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목우촌, 성수동 부지 개발사업 위해 NH투자증권과 ‘맞손’
2024-12-10 최용운 기자
[파이낸셜리뷰=최용운 기자] 농협목우촌(대표 조재철)이 보유한 성수동 부지 개발 본격화를 위해 NH투자증권(대표 윤병운)과 손잡았다.
농협목우촌은 지난 9일 서울 강동구 본사에서 NH투자증권과 ‘성수동 부지 개발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성수동에 위치한 해당 부지는 농협목우촌 소유 1070평의 토지로 오는 2029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지상 14층·지하 5층, 연면적 9천 평 규모의 복합 업무시설로 개발할 계획이다. NH투자증권은 시설 개발 관련 프로젝트관리(PM)에 대한 협의체 구성에 참여하고, 개발 방안 수립 등의 자문을 지원한다.
조재철 농협목우촌 대표는 “NH투자증권과의 긴밀한 협력으로 성공적인 사업을 견인해, 목우촌이 축산 종합 식품 회사로 재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개발 대상지인 성수동은 팝업 스토어와 플래그십 스토어 등 다양한 리테일 상권 형성으로 유동인구가 증가하면서 MZ세대의 성지로 급부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