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보다 오피스텔!” 울산 번영로 레벤투스, 완공 임박 기대감 상승

2024-12-11     최용운 기자
[파이낸셜리뷰=최용운 기자] 2022년 이후 침체 상태에 빠진 오피스텔 시장이 규제 완화와 기준금리 인하, 오피스텔 임대수익률 상승세로 반등을 보이고 있다. 11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국 오피스텔 매매거래량은 1만5823건(계약일 기준)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하반기에 보인 증가세를 이어갔다.

아파트 분양 시장은 크게 위축

반대로 아파트 분양 전망은 부정적으로 바뀌었다. 11일 주택산업연구원이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발표한 2024년 12월 아파트 분양전망지수 중 울산의 이달 아파트분양전망치는 78.6을 기록했다. 이는 전월보다 14.7포인트 추락한 전망치다. 울산 지역 아파트 분양이 급속도로 악화된 이유는 8월 중순 이후 계속 강화된 주택담보대출 규제와 신규 분양 아파트 중도금 및 잔금 대출 규제가 겹치면서 분양과 매수 심리가 크게 위축된 것이 주요 원인이다. 또한 최근 한국은행이 2연속 기준금리 인하를 단행했음에도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관리 압박에 시중은행이 지난 7월부터 주담대에 대해 인위적으로 가산금리를 올려 여전히 금리 부담이 적지 않은 상황이 지속되고 있는 것도 악재이다. 여기에 트럼프발 경기불안 심리가 확산되고 있고, 12.3 비상계엄 이후 국내 경제가 크게 위축될 우려가 있으면서 내년 아파트 분양 시장은 크게 위축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오피스텔에 주목

반면 분양시장은 오피스텔을 주목하고 있다. 최근 들어 오피스텔 분양 관심도가 상당히 높아지고 있다. 그 이유는 오피스텔 임대수익률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올해 상반기 전국 오피스텔 임대수익률은 4.69%로, 2021년 저점(4.47%) 이후 3년 연속 상승했다. 금리가 인하되면서 투자처를 찾지 못하는 투자자들이 오피스텔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특히 울산의 경우 아파트 분양 시장이 크게 위축되면서 오피스텔에 관심을 더욱 보이고 있다. 이는 내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과거 이슈가 됐던 다인 로얄팰리스에서 이름을 바꾼 ‘번영로 레벤투스’가 최근 타워크레인 해체를 시작하며, 건축물 완공이 가까워지고 있다. 844세대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되는 번영로 레벤투스는 울산 중심 상권과 교통 호재를 모두 갖춘 입지 조건으로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번영로 레벤투스는 단순한 주거 공간을 넘어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을 지향한다. 혁신적인 2+@룸 설계로 넓고 실용적인 공간 활용이 가능하며, 풀퍼니시드 시스템을 도입해 입주민이 별도의 가구나 가전 준비 없이 몸만 들어와도 편안한 생활이 가능하다. 주거 편의를 위한 커뮤니티 시설도 눈에 띈다. 피트니스센터와 북카페가 입주민 전용으로 제공될 예정이며, 생활 관리 전반을 돕는 원스톱 콜센터가 운영예정이다. 이는 번영로 레벤투스가 울산 중심에서 차별화된 주거 경험을 제공하고자 하는 노력의 일환이다. 입지 측면에서도 번영로 레벤투스는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다. 단지는 울산광역시에서 가장 활발한 상권인 번영로와 맞닿아 있으며, KTX 태화강역과 인접해 오는 12월 21일부터 운행예정으로 광역 교통망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또한, 단지 바로 옆 번영로 사거리를 통과하는 트램 개통은 단지의 교통 편의성을 한층 강화시킬 예정이다. 이러한 조건은 직주근접을 선호하는 실수요자와 고수익 임대를 원하는 투자자 모두에게 매력적인 요인으로 작용한다. 특히, 이번 타워크레인 해체 작업은 번영로 레벤투스의 준공이 임박했음을 의미한다. 이는 건축 진행 상황의 안정성을 보여주는 동시에, 입주를 앞둔 고객들에게 신뢰를 주는 상징적인 이정표다. 건축 관계자는 “타워크레인 해체와 함께 완공이 임박하면서 단지에 대한 지역 내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며, “번영로 레벤투스는 울산 중심에서 프리미엄 주거 환경을 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번영로 레벤투스는 현재 회사보유분 잔여세대 분양을 활발히 진행 중이다.