 리뉴얼 출시

JW중외제약은 자사 아이케어(EyeCare) 브랜드 ‘프렌즈’의 렌즈 관리용액 2종을 리뉴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프렌즈(FRENZ)’는 친구(Friendly)와 렌즈(LENZ)의 합성어로, 사용자에게 편안하고 친근한 사용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만들어진 아이케어 브랜드다.  JW중외제약은 이번 리뉴얼을 통해 기존 인공눈물 제품인 ‘프렌즈 아이드롭’ 시리즈에 이어 렌즈 관리용액까지 제품군을 확장했다. 리뉴얼 제품은 ▲프렌즈 렌즈세정액 ▲프렌즈 렌즈보존액 등 2종으로, 젊은 소비층을 겨냥해 깔끔하고 세련된 패키지 디자인을 새롭게 적용했다. 프렌즈 렌즈세정액은 콘택트렌즈 세정용 식염수다. 착용 전 렌즈를 완벽히 헹궈 표면에 남아있는 먼지‧이물질 등을 효과적으로 제거해 보다 산뜻한 착용감을 느낄 수 있다. 프렌즈 렌즈보존액은 다목적 용액이다. 렌즈세척‧소독‧보존 및 단백질 제거까지 가능하며, 착용하지 않는 동안 렌즈를 위생적이고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다. 히알루론산 성분을 함유해 렌즈 착용시 높은 보습 효과를 제공하며 수분 보호막을 형성해 하루종일 촉촉한 착용감을 유지할 수 있다. 두 제품은 모두 눈물과 동일한 pH 밸런스를 적용해 눈에 가해지는 자극을 최소화했으며, 렌즈 표면의 세균 및 미생물을 완벽히 제거할 수 있어 민감한 눈을 가진 사용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이번 제품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정식 인증을 받아 안전성과 신뢰성을 더욱 강화했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이번 리뉴얼을 통해 렌즈 관리용액의 기능성과 안전성을 한층 업그레이드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한 프렌즈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 말했다.
/사진=유한양행

#유한양행
온코마스터-휴레이포지티브와 혁신신약 개발 위한 포괄적 공동연구 협력 계약

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은 온코마스터, 휴레이포지티브와 함께 인공지능(AI) 모델을 이용한 신약개발의 포괄적 공동연구 협력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온코마스터와 휴레이포지티브는 AI 기반 치료반응성 예측 플랫폼을 활용해 새로운 바이오마커 발굴, 타깃 암종과 환자군 선별, 병용요법 개발 등을 통해 유한양행이 보유한 혁신 신약 파이프라인들의 개발 성공률을 한층 더 높일 수 있도록 협력해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정밀의학 기반의 혁신적 신약개발 방식을 구현함으로써 글로벌 신약 개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한양행은 이번 협력을 통해 AI와 멀티오믹스 기반의 신약 개발 방법론을 본격 도입함으로써 연구개발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것은 물론, 기존 기술로는 도달하기 어려웠던 ‘의미 있는 임상적 통찰(clinically actionable insights)’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유한양행 조욱제 대표는 “제약산업은 데이터와 혁신의 융합이 핵심인 시대에 접어들었다. 유한양행의 AI 신약개발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이번 협력을 통해 유한양행의 신약 파이프라인 개발 성공률이 더욱 향상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온코마스터 장우영 대표는 “기존에는 병리·영상 데이터 기반의 치료 반응성 예측 인공지능 개발이 주로 이뤄졌으나, 유전체와 임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치료 반응성 예측 AI 개발에서는 온코마스터가 글로벌 선두 주자”라며 “유한양행의 혁신신약 개발 성공을 위해 온코마스터의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휴레이포지티브 최두아 대표는 “몇년 전부터 자사의 AI 기술을 만성질환 뿐만 아니라 정밀의료 영역에도 적용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에 전념했다. 금번 사례를 통해 항암제 신약 개발 영역에서도 자사의 AI 기술이 적용될 수 있어 기쁘다”라고 전했다.
지난

#동아제약
‘2024 장애인먼저실천상’ 시상식에서 대상 수상해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지난 2일 사단법인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가 주관하는 ‘2024 장애인먼저실천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장애인먼저실천상은 1996년부터 UN이 정한 12월3일 ‘세계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장애인식개선·사회통합·통합교육 등 장애인먼저실천운동을 모범적으로 실천한 개인과 단체를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동아제약은 장애인식개선 활동과 다양한 지원 사업 등 사회적 책임 경영에 적극 참여하며 공로를 인정받았다. 지난 2018년 패럴림픽 동행을 계기로 시작된 구립동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과 함께하는 ‘동고동락’ 캠페인은 장애인식개선을 위한 대표적 활동이다.  괴로움과 즐거움을 함께 한다는 의미인 ‘동고동락’은 성인발달장애인이 가고 싶은 장소를 선정하고, 동아쏘시오그룹 임직원들이 동행해 활동 미션을 수행하는 행사로써 상대적으로 체험 활동 기회가 부족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시간을 보낸다는데 의미가 있다. 또한 동아제약은 이동약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편평한 세상 만들기’ 캠페인에 동참해 2019년부터 약국‧편의점‧카페 등 72개 시설에 이동 경사로가 설치됐다. 이동 경사로는 물리적 장애를 해결함으로써 장애인들의 건강한 삶과 편의시설의 접근성을 확대하는데 기여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사는 세상을 만드는데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이 가치를 인정받게 돼 기쁘다”며 “동아제약은 앞으로도 장애인들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